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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식 , 제품에 관한 Archive~
▶Food

2년 반만에 '콩부자', 전주콩나물국밥 전문점에서 콩나물국밥 2종을 다시 먹습니다.~

by Good Morning ^^ 2024.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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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닷없이 갑자기 생각이 난 겁니다.
아직도 늦더위가 한 여름날에 못지않은 이날
번쩍~하고 생각난 음식이 있는데,,, ㅎㅎㅎ
그게 바로 '콩나물국밥'이었습니다. 왜지???

 

 

아마도, 꽤나 엄청 오래전에 먹어보았어서
그냥 뜬금없이 생각이 난 것으로 판단됩니다.
콩부자, 전주콩나물국밥 전문점입니다.
물론, 이 집은 콩나물이 주재료인 식당입니다.

 

 

콩나물이 들어가는 메뉴들로 한 상 가득합니다.
배달 앱에 올려져 있는 메뉴 사진들인데,
콩나물밥 외에 팔색비빔밥, 꼬막비빔밥, 떡갈비,
통돼지김치찌개, 김치전, 메밀전, 계란말이 등등
없는 것 빼고는 다 있는 그런 집입니다.~^^

 

 

주문이 도착했대서 현관문을 열었는데,,, 어라???
없습니다.
문을 닫고 들어와서 앱을 보는데,,, 또 어라???
옆 집에다가 떡~하니,,, ㅋㅋㅋ

 

 

귀찮아서 그냥 조리로 선택합니다. 
그렇다고 추가비용은 없습니다.
8,500원짜리 황태콩나물국밥
동해안 찬 바람에 시원하게 말린 황태와
육수로 만든 최고의 콩부자 해장국밥이랍니다.~

 

 

이건 7,500원짜리 김치콩나물국밥
시원, 칼칼한 김치소스와 잘 익은 김치와
콩나물의 조합!!! 얼큰 시원한 공부자 인기국밥
황태콩나물국밥 양이 좀 많아 보여서,,,

 

 

밥 2개를 한꺼번에 밀봉해서 보냈습니다.
무김치와 오징어젓갈인듯한데,,,
언능 한 조각 맛을 보니,,, 다른 지점이라 그런 건가,
오래된 건가,,, 맛이 많이 물러버렸습니다. ㅜㅜ

 

 

일단, 황태콩나물국밥 하나를 둘로 나눠서
두 식구가 같이 먹기로 하는데, 나는 밥 하나를
몽땅 다 말아 넣고 L은 반만 먹는다고,,,

 

 

집에 있던 반찬들을 꺼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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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콩나물국물이 아주 담백하고 시원합니다.
L이 그러는데, 바로 이런 맛을 원했답니다. ㅎㅎㅎ
난 원래 후추를 좋아하는 편이니,
후추를 좀 듬뿍 넣고 밥을 말아먹습니다.^^

 

 

계란이 한 개 들어있길래 L을 줘버립니다.
다 좋은데,,, 밥이 에러네요 에러~
젓갈도 중국산인 듯 생각이 들었지만
밥도 쌀이 아주 아주 저급한 쌀이고 맛도,,,
버거킹이 아니라도 지점에 따라 맛이 천차만별
여긴, Book Go Sit ~~

 

 

쌀만 좀 중간치를 사용했더라도 정말 괜찮을,,,
맛은 정말 추천할만합니다.
정겹게 먹었을법한 그런 황태콩나물국밥입니다.

 

 

담날에는, 볼락구이와 양념게장을 사 왔습니다.
우리가 잘 가는 반찬집에서 사 온 건데,
일단 보기가 좋아 보이니, 아마도 맛도 좋을 듯~

 

 

전날 남겨두었던 김치콩나물국밥을 냄비에 덜어
팔팔 끓여내서, 이번에는 햇반으로 먹습니다.
밥이 맛있어야 할 국밥이니 말입니다.
L은 밥보다 먼저 샐러드를 먹겠답니다. ㅋㅋ

 

 

볼락구이를 한 조각 먹어보는데,,, 의외로 맛이,
아주 깔끔하고 비린내도 전혀 안 나고 좋습니다.
그래서, 먹는 김에 와사비간장까지 만들어서,,,

 

 

전날 조리로 주문해서 먹은 황태콩나물국밥도
제법 맛있게 먹었었는데, 이날 냄비에 덜어서
팔팔 끓여 먹는 김치콩나물국밥은 최고입니다.

 

 

볼락구이는 좀 많다~ 싶은 생각이 들었지만,
맛나게 먹다 보니, 어느샌가 바닥을 보입니다.
볼락구이, 첨 먹어보는 듯한데,,, 맛있네요.~^^

 

 

뒤늦게 L은 남은 김치콩나물국에 밥을 말아서
다시 한번 끓여서 죽처럼 먹고 있는데,,,
왜 이리 맛있냐고 깜짝 놀라고 있습니다.
양념게장 양념소스가 아까워서 밥 한술을ㅋㅋㅋ
두 식구 모두 100% 만족해하며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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