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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식 , 제품에 관한 Arch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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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냉면45

갑자기 날씨가 너무 더워서 하는 수 없이 냉면을 사 먹었습니다. 엊그제만 해도 국지성 소나기까지 퍼붓더니 이날은 아침부터 더위가 완전 쨍쨍하네요. 방송에서 장마는 끝났지만, 불볕더위, 열대야와 소나기가 극성일 거라는,,, 퇴근을 하는데,,, 어허~~ 더워도 너무 덥습니다. 갑자기 이래 더우니, 저녁 걱정이 앞섭니다. 전날까지 대충 냉파도 거의 끝난 터라 집에 먹잘 것도 변변치 않아서,,, 저 따끈따끈한 육수가 입에 자꾸 당깁니다.^^ 바로 연희동 먹자 거리로 퇴근합니다. 냉메밀을 먹을까? 냉면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청송 함흥냉면을 먹기로 낙찰을 봤습니다. 벌써 휴가가 시작된 모양입니다. 퇴근 차량이 반 이상 줄어든 느낌입니다. 난 비빔냉면, L은 물냉면을 먹습니다. 가격은 둘 다 동일한 12,000원씩입니다. 냉면 한 그릇으로는 좀 섭섭할 테니, 10,000원짜리 손.. 2023. 8. 20.
올해로 30년 전통, SBS 생활의 달인, 청송 함흥 냉면 최근 며칠 째 집에서 저녁을 직접 해 먹느라 냉파 작업이 한창이던 어느 날 퇴근 무렵, L이 갑자기 냉면이나 사 먹고 들어가자는,,, ㅎㅎ 나야 얼씨구나 좋다고 합니다.~^^ 퇴근하면서 들를 수 있는 냉면집이라면,,, 천상, 연희동에 있는 '청송함흥냉면'인데, 요즘 직접 가본 지가 좀 되다 보니, 마지막 방문이 아마도 올해 1월, 어느 추운 겨울날이었던 것 같은데,,,ㅎㅎ 이 날따라, 찾아가는 경로에 차량이 한적~ 정말 이상하리만치 찻길이 슝슝 막힘없이,,, 예상과는 달리 무척이나 빨리 쉽게 도착합니다. 게다가, 가게 앞 주차 공간도 널널하고요. 테이블에 앉자마자 메뉴판을 봅니다. 마지막 가격에서 아직은 더 오르지는 않았습니다.~ 두 식구, 비빔냉면, 물냉면에 녹두전을,,, 그러다가, 비빔냉면대신 회냉면.. 2023. 5. 26.
지난번에 못먹은 엉터리생고기를 기어코 먹습니다. 작년 크리스마스이브날, 암 생각 없이 저녁때 향했던 엉터리생고기 약수점. 문전에서 주차도 못하고, 입장도 못하고,,, ㅠㅠ 그런 날에 그렇게 사람들이 거기에 몰릴 줄은 정말이지, 꿈에도 생각지 못했었습니다. 아니, 왜~ 크리스마스이브 저녁에 돼지고기를? 그렇게 생각하면서, 우리는 왜? 거기를? ㅋㅋㅋ 여하튼, 그 설욕을 만회나 하려는 듯, 이날 역시 구정 담날이었지만, 용감하게 저녁 시간대에 재도전을 결정합니다. 주차조차 간신히 해서라도 들어갈 만큼, 제대로 먹고 싶어서 찾은 엉터리생고기입니다. 물어보니, 구정 연휴 전날과 당일에는 영업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생가브리살 1인분 18,000원에서 20,000원으로, 160g은 동일한데, 가격이 인상되었습니다. 요즘, 고깃값이 연일 치솟고 있네요. 저만큼.. 2023. 2. 2.
날씨가 너무 더워서 밥이 먹기 싫어요 ㅠㅠ 어떻게 하죠? 최근에 밥을 지은 적이,,, 언제였더라??? 날씨가 너무 더우니, 더운 쌀밥을 먹을 자신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밥을 지어서, 일부러 밥을 차게 식혀서 먹기도,,, 그래서 연일 줄창 매식을 하고 있네요. ㅠㅠ 이날도 너무 더워서,,, 청송 함흥냉면을 주문하려고 앱을 엽니다. 비빔냉면이던지 물냉면이던지 모두 12,000원 균일가인데, 주문 최소 금액이 얼마 게요? 25,000원입니다. 두 식구 각각 취향대로 냉면 한 그릇씩, 최소 주문 금액에 1,000원이 모자라니, 천상 다른 메뉴 한 가지 더 주문해야 합니다. 다른 메뉴라고 해봐야,,, 녹두 별로 안 들어간 듯한, 10,000원짜리 녹두전과 10,000원짜리 뜨겁게 먹는 손왕만두인데, 이 중 하나를 추가하면 주문금액은 34,000원. 더디네 배달 .. 2022. 7. 31.
