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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식 , 제품에 관한 Archive~
▶Food

매드포갈릭 광화문D타워점을 몇 년만에 다시 가 보는 건지,,,

by Good Morning ^^ 2021.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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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포갈릭을 가 본 지가 1년도 훨씬 더 지났습니다.
식재료들 중 일본산이 다수 있다는 말과,
그 재료들을 국산이나 타 지역 재료들로
교체할 의향이 없다는 답변을 들은 후,
Jane이 더 이상은 같이하기 말자라는 뜻에 따라,,,
마지막으로 두세 번 정도 방문했던 건
센터원점이었습니다.

 

 

 

이날 Jane은 부산에 있습니다.
우리 두식구는 이날도 무더위에 지쳐서
도대체 저녁으로 무엇을 먹어야 할지 고민합니다.
고기? 중국음식? 쌀국수? ,,,
그러다가 Jane이 먹었다고 보내온

다양한 부산 먹거리 사진들을 보다가,
갑자기 매드포갈릭이 생각이 난 겁니다.

지들은 그리 맛난 음식을 먹고 놀고 있는데,,,
마침 Jane이 없으니,
오랜만에 한 번 가볼까?

 

 

 

 

일단은 가까이에 있는 D타워를 향하기로 합니다.
이곳에 가면, 매드포갈릭 말고도
여러 가지 먹거리들이 있을 테니,
당도해서 둘러보다가 땡기는 곳 있으면
들어가자는 겁니다.
마침 5층에 2020년 12월에 새로 생겼다는 모던샤브하우스와

2018년에 2호점으로 열었다는 후와후와라는 곳이 보입니다.
후와후와는 일본 가정식 솥밥/덮밥집이니 패쓰~
한육감은 가격이 넘넘 후덜덜한 고깃집이니 패쓰~
매드포갈릭을 포함하여,

썬앳푸드 SUN AT FOOD에서 운영하는

모던샤브하우스는 부패식 샤브하우스인데,
그닥 땡기지 않아서 또 패쓰~

 

 

 

 

결국 3층으로 다시 내려와서
예정대로 매드포갈릭으로 들어갑니다.
코로나의 극한 상황 때문인지,
여기뿐만 아니라 모든 식당이 거의 텅~
불금에 예약 없고 대기 조차 없이
그냥 무사통과합니다.
안에서 보니 4층에 있는 주유별장이라는
한국식 술집이 아주 잘 보입니다.~

 

 

 

 

착석을 해 보니,
인스타그램 이벤트가 눈에 뜨입니다.
그래서 가볍게 팔로우 인증해 주고,
에이드 1잔을 무료로 먹기로 합니다. ㅋㅋ

 

 

 

 

레모네이드네요.~^^
바로 가져다줍니다.
일단, 시원하게 둘이서 한 모금 씩 빨아줍니다.

 

 

 

 

가장 가까운, 가장 확실한
내 옆의 이탈리아.
매드포갈릭이라는데,,,
우린 매드와인을 마실 건 아니라서,,, 패쓰~

 

 

 

 

여름 메뉴라고 테이블에 깔려있습니다.
어디 보자~~
먹을만한 것이 있나~~
있네요.~^^
둘이서 먹을만한 메뉴를 발견합니다.
써머 가든 로메스코 스테이크 (채끝 등심 300g) 44,500원
레드 페퍼 포크 앤 부라타 피자 로마 씬 25,800원
갈릭 브레드 스틱 위드 토마토 가스파초 8,900원
이렇게 세 가지 메뉴를 먹기로 합니다.

 

 

 

 

 

 

맨 먼저, 갈릭 브레드 스틱 위드 토마토 가스파초입니다.
토마토, 올리브 오일, 레드 와인 비네거로
상큼하게 만든 프리미엄 콜드 수프와
바삭한 갈릭 브레드 스틱이 어우러졌다고 합니다.
가스파초란?
토마토, 올리브 오일, 피망 등을 갈아
차갑게 먹는 스페인의 콜드 수프랍니다.^^

 

 

 

 

잠시 2인 커플 세트나 2인 프리미엄 세트에
눈이 가기도 했지만,
그냥 먹고픈 메뉴를 선택해서 먹기로 해서,
이 광고지도 패쓰~

 

 

 

 

써머 가든 로메스코 스테이크 (채끝 등심 300g)입니다.
스테이크 초대권으로 26,500원에 먹습니다.
모양이 아주 좋아 보이네요.^^
매드포갈릭에서 지금까지 먹어 본 스테이크 종류들은
대략~ 우리 입맛에 별로 맞지는 않았는데,,,
이 날 L이 한 번 다시 먹어보재서 먹어보는 메뉴입니다.
안 먹어 본 메뉴니까 더더욱 그렇습니다.

