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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식 , 제품에 관한 Arch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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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53

스코니 SCONEE는 종로 경희궁 자이 아파트 상가 내 빵집입니다. 2017년 정도 오픈했을, 경희궁 자이 아파트 상가 내 빵집인 스코니 SCONEE에는 정말 잘 만드는 빵이 하나 있는데, 이건 순전히 내 개인적인 생각이라,,, 지난번 포스팅한 바로 '잠봉 뵈르'라는 최애 빵인데, 프랑스 현지 경험 5년 차, 국내 유수 제과점 및 호텔 근무 경력 20년 차 전문가가 직접 정성스레 만든다고, 빵집 앞 팻말에 버젓이 쓰여 있습니다. ㅎㅎㅎ 물론, 저 빵만 맛있다는 뜻은 아니니 오해는 금물~ 이날 먹을 빵들은 오랜만에 KK와 단 둘만이 먹는데, L의 부재중에 춘향의 Daily Care가 가능한 사람이 KK밖에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부탁한 것인데, 방문 시간대가 거의 브런치가 될 수밖에 없는,,, ㅋㅋ 난 바로 전에 스코니 잠봉뵈르를 먹었기 때문에,3,500원짜리 .. 2025. 6. 23.
제비추리 먼저, 그 다음 꽃등심, 마지막으로 잔치국수까지 몽땅 다~ 3년 전, @199/g에 먹어보고는 이번이 두 번째인목우촌 한우제비추리를 이번엔 오히려 @179/g,그러니까, 세월이 3년 흘렀는데 가격은 g당 20원 싼,고기가 좀 못한 건지 아니면 가격이 원래 내렸는지,,, 하여간, 한 번 먹어보라고 권해서 받아와서 바로 구워 먹기로 하고 준비를 시작합니다. 두 식구, 지난번에 가져온 꽃등심도 한 덩어리가 냉장실에 고스란히 남아있으니, 이날 이 두 부위면 아마도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이제 항상 오롯이 두 식구만 사람 인(人) 자로 서로 의지하고 살아가는 인생에 슬며시 가속이 붙은 듯. 꽃등심 단가인 @209/g에 비하여 g당 30원 차이 진 제비추리의 맛은 기억조차 나지 않지만, 살짝 기대,,, 아무래도 꽃등심보다는 제비추리에 관심이 꽂혀서 이것부.. 2025. 6. 7.
교남김밥집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이런 점은 좋습니다.~ 교남김밥이 개점 이후 거의 10년이 다 되어가는데 서너 군데 김밥집들 중 가장 승승장구하고 있는 이유라면 이유일수도 있는 점들이 눈에 뜨입니다. 사실, 난 개인적으로 교남김밥을 안 좋아합니다. 그런데, 인정할 건 인정하는 자세는 중요한 겁니다. 첫째 김밥을 눈으로 보고 또 입으로 먹어보면 남다른 비주얼과 깔끔한 맛이 돋보입니다. 둘째, 기계로 김밥을 만드는 것도 장점입니다. 이날 먹은 메뉴는 교남김밥과 그릴떡갈비김밥. 셋째, 교남김밥의 장점 중에 매장 가격과 앱 가격이 동일하다는 부분도 크게 작용하고 있습니다. 보다시피, 심지어 쿠팡이츠에는 천 원 할인까지,,,^^ 최근 어떤 국수집은 매장 가격에 적게는 2,500원 많게는 4,000원이 더 비싸게 앱가격을 책정하고는 배달 무료라는 허울뿐인, 거의.. 2025. 5. 12.
먹으면 귀가 밝아진다는 ‘명이(明耳)’나물로 또 삼겹살을 먹습니다.^^ 주문한 명이나물이 왔는데, 먹으면 귀가 밝아진다는 ‘명이(明耳)’라고도 하고, 울릉도 주민들이 춘궁기에 산마늘을 먹고 목숨을 이어갔다 하여 ‘명이(命荑)’ 명이나물은 산마늘로도 불리는 백합과 다년생식물. 이래서 울릉도에서 직접 배송받아 산 겁니다. ㅎㅎ 명이나물은 거의 대부분 장아찌 형태로 먹어봤는데 이렇게 생야채처럼 그냥 먹어보기는 처음입니다. 봄철 한철 한정으로만 먹을 수 있다고 하네요.~^^ @35/g 며칠 전과 동일한 가격입니다. 역시나, 오돌뼈는 기본이고요.^^ 명이나물이 봄철에만 한정적으로 먹을 수 있는 이유는 생육 주기와 재배 조건에 있답니다.요즘 유행하는 A.I. 에게 부탁해서 물어봤더니,, 생육 시기: 명이나물(산마늘)은 매년 3~5월 꽃이 피기 전 어린잎을 수확합니다. 이 시기 .. 2025. 4. 28.
