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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식 , 제품에 관한 Archive~
▶Food

만남의광장 휴게소 '말죽거리 소고기국밥'을 GS편의점에서~

by Good Morning ^^ 2024.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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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재동에 있는 만남의광장 고속도로 휴게소
식당에서 '말죽거리 소고기국밥'이라는 메뉴를 
몇 년 전부터 팔고 있습니다.

 

 

양재파출소 주위로 조선시대 때 말 그대로인,
말에게 죽을 먹이던 지역이라는데,
고속도로 휴게소의 저 메뉴 의미도 마찬가지로,
기나긴 여정의 시작점에서 자동차에 주유도 하고
사람들도 배를 불려서 움직이기 시작한다는,,,ㅎㅎ

 

 

검색해 보면, 620g 한 팩에 대략 7천 원 정도로
인터넷 판매도 병행하고 있는 그 메뉴가 맞는데,
GS편의점에서 5,300원 주고 샀습니다.
소고기와 우거지를 담아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이
씨제이 따끈한밥과 함께 들어있다고 합니다.
놀랍게도 제조원이 (주)맛요일입니다.
각종 소스로 유명한 그 맛요일이 맛나요?

 

 

씨제이 제일제당 크레잇 외식용 따끈한밥이네요.
맨날 보던 그냥 씨제이 햇반이 아니네요. 
210g이 아닌 200g이고, 멥쌀이랍니다.
중량 단가도 비슷하고, 쌀 생산지도 동일한데,,,
도대체, 두 제품이 어떤 차이가 있는지,,,
밥을 꺼내면 내용물이 일회용 스푼과 드러납니다.

 

 

2021년 한창이나 코로나가 대유행하던 그때
서울 만남의광장 휴게소 식당 책상 위에는 저런 
소개 글이 격벽 아래 유리판 밑에 있었는데,,,
지금도 남아 있었던가,,, 벌써 기억이 흐릿합니다.

 

 

말죽거리 소고기국이 들어있는 저 봉지에는
그저, Simply Cook이라는 영문표기만 있습니다.
심플리쿡은 GS리테일 사업 브랜드명입니다.
별도의 전자레인지 용기가 필요 없이
저 종이 용기를 사용한다네요~^^

 

 

봉지를 째서 종이 그릇에 내용물을 옮기다가,,,
에헤이~~
결국 가운에 국물 몇 방울을 튀기고야 맙니다.
어쩔 수 없이 세탁을 맞기는 수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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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왼쪽부터 차례대로, 2021년부터
1년에 1회씩 만남의 광장 휴게소에서 사 먹었던
8천 원짜리 말죽거리 소고기국밥 실제 사진입니다.
소고기국과 반찬 모습은 시대에 따라 변합니다.
가장 큰 변화는, 소고기 양입니다.^^

 

 

4번째 먹는 5,300원짜리 모습은 좀 초라합니다.
하지만, 어쩔 수 없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반찬 하나 없이 소고기국과 밥을 대하자니,,,
어쩐지 좀 서글프다는 생각마저 듭니다. ㅠㅠ

 

 

궁상은 그만 떨고 어서 먹기나 해야겠습니다.
먼저, 국물을 살짝 떠먹어 보았는데,,,
어랍쇼???
맛은 비슷하네요? 당연한 건가요? ㅋㅋ

 

 

고기는 거의 없다시피 할 정도지만,
나머지 재료들은 상대적으로 많게 느껴집니다.
솔직하게 말해서, 맛은 꽤나 먹을만합니다. ㅎㅎ
예쁜 그릇에 잘 담아냈으면 좋았을 듯합니다.

 

 

한참 먹다가, 이젠 밥에 말아먹을 타임입니다.
햇반 그릇에 살포시 쏟아부었습니다.
역시 저런 소고기국밥은 말아먹어야 제격입니다.
보기만 보아도 훨~ 맛나게 보입니다.~^^

 

 

서울 만남의광장 말죽거리 소고기국밥은
누가 뭐래도 추천할 수 있는 메뉴입니다.
단, 인터넷에서 7천 원에 배송이 3천 원 주고는,,,
사실 좀 그러네요.~ 만 원짜리 제품은 아닌 듯~

 

 

말이 620g이라지만, 
먹다 보니 느낌은 500g도 채 안 되는 느낌입니다.
아마도, 국물 제품이라서 그런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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