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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식 , 제품에 관한 Archive~
▶Food

날씨가 너무 더워서 밥이 먹기 싫어요 ㅠㅠ 어떻게 하죠?

by Good Morning ^^ 2022.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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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밥을 지은 적이,,, 언제였더라???
날씨가 너무 더우니,
더운 쌀밥을 먹을 자신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밥을 지어서, 일부러 밥을 차게 식혀서 먹기도,,,
그래서 연일 줄창 매식을 하고 있네요. ㅠㅠ

 

 

이날도 너무 더워서,,,
청송 함흥냉면을 주문하려고 앱을 엽니다.
비빔냉면이던지 물냉면이던지
모두 12,000원 균일가인데,
주문 최소 금액이 얼마 게요?
25,000원입니다.
두 식구 각각 취향대로 냉면 한 그릇씩,
최소 주문 금액에 1,000원이 모자라니,
천상 다른 메뉴 한 가지 더 주문해야 합니다.
다른 메뉴라고 해봐야,,,
녹두 별로 안 들어간 듯한,

10,000원짜리  녹두전과
10,000원짜리 뜨겁게 먹는 손왕만두인데,
이 중 하나를 추가하면 주문금액은 34,000원.
더디네 배달 팁까지 4,000원이 붙으면,,,
두 식구 냉면 한 그릇씩 먹자는데,
38,000원을 결제해야 되겠습니까?
에이씨~ 
안 먹는다 안 먹어~

 

 

그래서 돌아선 곳이 바로,
'봉평옹심이막국수메밀칼국수'입니다.
상호명이 길기도 좀 길죠?
여긴 몇 번 먹어본 집이라서 
검증은 되어있는 상태입니다.
물막국수와 비빔막국수 모두 동일하게
한 그릇 9,000원씩입니다.
배달비는 3,000원이고요.
두 그릇만 주문해도 최소 주문금액을 훌쩍~ㅎㅎ

 

 

배달은 30분이 채 안되어 도착합니다.
동치미 육수 봉지가 2개인데,
커다란 봉지 한 개는 물막국수용이고,
나머지 작은 봉지는 비빔막국수용입니다.
와~ 시원하겠다~~

 

 

물막국수 광고 사진입니다.

 

 

광고 사진만큼 부재료가 화려하진 않습니다.
저 하얀 연가시 같은 것도 몇 가닥 없네요.~ ㅎㅎ
동치미 육수를 몽땅 부어줍니다.
오~ 맛있겠는데~

 

 

지난번 청송 함흥냉면 때와는 달리,
겨자 소스와 새코미 소스는
각각 한 세트씩 정확히 넣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열무김치랑 다대기 소스까지.

 

 

막국수를 주문하고는 막바로,
급, 호박을 한 개 꺼내서 호박전을 만듭니다.
부침가루를 투명 비닐에 조금 넣고,
호박을 썰어서 부침가루 비닐에 넣고 흔들어 주고,
계란 2개를 풀어 계란물을 만들고,
식용유 완전 넉넉하게 붓고,
즉석에서 호박전을 만듭니다.
막국수 도착 직전에 완성이 됩니다.
호박전은 그냥 계란옷이 익을 정도만,,,
오래 부치면 아삭한 호박 맛이 없어지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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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막국수 광고 사진입니다.

 

 

역시나 비주얼은 그렇지 말입니다.~^^
일단, 두 가지 소스를 몽땅 다 짜 넣습니다.
소스를 일절 넣지 않고도 먹어 보았는데,
굳이 저런 막국수를 사서 먹겠다면서,
넣으면 더 맛나지는 소스를 넣지 않을 바엔,

차라리 막국수 자체를 사 먹지 말던지,,,ㅋㅋ
기왕에 먹으려면 맛나게 먹어야지요.~^^

 

 

L이 먹은 물막국수입니다.
맛은 직접 먹어보지 않아도 다~ 보입니다.
시원하고 새콤하고 살짝 쫄깃한 맛이겠지요.~
예전에 먹어봐서 맛은 압니다. ㅎㅎ

날씨가 너무 덥고 배가 고파서인지,,,
그 많던 물막국수가 삽시간에 ,,,

 

 

지금까지 만들어 봤던 호박전 중,
제일 급하게 단시간에 부쳐냈는데,
맛있기는 제일 맛있습니다.
아마도,
제사상에 차려지는 호박전처럼,
길게는 하루를 숙성시킨 것이 아닌,
바로 부쳐 바로 먹는 맛이라서 그런지,
아삭아삭하고 엄청나게 맛있네요.~^^

 

 

그래서 그런지, ㅎㅎ
야채나 채소는 일절 먹지 않던 춘향이도,
웬일인지,,,
호박전을 먹습니다 먹어요~ㅋㅋ
물론, 남은 계란지단도 먹고요.ㅎㅎ
아무래도, 기름 맛에 먹는 듯하네요.~

 

 

비빔막국수까지 다 먹고 나니,
배가 매우 매우 부릅니다.
간간이 마시는 저 거의 투명한 동치미 육수는
정말 시원하고 약간 칼칼하고
살짝 짠 듯하지만, 맛이 정말 좋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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