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수냉면이라는 낯선 냉면을 먹어봅니다. 날이 더워도 너무 더워~

원래 배달앱으로 냉면을 주문할 때
늘 하던 업체가 따로 있는데,
이날은 아이콘은 살아있는데,
막상 주문을 하려고 하면,
전화로만 주문이 가능하다고 뜨면서,,,

 

 

 

이런 경우에는 다음의 경우들 중 한 가지라고 합니다.

 

1. 실제 영업은 하는데, 배민 어플을 켜지 않았을 때
2. 재료 소진 등, 조기 마감했을 때
3. 기상 관련 등, 배달 불가일 때
4. 실제, 배민 경유 카드 결제가 싫을 때

 

그런데, 전화를 해도 받지 않습니다.
이건 뭐지???

 

 

 

 

여튼, 점심시간은 이미 다가왔고,
다른 곳에서라도 냉면을 먹고자 합니다.
그래서,,,
천수냉면이라는, 첨 접해보는 냉면집에서
8,000원짜리 물냉면과 비빔냉면을 주문하게 됩니다.
배달팁은 3,000원입니다.

천수냉면은 육수를 하루 8시간 이상 끓인답니다.
천수냉면 양념장의 절반은 과일로 만들어진답니다.
천수냉면은 칡 함량이 높다고 합니다.

리뷰 약속하면 콜라나 사이다
500ml짜리를 준다기에,,,ㅋㅋ

 

 

 

 

이건 비빔냉면인데,,,
좌측은 받아 든 그대로의 모습입니다.
저 양념장을 젓가락으로 찍어서 맛을 볼 때는,
그리 맵지 않다고 S가 그랬는데,,,ㅋㅋ
역시나 먹다 보니 씩씩거립니다.~~
그러더니 메뉴당 1개씩
무료로 준 대왕 육수 1개를
그대로 다 몽땅 부어 버리네요.~^^
많이 매웠던 모양입니다.

 

 

 

 

 

 

이건 내가 먹은 물냉면입니다.
매움이라고는 1도 첨가되지 않은,
그냥 물냉면입니다.
난 같이 따라온 겨자와 식초 각 1봉씩만 넣고,
휘휘 저어서 육수 맛부터 봅니다.
어허~ 역시나 여름엔 물냉면이여~~
시~워~언~하다~~

 

 

 

 

요것은 메뉴마다 1개씩 따라온 추가 양념장인데,
냄새를 맡아보니,,,
시골에서 직접 담근듯한 아련한 냄새가 납니다. ㅋㅋ
이건 버리지 않고,
먹던지 아님 두던지 해야겠습니다.

 

 

 

 

배달 앱에 보면,
매운 거 못 드시는 고객님들께서는 
많이 매울 수도 있어요라고 적혀는 있는데,,,
요즘 냉면들이 왜 이리 자꾸 매워지는 건가요?
많이 매워하길래,
대왕 육수 내 것도 주었습니다.
좀 씻어서 먹으라고 말입니다.
그랬더니 좀 나은 모양이네요.~^^

 

 

 

 

난 그냥 시원한 맛에
열나게 들이켜기도 하고 면치기도 하고,,,
며칠 전에 먹었던 북촌손만두 피냉면 매운맛에
완전 데어버려서,,, ㅋㅋ 조심조심 ㅋㅋ
면에 칡 함량이 많아서 그런지 몰라도,
첨에 좀 비빌 때는 잘 안 비벼지더군요.

 

 

 

 

한 반 정도는 그냥 먹고,
나머지 반 정도는 저렇게,
양념장을 조금씩 올려서 먹습니다.
이래 먹으니, 그리 많이 맵지도 않고,
맛이 또 색다르네요.~^^

 

 

 

 

대왕 육수 1통 각각 무료 증정 이래서,,,
뭐 엄청난 육수를 주나~ 했더니만,,,ㅋㅋ
전자레인지에 사용 가능한,
105파이 컵(대) 1개씩,
윗면 지름 10.5cm, 높이 6.8cm, 용량 400ml 용기였습니다. ㅎㅎ

그런데, 왜 수저 포크는 안 주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