연희동 먹자골목에 있는, 청송 본관 함흥 냉면 전문점입니다. 벌써 십수 년째 다니고 있는 냉면집입니다. 거의 열흘 전부터 L이 청송 함흥냉면이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다시피 했었는데,,, 이제 드뎌 소원 성취를 하게 됩니다. 그동안 몇 번씩 앱을 뒤졌다가 주문이 밀려서인지 배달 불가로 실패하고, 막상 이런 걸림돌들이 사라지고 나니, 이번에는 휴무일인 일요일에 걸리고,,,ㅋㅋ 드뎌 평일 저녁 KK네를 불러다가, 저지르고야 맙니다. 이미, 2009년 4월 13일, SBS-TV 생활의 달인과 2015년 5월 29일 방영된, 맛있는 녀석들에도 소개된, 매스컴도 반했다! 소문난 맛집, 청송 함흥냉면입니다. 청송 본관 함흥냉면 전문점의 대표 메뉴는 냉면, 녹두전과 손 왕만두입니다. 물론, 불고기, 갈비찜 등 몇몇 일반 메뉴도 있다곤 하지만, 지금까지 다니는 동안, 일반 메.. 2022. 5. 13.
연희동 청송 함흥 냉면에서 냉면 2종과 손왕만두를 먹습니다. 연희동 청송 함흥 냉면이, 배달앱에 등록이 된 이후, 직접 오프 매장에 가서 먹는 횟수보다 집에서 먹는 주기와 횟수가 좀 더 늘어난 듯합니다. 그날,,, 저녁으로 다른 뭘 먹기로 했었던 것 같은데,,, 생각이 잘 나지는 않네요. 그런데, 갑자기 L이 냉면을 먹잡니다. 나는 L이 뭘 먹자고 하는 경우, 내가 먹지 못하는 메뉴가 아닐진대, 그냥 선뜻 그러자고 하는 편입니다. 물론, L이 자기만 생각하고, 자기만 먹는 메뉴를 말하는 경우는 전혀 없지만 말입니다. ㅎㅎ 연희동 청송 함흥 냉면에서 냉면 2종과 손왕만두를 먹습니다. 물냉면에 먹을 겨자소스, 새코미 소스와 다진 양념 소스, 회냉면에 먹을 시원한 육수, 가운데 손왕만두입니다. L은 청송 함흥 냉면에 메뉴를 주문하면, 거의 반드시 저 만두를 꼭 먹습니다.. 2022. 2. 19.
추석 연휴에 가족들과 자작나무갈비에서 점심을 먹습니다. 지난 구정 당일 날, 아무 생각 없이 부모님 댁에 갔다가, 아파트 초입부터 길 양쪽으로 줄지어 주차된 차량 행렬을 보고, 혹시, 뭔 연예인이 나오는 행사라도 하나 싶었는데, 알고 보니, 명절을 지내러 찾아온, 식구들 차량이란 걸 알고, 소스라치게 깜짝 놀란 적이 있습니다. 당시, 가까스로 주차는 했었지만,,, 그래서, 명절에는 당일 방문은 힘들고, 차라리, 당일은 피해서 방문을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은 터, 이번, 추석에는 당일보다 이틀 빠른, 일요일에 방문을 합니다. 우리 식구가 방문한다고 하니까, 작은아버지 댁에서도 오신다네요.~ 모이면, 9명이 되겠더라고요. 하는 수 없이, 두 팀으로 갈라서 점심을 먹으러 간 곳이 근처, 자작나무갈비입니다. 식당에 들어가기 전, 식당 앞에서 작당을 합니다. 마치, 일.. 2021. 9. 25.
청송본관함흥냉면전문점, 배달의민족에서 만날 수 있네요~ Jane으로부터 또, 톡 하나 옵니다. 내 이럴 줄 알았어~~ 휴일이 되니, 어김없이 한 끼 밥 한 번 같이 먹자고 할 줄 알았다니까~ 어디에서 무얼 먹을지,,, 결정하는 일이 장난이 아닙니다. 이런 코로나 시절에, 밖에서 4인이 밥 먹기가 그리 만만치만은 않으니까요. 시간 배정도 잘해야 할뿐더러, 장소와 메뉴를 정해야 하는 일이 버금가게 중요합니다. 기껏, 4인이 정성 들여 움직였다가, 메뉴가 맛이 없는 경우는, 최대한 방지를 해야 하니까요. 까딱~ 잘못하면, 밥 먹는 시각부터, 그 이후 시간을 완전 조지는 수가 있습니다. ㅋㅋ 한, 중, 양, 일, 특식 메뉴까지,,, 4인이 공통적으로 만족하는 메뉴는 전혀 없습니다. ㅎㅎ 그래서, 하나 하나 제껴가는 방법으로,,, 결국, 어부지리 격으로 냉면으로 결정.. 2021. 9. 7.
