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원 칡냉면에서 얼음골 칡냉면을 주문해 봅니다.

이곳은 처음 알게 된 한식당인 듯한데,
냉면, 만두 말고도 석쇠불고기라는 메뉴도 있네요.
여튼,,, 배달 앱을 켜고 냉면을 검색하고
배달 시간이 제일 짧고 배달팁이 "0"인 곳을~

 

 

배달앱에는 그냥 '얼음골칡냉면'이라고 나옵니다.
아마도 냉면집에 냉면을 주문한 건 올해 첨일 듯.
총 6인분을 주문했더니, 배달비닐이 2 덩이입니다.

 

 

업체 사진 메뉴들이 좀 많이 예뻐 보입니다.
주문은 9천 원짜리 비빔냉면 3, 물냉면 3 그리고
재미로 8천 원짜리 6개들이 고기왕만두입니다.
인원이 6명이니 만두는 인당 1개씩입니다.~

 

 

배달 온 비닐 포장들을 다 풀어헤치고 보니,,,
와~ 현란합니다.~^^
모양이나 색감이 알록달록한 것이 보기가 좋네요.
일단, 좀 떨어져 있는 2인을 위해 덜어 보내고,,,

 

 

비빔냉면, 물냉면 그리고 고기왕만두입니다.
단출하지만 깔끔해 보입니다.
냉면 용기가 1회용 PS 발포용기가 아닌, 
탄탄한 PP 사출용기를 써서 기분이 괜찮습니다.
물론, 왕만두 용기는 PS 발포용기지만요. ㅎㅎㅎ

 

 

전체적으로 알록달록하게 보이게 했던 주범이
바로 요것이었습니다. ㅋㅋ
왼쪽은 물냉면용, 오른쪽은 비빔냉면용 육수인데
그 위에 각각, 새콤소스, 겨자소스 외에
사탕 같은 것이 2개씩 올라가 있네요.~^^
SNS에서 핫하다는 6가지 맛의
타야스 담라 미니 어소티드 소프트 캔디라네요.~

 

 

기본의 맛에 특제소스로 매콤한 비빔냉면

 

 

다들 예뻐서도였지만, 배들도 고팠을 테니,,, ㅋㅋ
열심히 비벼서 먹기 시작합니다.

 

 

냉면의 기본 물냉면인데 다대기 선택이 가능
주문은 다대기 따로로 진행했습니다.

 

 

물냉면 육수는 양이 엄청 많습니다.
옆에 보이는 고추장 같은 것이 다대기입니다.
정말 살얼음이 장난이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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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소스와 겨자소스를 몽땅 다 넣고
저 다대기를 넣기 전에 한 번 맛을 보았는데,,,
음,,,
마치, 시골에서 직접 만들어서 올라온 
고추장 같은 그윽한 향이 납니다.~

 

 

고추장 없이 그냥 먹어도 맛있을듯하여,
국물도 완전 시원하고 엄청 맛있습니다.~
아마 칡냉면은 올해 처음인 듯한데,
첨 주문이었지만, 아주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고기 왕만두는 인당 1개씩 돌아가도록,,,

 

 

만두는 그저 보조 메뉴일 뿐입니다.
맛은 특이할 정도는 아니지만 맛이 좋습니다.^^

 

 

비빔냉면은 직접 먹어보지 못했지만,
일반으로 주문을 해도 충분히 맵다고 합니다.
물냉면에 마지막에 다대기를 조금 넣어 먹습니다.

 

 

동해원 칡냉면의 얼음골 칡냉면은
추전 할만하며, 다시 먹어볼 의향까지 있습니다.
직원들도 시원하고 깔끔하고 맛있다고들 하네요.
육수는, 남긴 직원들도 있을 만큼 충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