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많게는 3~4번 정도 애용애 왔던,
땅스부대찌개에서 현찰 구매 시에도 이젠 더 이상
서비스 품목을 주지 않는다는 사실을
이날에서야 깨닫게 되었습니다. ㅎㅎㅎ
그냥 왜 안 주냐고 물어보니,,,
그거 없어진 지 2년도 더 되었다는?
그런 줄 미처 몰랐다는 것도 웃기고,
이제 와 그런 질문을 한 건 더 쪽팔리네요.ㅋㅋㅋ
이 날도 반갑게 봉지를 풀어서 바로 시작합니다.
첨부터 널널한 커다란 냄비를 꺼냈습니다.
육수를 이리저리 잘 흔든다고 흔들어도
막상 냄비에 쏟아붓고 나도 양념이 남습니다.
그래서, 국자로 다시 저 육수를 한 국자 떠서
비닐에 넣어주고 열라 흔들고는 다시 붓습니다.
센 불로 한 소쿰 끓어올라주면 중불로 바꿔서
한 5분간 충분히 더 끓여줍니다.
부대찌개는 좀 충분히 끓어주어야 맛이 삽니다.~
사리를 반으로 잘라서 찌개 바닥면에 박아주고
계란 2개를 살포시 터지지 않게 넣고 그 위에
청양 1개와 대파를 가위로 잘라서 넣고는
뚜껑을 닫고 약 30초 정도 있다가 불을 끕니다.
정 반대되는 맛을 내주는 블루베리와 한라봉
부대찌개 먹다가 중간에 한 개씩 먹어주면
입안이 상쾌해지면서 부찌가 더 맛있습니다.~^^
먹다 보니,,, ㅎㅎㅎ
어제 만든 어묵볶음과 단무지무침까지,,,
김치야 뭐~ 그냥 따라 나온 거지만요.~^^
면류는 불면 맛이 덜해지니 말입니다.~
라면사리와 중국 넓적 당면부터 먼저 공략합니다.
제법 오랜만에 먹는 땅스부대찌개라서 그런지,
두 식구 허겁지겁 먹어대고 있습니다.
부대찌개 국물이 맛있어서 그랬겠지만
살포시 넣어 준 2개의 난각번호 1번 계란도,
만든 지 하루 만에 먹게 된 반찬 2종도,
모두 다~ 맛있습니다. ㅎㅎㅎ
역시 부대찌개에는 베이크드빈과 소시지입니다.
저 두 가지만 맛있으면 반 이상은 성공입니다.
두부를 추가로 더 안 넣길 잘했습니다.
두부가 너무 많으면 맛이 덜하니까요.~
팽이버섯의 역할은 국물 맛내기인가요?
아니면, 저 자체의 맛인가요?
난 개인적으로 저 팽이버섯 맛은 잘 모르겠습니다.
이 사이에 잘 끼이기만 하고 말입니다. ㅋㅋㅋ
여튼, 두 식구 이번엔 쌀밥하고 열심히 먹었는데,
1/4 정도 남았고, 버리기는 아까워서
다음을 기약하고는 물 좀 부어 끓여놓습니다.~^^
내일 먹게 될는지,,,
먹어야 할 텐데,,,
아니면 버리게 될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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