한우꽃등심과 수제한우불고기를 맛보았습니다.~^^ 우리 집 주치의가 아닌 주고깃집은 목우촌입니다. 먹는 고기의 90% 이상은 목우촌이라고 하면 거의 거의 틀림이 없는데, 나머지 10% 정도는 다른 이가 사다 주거나 선물로 주거나 아니면 우리가 직접,,,  호기심으로 구매하는 경우에 해당합니다. 이날도 몇 년 전, 개업 당시에 한두 번 정도 구매했던 기억이 어렴풋하게 드는 '독립문축산'에서 올만에 구매를 해 보았는데, 거의 순전 호기심인 셈입니다.  한우꽃등심 1++No.8 @145입니다. 목우촌처럼 상호가 인쇄되어있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소비기한이 목우촌은 5일 정도인데 반해 독립문축산은 두 달(?) 정도나 된다고 인쇄되었는데,,, 파채, 발렌타인 버터 4개, 참소스 5 봉지까지입니다.  ( 이것이 목우촌 한우꽃등심 1++(9) @209인데, 재단된 .. 2025. 3. 28.
국내 최초라는 숲속호두 브랜드의 '페스츄리 호두과자'입니다. 당신의 하루 속 언제나 함께, 숲속 호두 숲속 호두는 건강하고 맛있는 프리미엄 디저트를 소비자에게 전하고자 만들어진 신개념 호두 디저트 브랜드라고 합니다. 첨 들어봐요.~  국내 최초 는 어디서도 맛볼 수 없었던 겹겹 페스츄리에 버터향이 가득한 신개념 호두과자인데, 취향에 따라 팥앙금, 커스터드 크림, 앙버터, 브라우니 등 차별화된 메뉴와 시그니처 달빠(달콤 빠삭) 메뉴 등 차별화된 프리미엄 영양간식 호두과자라고 광고합니다.  제품 포장에 띠지를 둘러놨는데, 뭔 소린가 봤더니, beaucoup AMOUR 프랑스어로 '많이 사랑' IL Y ALA VIE IK HOU VAN JOU 네덜란드어로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라네요.~ 왠 네덜란드어인가요? 숲속호두 국내최초 NO.1 페스츄리 호두과자.  일단, .. 2025. 3. 16.
이젠 두 식구 한 끼에 꽃등심 270g만으로도 한끼 식사가 되네요. ㅠㅠ 과거에는, 밥, 국 그리고 반찬들은 별도로 하더라도, 인당 소고기 250g쯤은 그리 많지만은 양이었는데, 요즘에는,,, ㅍㅍ,,, 식탐이 많이 줄은 것도 서럽지만 무엇보다도, 욕심내어 많이 먹어지지 조차 않는다는 엄연할 사실에 그냥 숙연해질 따름입니다. ㅠㅠ  고기가 되었던 뭐가 되었던 예전에는 먹기도 전에맛있거나 맛있어 보이기만 하는 경우에도 우선식탐이 앞서서 기분이 좋았었습니다만,,, ㅠㅠ요즘에는 그런 식탐이 많이 줄어들어버렸습니다.실제 맛이 좋은 음식들 조차, 식탐 발동이 그리,,,맛있는 것은 많이 먹고 싶다거나, 욕심이 나는 건슬슬 옛 말이 되어가는 걸 보니, 좀 안타깝습니다.  단가 @209/g은 바로 이전에 먹었던 것과 동일한데이날은 어째 마블링이 조금 시원찮습니다.말하자면, 마블링 입자도가 .. 2025. 2. 25.
목우촌 한우 샤브샤브 등급 1++(9) 638g에 3인이 행복할 수 있습니다. ㅎㅎ 정말 행복한 삶입니다.~ 꼭 맛있는 것을 마음껏 먹을 수 있어서라기보다는 그런 소확행을 행복으로 깨달을 수 있어서입니다. 잃어버리거나 할 수 없어진 후에야 그 소중함을 느낄 수밖에 없는 것이 인생살이인가 보네요.~  글자로 적혀있는 좋은 글귀를 보거나 들어도 가슴속에 사무치는 일이 거의 없거나 적은 경우는 그만큼 느낌 자체의 부피나 양이 적다는 얘기라서 꼭 같은 인생을 살아도 손해일 수밖에 없습니다.  갑자기 샤브샤브 앞에 놓고 웬 쓰잘 떼기 없는,,, 그냥 빨리 먹던 거나 먹어야겠다는 생각입니다.ㅋ 이날 3인방이 택한 메뉴는, 아름다운 샤브샤브~^^ 벌써 고기 자체가 맛을 미리 알려주고 있습니다.  저만한 재료비로 3인이 행복하게 먹을 수 있다면 가성비로 따져보아도 손색이 없을 메뉴입니다. 준비물도 아.. 2025. 2. 17.