비사벌 전주 콩나물국밥집 물냉면과 파파존스 뉴 소시지 레볼루션 피자 연일 계속 이어지던 열대야 현상이 이제는 제법 많이 수그러진 듯하네요. 아침저녁으로는 선선함이 느껴지기까지 하는데, 그래도 아직까지는 한 낯 더위를 참기 힘듭니다. 이날도 역시 지친 몸을 이끌고 집에는 돌아왔지만,,, 또, 뭘 먹나,,, L이 또 냉면이나 먹자고 합니다. 지난번, 나름 맛나게 먹었던 바로 그 냉면을 먹자네요.^^ 이번에는 나도 물냉면을 먹어보려구요.~ 당시 먹었던 메밀전과 꼬마 만두는 그만두고, 그냥 칡냉면 물냉면만 먹기로 합니다. 왜냐면, 냉동고에 넣어 두었던 먹다 남은 피자가 많습니다. ㅋㅋ 지난번과 달리, 달랑 칡냉면 물냉면 2개만 주문했더니, 이번에는 동원 정식혜는 1개만 보내왔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맛난 열무김치는 따라왔네요.^^ 음,,, 물냉면은 생각보다 육수가 많지는 않습니.. 2021. 8. 14.
천수냉면이라는 낯선 냉면을 먹어봅니다. 날이 더워도 너무 더워~ 원래 배달앱으로 냉면을 주문할 때 늘 하던 업체가 따로 있는데, 이날은 아이콘은 살아있는데, 막상 주문을 하려고 하면, 전화로만 주문이 가능하다고 뜨면서,,, 이런 경우에는 다음의 경우들 중 한 가지라고 합니다. 1. 실제 영업은 하는데, 배민 어플을 켜지 않았을 때 2. 재료 소진 등, 조기 마감했을 때 3. 기상 관련 등, 배달 불가일 때 4. 실제, 배민 경유 카드 결제가 싫을 때 그런데, 전화를 해도 받지 않습니다. 이건 뭐지??? 여튼, 점심시간은 이미 다가왔고, 다른 곳에서라도 냉면을 먹고자 합니다. 그래서,,, 천수냉면이라는, 첨 접해보는 냉면집에서 8,000원짜리 물냉면과 비빔냉면을 주문하게 됩니다. 배달팁은 3,000원입니다. 천수냉면은 육수를 하루 8시간 이상 끓인답니다. 천수냉면 양념.. 2021. 7. 28.
북촌 손만두, 피냉면 매운맛, 먹기 전 잘 생각해보고 먹어야 합니다. 인사돌 명물 북촌 손만두는 자주는 아니더라도 오래전부터 먹어 온 만두인데, 이곳에서 냉면도 판다는 사실은 이날 YM으로부터 들어서 처음 알았습니다. 거의 항상 납작한 반달 모양의 튀김만두를 먹었었는데,,, 냉면이라,,, 음,,, 땡기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ㅋㅋ 안 먹어 본 메뉴라니,,, 그냥 지나칠 수는 없습니다. YM과 따따부따 떠들던 중,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냉면과 만두 세트를 판다고,,, 울 집 근처에는 오프라인 매장이 없으니,,, 잽싸게 배달앱을 켜 봤는데,,, ㅠㅠ 세트 메뉴는 없습니다. ㅜㅜ 그냥, 튀김만두와 북촌피냉면 두 가지를 주문하는 수밖에 도리가 없습니다. 매장에서 피냉면은 6,500원, 북촌튀김만두 3개에 4,500원 피냉면세트(피냉면+튀김만두2개) 9,000원인데, 배달앱으로는 튀.. 2021. 7. 26.
