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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식 , 제품에 관한 Arch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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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3788

횡성한우, 삼각살이라는 부위를 처음 먹어보았습니다. 지금까지 여러 부위 소고기를 먹어왔지만, 삼각살이라는 부위는 난생처음 먹어봅니다. 며칠 전, 서경한우 1++(9) 등급의 삼각살을, 떵연네 몽땅 건네줘버리는 바람에, 두식구 맛조차 보지 못한 것을 못내 아쉬워하던 차에, 아는 카페에서 횡성한우 삼각살을 구매하게 됩니다. ' 삼각살은 설깃살과 보섭살 사이에 있는 삼각형 모양을 분리하여 정형한 것인데, 삼각살은 설도에서 소분할한 다른 부위의 고기와 마찬가지로 육 색은 짙지만 근섬유가 굵지 않고 고기의 결도 거칠지 않아 조직감이 부드럽다. 또한 육즙도 풍부하고 마블링 뛰어나서 향미가 좋아, 구이용으로 이용하기에 적합한 유일한 부위이다. 적당하게 숙성된 삼각살을 구워 먹으면, 질기지 않고 씹힘성이 좋으며, 육회로도 좋다. ' - 네이버 지식백과 맛을 보기도 전에.. 2023. 2. 1.
봉평옹심이막국수메밀칼국수에서 비빔막국수와 물막국수를 먹어봅니다. 문제 발단은 거의 대부분 TV 먹방입니다. 저녁 시간대 TV는 온통 먹는 것들 투성이라, 피해 가는 것이 마냥 쉽지만은 않으니,,, 이날도 어느 농촌 마을에서 막국수 먹는 장면이,,,ㅋㅋ 이래서 항상 사달이 나곤 합니다. 집에 먹어치워야 할 것들이 남아 있는데도,,, 폰을 들어 배달 앱을 켜고 있습니다. ㅎㅎㅎ 봉평옹심이막국수메밀칼국수입니다. 지난번에 한 번쯤 먹어보았던 곳입니다. 막국수 먹는 장면에 꽂혔으니,,, ㅋㅋ 주문도, 비빔막국수와 물막국수입니다. 막국수는 공히, 9,000원씩입니다. 봉평옹심이막국수메밀칼국수에서 판매하는 여러 메뉴들 광고 사진입니다. 겉으로 드러난 육수 양으로 미뤄 볼 때, 왼쪽이 물막국수이고 오른쪽이 비빔막국수겠죠.~ 비빔막국수 광고 사진과 실제 사진입니다. 거의 모습은 비슷.. 2023. 1. 31.
그 맛났던 낙지로 불낙전골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눈이 제법 왔네요.~ 앞마당 작은 솔방울 달린 소나무 위에 꼭 크리스마스트리처럼 눈이 올라앉았습니다. 지난번에 데쳐 먹고 남은 낙지가 제법 있습니다. 이걸 어찌 먹나,,, 빨리 먹어야 하는데,,, 그러다가 하루 이틀이 지나고 드뎌 사흘째입니다. 느닷없이 L이 그러네요. 불낙전골이나 해 먹자구 말입니다. ㅎㅎ 우린 먹는 거에는 둘 다 진심이라서,,, ㅋㅋ 바로 동의가 이뤄졌고, 바로 끓이기 시작합니다. 재료는 물론 다들 잘 아시죠? 그냥 냉파 해서 나오는 거 싹 다 집어넣기~ 대파, 알배추 그리고 이번에는 깡깡 언두부까지. 마침, 점심에 먹지 않고 가져온, 일본식 베이컨 야끼 우동과 하우두유부 초밥도. 지난번에 데쳐 먹었던 넘보다는 빨판이 훨씬 더 큰 넘입니다. 국물이 슴슴한 듯하면서도 은근 그윽합니다. .. 2023. 1. 30.
부산에서 오신 분들과 홍대 구이명가 고구려에서,,, 구정 연휴 동안 영업하는 음식점이 별로 없네요. 서오릉 주막 보리밥도 연휴 내내 휴무이고,,, 궁여지책으로 선택한 곳은 다행스럽게도 구정 전날 정상 영업을 한답니다. 휴~ 모처럼 수년 만에 점심을 같이 하려는데, 갈 수 있는 곳이 없어서 하마터면 경칠 뻔했습니다. 이날 예약한 장소는 엔타스 그룹의 홍대 구이명가 고구려라는 고깃집입니다. 식구끼리 갔었으면 오히려 광개토대왕 돼지갈비부터 섭렵했을 테지만, 이날은 대통갈비로 포문을 열었습니다. 우선 가져다주는 샐러드를 소스에 버무려 줍니다. 왕따시 대파 무침은 미리미리 먹기 좋게 가위로 절단해 주었습니다. 이젠, 눈에 익숙한, 1인분 250g 29,000원짜리 대통갈비 6인분입니다. 뼈를 제하면 중량이 얼마나 될는지는,,, 이곳은, 종업원이 직접 구워주어서 편.. 2023. 1. 29.