계절이 바뀔때마다 한번씩 먹게되는 부암동 계열사치킨~ 이날 두 식구, 작심하고 시간 맞춰 같이 퇴근하는데 L이 갑자기 생각났다며 어딜 들렀다 가야 한다네요. 그런데 그 노선이 마침 우리가 좋아하는 치킨집인 계열사 근처라는 겁니다. ㅎㅎㅎ 결과는 뻔~  잠깐 볼 일을 보고 나서 전화를 하고는 곧장~ 근처에 불법주정차 단속이 심한 지역이라서 메뉴 픽업 시간에 맞추어 운행을 하다가 바로~ 차 안에서 치킨 냄새가 솔솔 나는데,,, 허허~~  며칠 전에 먹었던 자담치킨의 후라이드치킨은 자담치킨의 명성에 걸맞지 않게 너무나도 평범. 그래서, 두 식구 사실, 실망했었다고 보는 것이 맞는 표현이었던 터라,,, 와~ 비주얼이 역시나~^^  계열사의 독특한 소금입니다. 이름만 소금이고 거의 짜지 않은,,, 겨우 조만큼,,,  참지 못하고 박스 오픈과 동시에 두 식구 공히 저.. 2025. 1. 25.
한우꽃등심, 분명 먹어보던 중 최고가 제품였는데,,, 최근 들어 한 주 내에 돼지고기던 소고기던 고기를 안 먹고 그냥 넘어간 주가 없었네요.~ 심지어는 한 주 내에 삼겹살을 2번 먹은 적도 ㅋㅋ 일부러 작정한 것은 아녔는데 이날도 또 고기를,,,  원래는 전날 남겼던 알탕이 너무 많아서 이날 두 식구가 싹 다 해치우기로 다짐을 한 건데 고기까지 등장하면,,, 음,,, 좀 곤란하지 않을까~ 그렇지만, 고기를 워낙 좋아하는 우리로서는^^  @209/g 짜리 한우꽃등심 526g입니다. 굽기 전 마블링을 언뜻 보니,,, 바로 지난 것보다,,, 이건 꽃등심이라기보다는 등심 플러스 정도? 마블링 꽃이 완전히 핀 듯하지는 않은 듯합니다.  참고로, 지난번 엄청 맛나게 먹었던 마블링입니다. 물론, g당 단가는 동일한 @209/g이고요. 그냥 눈으로 봐도 차이가 보이긴 하.. 2024. 12. 3.
폭설로 인하여 주문처가 바뀌는 바람에 이화수 육개장~^^ 이날도 Jane이 춘향이를 돌봐주러 오기로 합니다. 당연히, 점심 정도는 같이 먹어주는 것이 예의네요. 이날도 뭘 먹을까~생각을 해 보았는데,,, 뭔가 뜨끈한 국물이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만나기 전 미리 의견 조율을 해 봅니다. 뜨끈한 국물이라 했지만, 거창한 건 어울리지 않고, 그냥 간단한 거였으면 하는 마음에 짬뽕, 육개장 그리고 순두부찌개 정도를 제시하니,  육개장이 당첨이 되었습니다. 이른 새벽부터 쏟아진 폭설로 인하여 세상이 모두 새하얗게 변해버린 걸 쳐다보자니,,, 후덜덜~~ 괜히 마음까지 찬기가 스며드는 듯하네요.~^^  평소 육개장을 먹고 싶을 때는 항상 ''육대장'였는데 이날은 내가 좋아하는 S지점이 배달불가네요.ㅠㅠ 매장 픽업은 가능하다는데,,, 다른 지점은 싫습니다. 하는 .. 2024. 12. 1.