춘향과 함께 목우촌 돈육 목살/오겹살로 즐거운 숯불 바비큐 파티~ 날씨가 정말이지 너무 덥습니다. 물론, 여름 날씨가 덥지 춥냐? 하면, 뭐~ 할 말이 없겠지만, 요즘 특이 갑자기 너무 더워서,,, 춘향이 그리도 좋아하는 풀밭 마당이 있는 지인 집 방문을, 지난 2주간이나 벼르고 별렀지만, 2주 전 일욜은 일이 생겨서 실패, 1주 전 일욜은 비가 와서 실패. 이 날은 일욜이 아니고 토욜인데, 계획을 하루 앞 당겨 바비큐 파티를 단행합니다. 점심시간 바로 지나, 거의 2시간 가까이를 달려 지인 집에 도착을 하고,,, 풀밭을 그리도 좋아하는 춘향은 슬슬 기지개를 켜기 시작했으나, 날이 너무 너무 더운 관계로, 시원한 콜라와 쫀득쫀득한 꽈배기를 먹으면서 한 낮 더위를 좀 피한 후,,, 슬슬 사 가지고 온 목우촌 돈육으로 숯불 바비큐를 시작해 봅니다. 냄새를 맡은 이탈리안 그.. 2021. 7. 20.
종로 함흥냉면 전문점 강남면옥 정동점에서 물냉면을 먹어보는데~ L이 접종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사 온, 물냉면과 찐만두로 아점을 대신하기로 합니다. 원래 예정에는 없었으나, 요즘 날씨가 너무 더워서, 뭘 먹어보자는 생각 자체가 좀 약해졌습니다. 배가 좀 고파져와도, 당췌 모든 것이 귀찮기만 하니,,, 벌써 더위를 먹었나 싶기도 하고, 요 며칠째 열대야 때문에 밤에 잘 때도 에어컨을 끄지 못하고 그냥 틀고 잡니다. 겨우 아침에 일어나야 끌 정도인데,,, 여튼, 강남면옥이라는 낯선 곳에서 물냉면과 찐만두를 사 왔는데,,, 함흥냉면 전문점 강남면옥 정동점이라고 합니다. 일단, 새로운 식당에 대한 무한적인 궁금함에, 싸 들고 들어 온 비닐봉지 2개를 열심히 들여다봅니다. 하나는 물냉면 봉지이고, 다른 하나는 찐만두 봉지입니다. 언뜻 보니, 물냉면 용기가 원형이 아니라 사.. 2021. 7. 15.
신당동 엉터리생고기 약수점에서 소 1마리+돼지 1마리를~~ 원래는 신당동 마복림 떡볶이집을 목적지로 해서, 티맵을 설정하고 운전을 시작하자마자,,, 비가 후드득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금요일부터 장마 라긴 했는데,,,' 비가 오기 시작하니 사람들이 별로 없겠다 싶어, 대기 시간은 그만큼 짧아질 수 있겠다는 희망에,,, 그런데,,, 가는 경로 거리가 좀 수상합니다. 이 빗속에 집회와 행진을 하나봅니다. 온통, 환경미화원 복장같은 경찰복이 엄청 깔려 있습니다. 다행히 도로는 그리 막히지는 않았지만, 목적지 마지막 골목을 들어서려는 순간,,, 헉~~~~~ 보이는 길 끝까지 주차행렬이,,, ㅈ됐다. ㅠㅠ 이 비오는데 사람들이 웬 떡볶이집에,,, 하기야 우리 4인방도 마찬가지지만,,,ㅋㅋ 하는 수 없이 목적지를 급선회해서 당도한 곳은, 바로 근처에 있는, 난생 첨 가보는.. 2021. 7. 8.
바로 다음날, 이번에는 목우촌에서 돈육목심을 먹어 봅니다.~ 이래도 되는 건가요? 전날에는 소고기, 그다음 날에는 돼지고기, 연이틀, 아주 고기 파티를 열고 난리입니다. 이젠, 거의 유일한 낙이 되어버린, 먹거리에 매일 매일 초 집중합니다. 좌우단간, 먹는 것이 제일 중요한 것 아닙니까~ 전날에 먹었던 목우촌 꽃알등심 단가인 @179에 비하면 목우촌 돈육등심 가격은 껌값입니다. 꽃알등심에 비하면 안 되겠지만, 굳이 비교한다면, 1/5도 채 안되는 가격입니다. 어이가 없네요. ㅋㅋ 등급 1+, 468g에 16,380원, 500g에 17,500원 두 팩을 사가지고 왔습니다. 사실, 연이틀 고기를 연속적으로 먹으려는 건 아녔는데, 어찌하다 보니 그렇게 되었네요. 단가는 @35이고, 두 덩이 동일한 돼지목심입니다. 이 날은, 왼쪽 한 덩이만 먹습니다. 고기만 먹을 것이 .. 2021.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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