요리는 문화라 하는, 이송학 중국집 메이탄의 맛은? 세계중국요리연합회에서 명장 타이틀을 받았다는, 이송학 대표가 운영한다는 '메이탄'. 어릴 때, 중국집을 했던 부모님 영향으로 결국, 중국 요리의 명장이 되었다는군요.^^ 현재 지방에서 본점을 운영하고 있다는데, 매장에 가서 직접 먹어본 적도 있고, 딱 한번 전화 주문으로 집에서 먹어본 적도 있는데, 이날도 배달앱을 통해서 기본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이송학? 이성호? 증서에는 이송학(李鬆鶴)이라 쓰여있는데, 영문 표기로는 이성호라고 쓰여 있네요??? 이명이인(異名異人)인 건지,,, 어라? 배달앱에는 주문하려는 메뉴가 없습니다. 그래서 메이탄에 직접 전화해서 주문하려 하니, 일반 배달은 불가하니 배달앱으로 주문하라 하네요. 메뉴가 없다고 하니, 네이버에서 원하는 메뉴를 찾고, 그 가격에 해당하는 배달앱 메뉴.. 2023. 1. 28.
복많이 사골 떡만둣국 / 어채조림 새해에는 역시 떡만둣국이 빠질 수가 없군요.~ 따끈하고 넉넉하게 준비한 떡만둣국이랍니다. 진한 사골 육수에 실한 만두와 넉넉한 떡까지~ 복많이 사골 떡만둣국과 떡국에는 빠질 수 없다는 매콤 쫄깃한 어채조림까지. ㅎㅎㅎ 꿈보다 해몽이겠지만, 꿈조차 없는 것보다는 백번 낫습니다. ㅎㅎ 받아보니, 그나마 최근 받아보던 메뉴들 보다는 훨씬 새롭고 이채로워서 일단 좋습니다. 복 많이 사골 떡만둣국에는, 외국산 쌀로 만든 쌀떡국떡에 진한 돈골육수, 김치왕교자, 비비고김치, 고기왕교자, 물만두, 다진 쇠고기와 계란 지단까지 들어있습니다. 어채조림은 베트남산 어육이라는데, 아마도 잡어육이겠지요.~^^ 인스타그램에 올라와 있는 위잇 딜라이트 사진입니다. 실물과는 살짝 다르게 생긴 듯하지만, 역시나, 음식은 내용물만큼 담.. 2023. 1. 27.
낙지는 탕탕이가 아니더라도 얼마든지 맛있습니다.~ 아는 분이 문어, 낙지 그리고 새우를 주셨는데, 첫날, 문어를 두 식구가 일차 좀 잘라먹다가 얼마나 맛있고 부드러운지, 세상에나~ 극강,,, 남은 문어는 부모님 갖다 드렸습니다. ㅎㅎ 그다음 날에는 낙지를 먹어봅니다. 낙지가 이렇게 크니, 문어랑 비슷하네요. 대가리도 징그러울만큼 커다랗습니다. 낙지 탕탕이가 아닌, 이렇게 커다란 데친 낙지를 예전에 먹어본 적이 있었던가 싶네요.~ 집게로 대가리를 들어보니, 한정 없이 죽죽 늘어나는 것이, 족히 50cm 이상은 되겠다 싶은 걸, 가위로 토막토막을 내주었습니다. 크게 자르면 씹기가 불편할 듯해서 말입니다. 왼쪽부터, 와사비간장, 초장 그리고 참기름장입니다. 점심을 늦게 많이 먹은 터라, 저녁 생각이 거의 없었지만, 시간이 더 지나가면 분명 배고파질 듯하여, .. 2023. 1. 26.
