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려고 한 것은 아닌데,,,
L이 또 육개장을 먹자고 하네요.~
L이 육개장을 싫어하는 줄 알았었는데,
물어보니, 싫어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ㅋㅋ
다만, 맛 없는 육개장을 싫어할 뿐이라네요.
당연히, 육개장이 맛이 없으면 나도 싫습니다. ㅎㅎ
한 번 먹어 보고, 맛이 없으면 다시는 먹지 않습니다. ~
더워 죽겠지만,,,
에어컨 틀어놓고 먹으면 되니까,
또 다시 육대장 육개장을 S지점에 주문합니다.
육대장 S지점 육개장은 이미 검증을 몇 차례 거친 터라,
육개장이 먹고플 때에는,
두말 않고 주문하는 인정 맛집입니다.~^^
육개장이 도착하기 전,
한 30분 전 쯤에 에어컨을 켜 놓고 기다립니다.
역시나, 예정된 시각에 맞춰 도착하네요.
늘 같은 모습입니다.
배달 비닐 봉지에서 육개장을 꺼내는데,
뜨거워서 살짝 데일뻔 했습니다. (쫌 과장~)
육대장 옛날 전통 육개장입니다.
가격은 9,000원이고, 배달팁은 2,200원입니다.
일단, 딱~ 뚜껑을 열어보면,
모양이 다릅니다.
색깔이나 냄새 등 비주얼이
타 지점과 많이 다릅니다.
총체적인 느낌이 아주 풍성합니다.
밥, 깍두기 그리고 당면입니다.
이건 늘 완전 똑같습니다.
처음부터 밥을 확~ 말아버리면,
고유한 농도와 맛이 변질되어버리기 때문에,
처음에는 그냥 육개장 따로 밥 따로 먹습니다.
그래야 그 맛난 육개장 국물과 건더기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 반 정도 먹고 난 후에야,
그제서야 밥을 말아서 먹거나,
아님, 맛있으면 그냥 끝까지 몽땅 다~
이 날은, 맛이 너무 좋아서,
그냥 끝까지 육개장 따로 밥 따로 먹었습니다.
시원한 에어컨 덕분에,
땀 질질 흘리지 않고 아주 맛나게 먹었습니다.
에어컨 없던 시절에는 어떻게 살았었는지,,,
느낌이 잘 기억나지 않습니다. ㅋㅋ
올해도 전기료 감면 좀 안 해 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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