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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식 , 제품에 관한 Archive~
▶Food

한우꽃등심과 수제한우불고기를 맛보았습니다.~^^

by Good Morning ^^ 2025.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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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주치의가 아닌 주고깃집은 목우촌입니다.
먹는 고기의 90% 이상은 목우촌이라고 하면 거의
거의 틀림이 없는데, 나머지 10% 정도는 다른 이가
사다 주거나 선물로 주거나 아니면 우리가 직접,,,

 

 

호기심으로 구매하는 경우에 해당합니다.
이날도 몇 년 전, 개업 당시에 한두 번 정도 구매했던
기억이 어렴풋하게 드는 '독립문축산'에서 올만에
구매를 해 보았는데, 거의 순전 호기심인 셈입니다.

 

 

한우꽃등심 1++No.8 @145입니다.
목우촌처럼 상호가 인쇄되어있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소비기한이 목우촌은 5일 정도인데 반해
독립문축산은 두 달(?) 정도나 된다고 인쇄되었는데,,,
파채, 발렌타인 버터 4개, 참소스 5 봉지까지입니다.

 

 

이것이 목우촌 한우꽃등심 1++(9) @209인데,
재단된 모습이나 마블링 모습이나 지존이란 건
누가 봐도 거부할 수 없는 상황이긴 한데,
30% 정도 저렴한 가격이라는 부분을 무시할,,, )

 

 

물론, 저 618g을 두 식구가 소비하지 못하니 우선
절반 정도인 두 덩이만 꺼내서 먹어보기로 합니다.
마블링이 그리 나쁘지는 않아 보이긴 하는데
목우촌에 비해서는 재단에 진심이지는 않네요.

 

 

말하지 않았는데 따라온 발렌타인 버터 2개를
키첸 2구 인덕션 불판 위에 올려 녹여주니,,, ㅎㅎㅎ
먼저 춘향이가 등장을 하는 바람에 한바탕 웃음~
잘 구워서 먹기 좋게 자르는 것까지 완성입니다.^^

 

 

파채 일부분을 꺼내서 참소스 2봉을 열어 부어주고
당장 집에는 막대고추와 루꼴라 밖에 없어서,,,ㅋㅋ
그래도 그냥 소금, 후추 찍고 마늘이랑 먹습니다.
음,,, 이거 생각보다 맛있는데?

 

 

발렌타인 버터 때문인지 아니면 그냥 고기가 원래,,,
여튼, 별 기대도 안 하고 냄새나 안 났으면 했었는데
그냥 먹을만하다는 두 식구 자체 평가입니다.
물론, 더러 기름 부분도 있지만 거슬리지는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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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김에 한 덩어리 정도 더 꺼내어 굽습니다.
여기까지만 먹기로 했는데, 고기 맛에 이끌려,,,
이번에는 고기를 어슷하게 썰어서 구웠는데
수직으로 자른 것보다는 맛이 더 좋은 듯하네요.

 

 

춘향이도 주고 두식구도 먹고 하다 보니,,,
불판에 남아있는 독립문축산의 한우꽃등심은
이것까지가 마지막인데,,, 음,,, 배는 부른데,,, 음,,,
아무래도 안 되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ㅎㅎㅎ

 

 

그래서, 이날 안 먹으려고 했었던 수제한우불고기를
조금만 맛만 보기로 다시 작정합니다. ㅋㅋㅋ
이것도 2주일 정도 보관이 가능하다고 쓰여있습니다.
중량은 표시되어있지 않고, 그냥 불판에 올려서,,,

 

 

익혀서 먹기만 하면 되는 형태라서,,, 맛만 볼만큼
지글지글 익혀주고 있습니다.
이런 형태의 불고기는 정말 오랜만에 보는 듯한데,
예전 어릴 적 추억을 소환시켜 주는 느낌입니다.

 

 

달달하고 살짝 짭조름한 맛이, 바로 불고기네요.~
한우꽃등심보다 먼저 먹었더라면, 참지 못하고
밥을 불렀을 것이 완전 확실한 그런 맛입니다.~
결론적으로, 독립문축산도 나쁘지 않다라는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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