미트볼소스범벅덮밥 / 얼큰 시래기 된장국 이젠 서서히 점심 메뉴가 단품으로 바뀌는군요. 물론, 일회용 국까지 감안한다면, 단품이라 딱~ 잘라 말하긴 좀 그렇긴 하지만,,, 여하튼,,, 덮밥 한 그릇에 일회용 국 하나... 불향 가득 촉촉한 미트볼로 만든, 미트볼 소스 범벅 덮밥이랍니다. 460g이니, 양은 결코 적지만은 않습니다. 미트볼이 범벅이라는 건지, 아니면 소스 자체가 범벅이라는 건지는,,, 롯데에서 제조하고 유통하는 메뉴네요. 돼지와 소를 믹스한 미트볼에 오므라이스 소스를 넣고, 청경채, 표고버섯채, 홍피망, 양파와 튀긴 마늘 슬라이스 정도... 이 메뉴 역시 쳐다만 봐도 맛이 보입니다.~^^ 사진으로 보니 먹음직스럽기는 합니다만,,, 느낌으로는, 이 날도 좀 짜지 않을까 싶습니다. 왼쪽은 전자레인지에 돌리기 전 사진이고, 오른쪽은 돌.. 2023. 1. 25.
돈까스랩샌드위치 / 미니 카프레제 샐러드(발사믹 비네거 드레싱) 오랜만에 메뉴 중 샌드위치가 있습니다. 메뉴명도 새로운, '돈까스랩샌드위치'랍니다. 돈까스와 샌드위치라면, 과연 어떤 조합일지,,, 신세계푸드가 제조원이래서 좀 궁금했습니다. 게다가 제목 또한 한몫을 하네요.~ '든든하게 속을 꽉 채운 샌드위치'랍니다. 샌드위치 재료를 보면, 스틱돈가스라는 것이,,, 메뉴 사진을 보니, 기다란 어묵같이 생겼네요.^^ 카프레제 샐러드라는 건, 방울토마토와 후레쉬 모짜렐라 펄이,,, 늘 슬라이스 된 카프레제만 보다가,,, ㅎㅎ 실물이 이렇습니다. 둘 다 합쳐봐도 263g 밖에 안 되는 양인데,,, 점심으로 먹기엔 좀 적은 양이 아닌가 싶네요.^^ 여튼, 샌드위치를 개봉해 보니 그 안에 샌드위치가 아예 비닐로 밀봉 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랩인지 또띠아인지를 풀어보는데,,, 헐.. 2023. 1. 23.
횡성맑 엄선댁 횡성 한우 안심입니다. 아는 카페에서 구매한 몇몇 부위의 소고기들 중, 안심을 먹어볼 차례입니다. 늘 목우촌만 고집했던 아집을 좀 버릴 수 있으려나,,, 검토해 볼 부분은 딱~ 두 가지입니다. 당연하지만, 맛과 가격. 안심 부위는 평소에는 잘 먹지 않던 부위입니다. 횡성맑 엄선댁 횡성 한우 안심 1+입니다. 300g에 45,000원이니, @150/g인 셈입니다. 가장 최근에 먹었던 안심으로 목우촌이 있는데, 한우 안심 로스 1++(9), @225원/g였습니다. 거의 40% 정도 저렴한 상품입니다. 가성비는 비할 데 없으니, 이제 맛을 비교합니다. 이날은 프라이팬에 구워내기 전, 소금과 후추로만 밑간을 한 뒤, 오일을 먼저 올리고 빠른 시간 내에 센 불에서 스테이크로 굽습니다. 같이 먹을 음식으로 만든, 초간단 김치볶음밥입니다... 2023. 1. 22.
남양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 메가박스에서 아바타를~ 참 멀리까지도 간다 싶지요? 아는 이가 그러는데,,, 아바타 정도라면, 시설 빵빵한 영화관에서 보아야, 그 진가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 해서,,, ㅎㅎ 말로는, 전국에 몇 군데 없다고 하는데,,, 남양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 메가박스에 '아바타:물의 길'을 보려고 갔습니다. 참~ 영화 하나 보는데, 멀리 지방까지 왔네요. 목적지에 도달한 시각은 토요일 오후 5시 정도. 이곳은 처음 와보는 곳인데, 전경이 마치 미국 외곽 월마트 같은 대형 수퍼마켓 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 지하주차장 M구역에 주차하고 Hall 1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에 올라가면, 바로 메가박스 티켓 박스가 나타납니다. 내부가 마치 해리포터 기차 탑승장을 연상케 하네요.~ 와사비버터로 만든 대형 팝콘과 코카콜라 2개 세트인, 10.. 2023. 1. 21.