이번에는 한우차돌양지로 장조림을 만들어 먹습니다. 물론, 이번 고기도 당빠 목우촌에서 가져옵니다. 이번에 딱~ 저 두 덩이밖에 없는데, 사실  한 덩이는 원래 우리한테 올 것이 아녔는데,,, 어찌저찌해서 두 덩이다 우리에게,,, ㅎㅎㅎ  한우차돌양지++(9) 두 덩이 합이 1,156g 가격은 98,269원 @85입니다. 적당한 가격이네요.~ 들고 오면서,,, 좀 구워도 먹어볼까? 했는데,,, 이날 다른 먹을 것이 예정되어 있어서 ㅋㅋ  자세히 들여다보니,,, 참 잘~ 생겼다 싶습니다. 빛깔도 좋고, 마블링도 좋고, 탄력도 그만이고,,,  어찌 보면,,, 그냥 생고기로 좀 먹어볼까도 싶네요. 여튼 딱~ 하루만 냉장고에 두기로 합니다.  사람이 먹어보기도 전에, 조금만 떼어서는 춘향이에게 먹여보는데,,, ㅋㅋㅋ 애가 거의 미치려고 합니다. ㅎㅎㅎㅎㅎ  다음.. 2024. 10. 16.
엄마가 준 불고기를 칼국수에 넣고 끓였더니,,, 저번에 엄마가 불고기를 재서 준 것이 남았길래 이날 저녁 칼국수를 끓여 먹을 때 풍덩~하고 넣어서 끓여주었습니다.  나머지 재료는 당연히 별 것은 아니고, 그저 집에 있던 노란 배추, 대파, 버섯, 양파 정도,,, 그래도 보기에는 군침이 넘어가게 생겼습니다.  일하다가 겨우 점심 간신히 대충 때우고 퇴근해서 집에 도착해서 저녁 준비해서  먹을라 치며,,, 뭔 들 맛이 없겠습니까? 그렇긴 해도,,, ㅋㅋ 맛이 참~ 좋네요.~^^엄마표라 그런가???  재료 자체가 맛이 없을 재료가 없으니 당연 맛이 좋을 수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충분히 숙성될 정도의 맛난 양념의 불고기가 제법 많은 양이 들어갔으니까요.~^^  불고기를 먹던 중 생각난 김에, 한 팩 남아있던 목우촌 갈빗살도 프라이팬에 바로 구워냈습니다. 저.. 2024. 9. 15.
서울 3대 치킨 계열사(鷄熱社)는 종로 부암동에 있습니다. 서울 종로 부암동, 일반 차도 옆 살짝 낭떠러지  반지하 비스꾸무리 계열사(鷄熱社)라는 치킨인데, 이 집이 서울 3대 치킨 중 한 집이라네요? 물론, 가끔 전화해서 주문하고 잽싸게 받아왔던 맛난 치킨집이었는데,,, 3대 치킨집인 줄은,,,^^  10여 년 전 '박선옥 부암동 치킨'이었던 '부암동치어스' 상호를 상표분쟁으로 '계열사'로 변경했다는데,,, 여하튼, 22,000원짜리 후라이드 치킨을 포장했습니다. 가게 앞에 잘못 정차하다가는 단속 카메라에,,,  계열사 소금은 좀 많이 특이합니다. 덩어리가 꽤나 크지만 맛은 엄청 좋습니다. 치킨을 먹다가 손가락을 찍어서 먹으면 나름 치킨 소금의 진가를 맛볼 수 있습니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여긴 에지감자를 줍니다. 물론, 전체적인 분량 때문은 아닌 듯하고 감.. 2024. 9. 12.
명인강메밀 푸른초장에서 생전 안 먹어봤던 메뉴들입니다. 요즘 날씨가 더워도 너무 덥습니다. 평년에는 이 정도는 전혀 아니었었는데,,, 올해는 도대체가 왜 날씨가 이래 더운지 정말 음식도 찬 것만 먹고 싶으니, 큰일입니다.  전날 저녁에도 너무 더워서 집에 남아있던 냉면을 만들어 먹었었는데 이날 저녁에도 한 두어 시간 열심히 집일이라고 좀 했더니 너무 힘들고 더워서 주문한 메뉴입니다. L이 먹자고 하는 명인강메밀 푸른초장에서 생전 안 먹어봤던 메뉴들입니다.  완전 시골 할머니댁에서나 먹을법한,,, 사실, 난 이런 류 메뉴들은 별로 좋아 안 하는데, 그냥 싫고 좋고 따지기조차 귀찮을 뿐이라서 별 이견없이 한 끼 메뉴로 주문한 겁니다.^^  들깨우거지탕, 묵밥 그리고 메밀전병입니다. 3가지 메뉴 모두 한국 토속 내음이 물씬입니다. 특히 난, 저 메밀전병 따위는 정.. 2024.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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