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번이 방문할 때마다 분명히 드시고 계신 것들이
한두 가지가 아닌 것인 줄은 뻔히 알고 돌아오지만
정말이지 어쩌다가 겨우 한두 번 정도만 여쭤봐서
대신 구매해 드리곤 했던 것을 반성합니다. ~
이번에는 기필코 주문해서 담번 방문 시에는 반드시
전해드려야겠다고 다짐하면서 찍어 놓은
부모님이 현재 드시고 계신 영양제 등입니다.
다른 것들은 건강보조식품들이니 상관없지만,
헤르벤정은 처방 전문약이니 당연 안되고요.^^
이건 농어매운탕인데, 우리 두식구가 먹어보니
엄청 시원하고 맛나길래 남은 것을 싸갔습니다.
물론, 먹다 남은 게 아니고 덜어먹고 남은 겁니다.
웬만하면 이렇게는 번잡스러워 안 가져가는데,
너무 시원하고 싱싱해서 가져가는 것입니다.
아버지가 잘 잡수시니 다행입니다.~
엄마가 그러는데, 꽈리고추가 정말 맞는 건지,,,
꽈리고추 크기가 거의 오이고추만 해서 놀랐다는데
내가 먹어보니 분명 꽈리고추가 맞기는 합니다.ㅋㅋ
내가 보기에는 맛만 좋기만 한데 아버지는 크다고,,,
이거야 그냥 기본적으로 야채를 먹고자 하는,,,
사과도 채를 썰어서 준비를 하는 엄마.
엄마는 저렇게 칼질을 하는 것을 좋아하십니다.~
위 하얀 백김치는 이날 아침에 느닷 방문했다는
혜란누나가 만들어다 줬다는데,,, 시원합니다.~
아래 빨간 물김치는 인터넷에서 구매한 것이라는데
엄마가 맛이 별로라면서 백김치와 섞는다는 걸
내가 두 가지 다 망친다고 하면서 극구 말렸습니다.
요것도 잘게 칼질한 단골 메뉴 부추무침입니다.
새콤 짭짤합니다.~^^
내가 항상 좋아하니, 콩나물 무침은 늘 나옵니다.
지난번에도 만들었다고 하더니 이번에도 어김없이
도토리묵무침과 인터넷표 배추김치입니다.
늘 먹던 스시쿠니 말고 이번에는 스시해입니다.
부모님은 스시쿠니보다 스시해를 더 좋아하십니다.
왼쪽은 3만 원짜리 명품초밥(14 pcs)이고
오른쪽은 18,000원짜리 특선초밥(12 pcs)입니다.
명품초밥은 주방적이 특별히 신경 쓰는 메뉴라는데
초밥 회에 불질을 하거나, 전복 등 좀 값나가는,,,
여하튼, 생선회 질이나 부위가 좀 더 고급지다나,,,
특선초밥은 광어, 연어, 생새우, 장어, 목단새우,
계절생선, 구운 소고기 등등입니다.
한참이나 잘 먹고 있는 도중에 엄마가 갑자기,,,
말하자면 비후까스(?), 비프커틀릿(beef cutlet).
이건 돈까스만큼이나 맛나긴 하지만, 오랜만입니다.
한 입 베어 먹으니 입안에서 살살 녹습니다.~
맨 왼쪽은 농어회인데, 농어회만 대놓고 이리 많이
먹어본 적은 없는 듯한데,,, 맛이 광어보다 훨 ~^^
부드럽고 고소하고 씹는 식감이 엄청 좋습니다.
초밥 몇 개까지 먹으니 배가 산만해졌습니다.ㅎㅎ
엄마가 좋아하는 후쿠사야 나가사키 초코카스테라
내가 좋아하는 이름 모를 버터링하고 달달한,,,
난 그냥 초코 없는 기본 카스테라가 더 좋던데,,,
엄마는 초코카스테라가 더 좋다고 하네요.~
아무리 그래도 불은 좀 켜보려고 파리바게뜨에서
사 온, 엄마도 먹을 수 있는 초콜릿케이크입니다.
아주 잘 잡수시네요.~^^
엄마가 잡수시는 걸 한 개씩 얻어먹어보려고
종류별로 5가지 가져온 후리가케입니다.
나중에 흰쌀밥이나 햇반 먹을 때 뿌려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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