햄 포테이토 샌드위치 / 게맛살 시저 샐러드 토마토 슬라이스가 요상하게 잘려서,,, 한쪽이나 반쪽도 아닌, 그러니까 한~ 1/4 쪽 정도나 들어갔나 봅니다. 흔한 토스트빵 두 쪽으로 만든 샌드위치입니다. 요즘 하도 덮밥이나 비빔밥만 주로 골랐던 터라,,, 올만에 처음 보는 메뉴명이라서 덥석 택했습니다. 햄 포테이토 샌드위치라~ 삶은 계란과 감자에 오이피클까지 들어간 감자계란 샌드위치였더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햄 포테이토 샌드위치 주 재료는, 감자샐러드, 불고기구이햄, 의성마늘살코기햄과 토마토랍니다. 게맛살 시저 샐러드는, 실제 게맛살이 들어간 것이 아니고, 크랩엑기스가 들어간 게맛살 모양 어묵에다가 시저샐러드 드레싱을,,,ㅎㅎㅎ 이렇게 놓고 보면, 게맛살 시저 샐러드가 주 메뉴이고, 햄 포테이토 샌드위치가 부 메뉴처럼 보입니다.^^ 햄 포테이.. 2023. 1. 20.
횡성맑 엄선댁 횡성한우 차돌박이로 샤브샤브를~ 횡성맑 엄선댁 횡성한우 차돌박이입니다. 최근 들어, 샤브샤브를 꽤나 많이 먹어봤던 터라, 맛 비교가 아주 쉬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차돌박이 이외의 나머지 샤부샤부 부재료는 더할 것도 덜할 것도 없이 뻔한 재료들입니다. 그래서 더더욱, 맛 평가가 쉬울 듯합니다. 횡성맑 엄선댁 횡성한우 차돌박이 1+ 등급, 300g에 27,000원이니, @90. 가장 최근 샤브샤브로 먹었던 목우촌은 262g에 31,178원이니, @119입니다. 대략 25% 정도 저렴하네요.~ 그런데,,, 먹어보기 전, 육안으로의 평가는 그리 좋지 못합니다. 일단, 마블링이 좋지 않고, 기름이 너무 많습니다. 아닐 말로,,, 무슨 곤지름도 아니고,,, ㅎㅎ 여튼, 준비했던 샤브샤브 국물이 끓기 시작합니다 재료는 언급했던 대로, 예전과 다를 .. 2023. 1. 19.
당근 담백한 명란에그덮밥 / 썰은 배추김치 / 샘표 미소된장국 잠자고 있던 밤중에 비 듣는 소리가 났습니다. 어렴풋이 깬 잠결 속에서도 눈이 아니라 비라는 사실에 안도하면서,,, 또다시 잠 속을 헤매다가 평소보다 늦은 시간에 잠을 깹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점심시간은 돌아옵니다. 요즘에는 점심을 대하는 내 눈길에 지나치리만큼 어떤 바람이나 떨림이 전혀 없습니다. 그저, 시간이 되면 펼치고 데워서 그냥 머리를 비우고 입에 퍼 담는 본능적인 행위일 뿐~ 스크램블드 에그, 명란마요소스와 러시아산 명란젓이 10% 들어갔다는, 당근 담백한 명란에그덮밥이라는 메뉴입니다. 메뉴명이 날이 갈수록 점점 더 길어집니다. 요즘 10중 8~9, 메뉴는 덮밥 아니면 비빔밥입니다. 비닐을 해체하고 나니, 노란 계란, 주황 당근, 초록 쪽파, 하얀 쌀밥과 분홍 명란마요가 보입니다. 거기다가 별.. 2023. 1. 18.
청송 함흥냉면, 결국 또 가고야 마네요.~ 토요일 오후입니다. 날씨가 좀 풀렸나? 퇴근길에 두 식구, 또다시 의기투합으로,,, ㅎㅎ 점심을 사 먹고 들어가자고 합의를 보고는, 이것저것 생각할 것도 없이 바로 그냥, 연희동 먹자 거리, 청송 함흥냉면 전문점으로~ 여긴, 지난번 빈정상할 일이 생겨서, 맘 속으로 손절을 생각했던 곳인데,,, ㅋㅋ 암튼, 따끈한 육수로 몸을 녹이고 있는데,,, 토욜 점심시간인데도 좀 썰렁하고 한가합니다. 주차장에 차가 1대도 없었습니다. 손님이 2 테이블 밖에 없었는데, 주문하고 메뉴 나오는 데까지 시간은 손님이 바글바글했던 여름 시즌 때의 두 배나,,, 겨울철이라 종업원 숫자가 줄었나~ 싶네요. L은 비빔냉면과 손왕만두 그리고 난 떡만둣국. 이렇게 주문을 하고 기다리다가 살짝 지쳐서, 무절임과 배추김치를 집어 먹고 있.. 2023.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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