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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식 , 제품에 관한 Archive~
▶Food

서울 3대 치킨 계열사(鷄熱社)는 종로 부암동에 있습니다.

by Good Morning ^^ 2024.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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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 부암동, 일반 차도 옆 살짝 낭떠러지 
반지하 비스꾸무리 계열사(鷄熱社)라는 치킨인데,
이 집이 서울 3대 치킨 중 한 집이라네요?
물론, 가끔 전화해서 주문하고 잽싸게 받아왔던
맛난 치킨집이었는데,,, 3대 치킨집인 줄은,,,^^

 

 

10여 년 전 '박선옥 부암동 치킨'이었던
'부암동치어스' 상호를 상표분쟁으로 '계열사'로
변경했다는데,,, 여하튼,
22,000원짜리 후라이드 치킨을 포장했습니다.
가게 앞에 잘못 정차하다가는 단속 카메라에,,,

 

 

계열사 소금은 좀 많이 특이합니다.
덩어리가 꽤나 크지만 맛은 엄청 좋습니다.
치킨을 먹다가 손가락을 찍어서 먹으면
나름 치킨 소금의 진가를 맛볼 수 있습니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여긴 에지감자를 줍니다.
물론, 전체적인 분량 때문은 아닌 듯하고
감자를 제법 맛나게 잘 구운 편입니다.
그냥, 치킨만 들어있는 것보다 좋습니다.~^^

 

 

그래서, 치킨보다 오히려 감자를 먼저 먹습니다.
그냥도 먹어보고 소스에 찍어서도 먹어봅니다.

 

 

제일 좋아하는 부위 중 하나인 닭날개입니다.
날개라고 다 좋아하는 건 절대 아니고,
물에 빠지거나 적셔진 날개는 절대 사양입니다.

 

 

닭목살바베큐라는 2만 원짜리 메뉴도 있더구먼,,,
여긴 닭모가지도 제대로 다 구워 나옵니다.
어찌 잘 먹어보면 닭날개보다도 닭모가지가 더,,,
닭모가지를 2개 주는 곳은 이곳이 처음입니다.
아주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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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슬슬 발동을 걸어보려고 합니다.
L은 퍽 살과 닭다리를 주로 먹지만,
난 그런 부위는 가능한 먹지 않습니다. ㅎㅎ
난, 주로 갈빗살 위주로 먹습니다.

 

 

계열사 치킨을 먹다 보니, 이런 생각이 듭니다.
치킨은 일단, 닭이 신선하고 맛이 있어야 하며,
멋진 레시피로 선처리가 넉넉히 되어야 하고,
그다음, 좋은 기름으로 갓 튀겨내야 한다고.~

 

 

역시나 맥주나 콜라가 빠질 수는 없습니다.^^

 

 

엣지감자도 소스와 소금에 찍어 먹어 보는데,
이리 먹어도 별맛입니다. ㅎㅎㅎ

 

 

소스를 찍어 먹어도 맛나고 그냥 먹어도 맛나고

 

 

갈빗살들을 열심히 먹고 있습니다.

 

 

킬로당 만 원짜리 피땅콩 3킬로를 샀습니다.
그래서 일차, 물에 넣고 삶아내서 먹어보는데,
먹던 중 가장 맛있고 맛있습니다.
쭉정이처럼 생긴 것들도 열어보면 멀쩡합니다.

 

 

이제 거의 종반전인데,,, 배가 제법 부르기는 한데
남기기는 좀 그런 정도만 남았습니다.
춘향 포함 세 식구가 마지막까지 고군분투합니다.
거의 퍽살 부분만 남은 셈입니다.

 

 

잘 바르고 발라서 속살은 춘향에게 줍니다.
얘도 엄청나게 좋아하며 아주 잘 먹습니다.
역시나 우리가 맛난 건 춘향도 맛나합니다.
사람 포함, 동물은 다 똑같은 존재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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