 

 

 

 

따라 나온 무 오이 피클인데,
그냥 예전에 먹던 맛이랑 동일합니다.

 

 

 

 

콜드 수프라는 가스파초는 어떤 맛일까?
한 수저 떠먹어 보는데,,,
음,,,
뭐 특이한 맛은 전혀 아닙니다.

그냥 재료들 맛 그대로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마늘빵을 찍어 먹어 보았는데,,,
이러니까 훨~ 맛이 좋습니다.~

 

 

 

 

페퍼 향 가득 육즙이 가득한 채끝 스테이크와
파프리카로 풍미를 가득 채운 로메스코 소스를
그릴에 구운 쪽파와 함께 즐기는 스테이크랍니다.
로메스코 소스란?
구운 토마토, 단 고추, 마늘과 올리브유를 갈아서 만들어,
상큼하면서 고소한 맛의 소스라고 합니다.

 

 

 

 

글쎄요,,,
역시나, 최근 들어 방문했던 고깃집들인,
대도식당, 더미, 엉터리생고기 등등,,,
고기 맛으로는 수위를 다투는 곳을 두루 다니다 보니,
매드포갈릭의 채끝 등심에 만족하기는 좀,,,
맛도 좀 그렇고, 고기도 좀 질긴 편이고,
물론, 요리로 만들어 내서 맛은 괜찮은 편이지만,,,
다음번에 다시 선택하기에는 좀 모자라는 편입니다.

 

 

 

 

오히려, 갈릭 브레드 스틱 위드 토마토 가스파초
이 메뉴가 더 맛있게 느껴집니다. ㅋㅋ
소스를 듬뿍 찍어 먹어도 맛이 좋습니다.
역시 마늘빵은 어떻게 해 먹어도 맛이 좋네요.~^^

 

 

 

 

레드 페퍼 포크 앤 부라타 피자 로마 씬
레드 페퍼와 토마토소스가 어우리진 스파이시 포크와
청양 고추의 매콤함이
부드러운 부라타 치즈와 어우러져 매력적이라고 합니다.
고추가 2개 표시되어 있는 걸 
주문할 때까지는 미처 못 보았는데,,,

 

 

 

 

도우를 나폴리로 하면 양이 좀 많아질까 싶어서,
그냥 씬 피자로 주문한 것입니다.
저 하얀 크림 같은 것이 부라타 치즈인 모양입니다.
살짝 먹어보니,
치즈인지 크림인지 금방 구분은 가지 않습니다.

 

 

 

 

채끝 등심 스테이크 맛은
후추 향이 너무 강해서,
고기 고유의 육향은 느낄 수 없습니다.
그냥 후추 맛으로 먹는 느낌입니다.
그나마, 저 로메스코 소스를 찍어 먹으니
맛이 좋다고 느껴지기는 합니다만,
그릴에 구웠다는 저 쪽파의 역할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고기를 먹다가 생맥주를 한 잔 주문했는데,,,
음,,,
맥스 드래프트 450ml라는데,
가격은 4,500원입니다.
그런데, 생맥주가 김도 좀 빠져있고,
보기보다 별로 시원하지가 않다네요.~

 

 

 

 

피자는 생각보다 맛은 있는데,
좀 맵습니다.^^
고추가 2개 달린 걸, 먹으면서야 알게 되었는데,
난 그런대로 괜찮은데,
L은 너무 맵다고 합니다.
참고들 하시기 바랍니다.
배는 좀 불렀지만, 
남기기도 좀 그래서, 다 먹긴 합니다.~^^

 

 

 

 

아직도 스테이크가 이리 많이도 남아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맛있는 고기를 여기저기서 사 먹어 본 덕에,
역시, 매드포갈릭에서는 스테이크 메뉴는 좀,,,
함부로 추천을 하기에는 좀 그렇습니다.
이것도 배가 불러 남기고 싶었지만,
아까운 생각이 들어, 영차영차 하면서 다 먹습니다.

 

 

 

 

이 날 먹은 가격표인데,
KT 멤버십 포인트 제하고,
58,760원 계산했습니다.
둘이서 배 터지게 먹고 저 정도면,
가성비는 좋은 편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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