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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식 , 제품에 관한 Arch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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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찌개59

일요일 아점으로 목우촌 한우안심로스와 돈육삼겸살~ 오랜만에 아주 한가로운 일요일입니다. 평소보다 거의 2시간이나 늦게 일어납니다. 거의 9시가 다 되어 가는데, L은 춘향이를 데리고 아침 산책을 나갑니다. 아주 한가롭다고 해서 완전 한가로운 건 아니고, 이번 주에 거행될 봄맞이 대 청소의 일환으로, 80여만 원을 주고 청소 대행업체를 들이기로 했으니, 방방마다 버릴 것들을 모두 솎아내야 합니다. 허허~ 한가롭기는커녕, 힘든 하루가 될지도,,, 일 년 가까이 사용한 쿠첸 2구 인덕션 전/후면에 금이 갔습니다. 가정에서 겨우 1~2주에 한 번 정도, 고기를 구워 먹었을 뿐인데,,, 저렇게 골고루 금이 갔다는 것이,,, 그래서 제조업체에 수리 요청을 했는데, 사진을 보내주니, 수리할 내용이 아니라, 무상으로 교체해 줄 내용이라면서,,, 오~ 예~ 아예 새 제.. 2022. 4. 20.
목우촌 한우안창살을 정말 처음 먹어 보는 줄 알았습니다.~ 퇴근길에 목우촌을 들를 일이 있었는데, 목우촌 총각이 아주 좋은 고기가 있다는 겁니다. 한우 안창살이라네요.~ 우리 집에서 안창살을 사간 적이 없다고 합니다. 그랬나? 정말? 기억이 잘 안나기도 하고,,, 원래는 안창살을 사 가는 손님이 따로 있는데, 딱 두 팩이 있으니, 한 팩을 줄 수 있다는,,, 그런 말을 들으니,,, ㅋㅋ 괜한 욕심이 나는 바람에, 그냥 두 팩 다 달랬습니다. 354g 92,040원이고, 362g 94,120원입니다. 단가는 g당 260원입니다. 비싸기는 하네요.~ 마침 제주에서 돌아온 떵연이 울 집에 왔기에, 급하게 한 팩을 뜯어서 프라이팬에 구워냅니다. 하도 급하게 준비하느라, 계란말이가 좀 탔습니다.~ 원래는 Jane이 된장찌개를 끓여달라고 했는데, 이것도 바로 급조해서,,,.. 2021. 10. 26.
집에서 4인이 목우촌 돈육삼겹살 1.33kg을 먹어치웁니다.~ 퇴근할 무렵 Jane으로부터 의미심장한 톡이 하나 도착합니다. '삼겹살 좀 마니 있나? 점저로 우리 머그러 가까?' 엥? 그날, 수 많던 톡들 때문에, 우리가 이날 삼겹살을 먹을 예정이란 걸, 눈치챈 듯합니다.ㅋㅋ 그래서 목우촌 총각에게 톡을 합니다. 누가 삼겹살 달라고 오면, 우리 식구 측근이니, 좋은 넘으로 좀 건네주라고 말입니다.^^ 오는 길에, 맥주, 콜라, 대파, 두부랑 과자들 까지~ 반나절 동안 4인이 먹을 양식을 한꺼번에 사 들고 등장합니다. 누구보다 먼저, 춘향이가 격하게 반깁니다. ㅎㅎㅎ 가만히 생각해 보니,,, 집에서 4인이 꽃알등심이랑 살치살이랑,,, 먹은 지가 얼마 안 되었는데~ 요새 부쩍 고기를 같이 먹는 일이 아주 잦아졌습니다.^^ 우리가 사 왔던 것과 Jane이 사 온 것하고 .. 2021. 8. 26.
신당동 엉터리생고기 약수점에서 소 1마리+돼지 1마리를~~ 원래는 신당동 마복림 떡볶이집을 목적지로 해서, 티맵을 설정하고 운전을 시작하자마자,,, 비가 후드득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금요일부터 장마 라긴 했는데,,,' 비가 오기 시작하니 사람들이 별로 없겠다 싶어, 대기 시간은 그만큼 짧아질 수 있겠다는 희망에,,, 그런데,,, 가는 경로 거리가 좀 수상합니다. 이 빗속에 집회와 행진을 하나봅니다. 온통, 환경미화원 복장같은 경찰복이 엄청 깔려 있습니다. 다행히 도로는 그리 막히지는 않았지만, 목적지 마지막 골목을 들어서려는 순간,,, 헉~~~~~ 보이는 길 끝까지 주차행렬이,,, ㅈ됐다. ㅠㅠ 이 비오는데 사람들이 웬 떡볶이집에,,, 하기야 우리 4인방도 마찬가지지만,,,ㅋㅋ 하는 수 없이 목적지를 급선회해서 당도한 곳은, 바로 근처에 있는, 난생 첨 가보는.. 2021. 7. 8.
연희동 호천식당, 돼지숯불고기+비빔막국수+된장찌개~ 요즘에는 어찌어찌하다 보니, 점심에 혼밥을 먹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진정한 혼밥은 아닙니다. 직원들도 그렇고, 점점, 외부에 나가서 사 먹는 일이 줄어들면서, 각자가 도시락을 싸 오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물론, 예견된 상황이지만, 매일 점심때, 외부 식당에서 매식을 하는 것도 고역은 고역이니까요. 웬만한 메뉴들도 이미 다 섭렵된 상황이고, 매일 사 먹기도 지겹기도 하고, 특히나, 요즘은 한 끼 먹는데, 가격이 장난이 아닌 것도 일조를 합니다. 코로나 때문에, 배달 음식을 먹게 되는 경우가 점점 늘어나면서, 메뉴 자체 가격 상승도 상승이지만, 배달팁도 이젠 더 이상 만만치만은 않습니다. 예전에 가끔 배달받아먹곤 했던, 연희동 호천식당도 예외는 아니네요. 기억으로는, 12,00.. 2021. 6. 23.
삼정하누에서 콩비지찌개와 한우된장찌개를 먹어보았는데,,, 요 며칠 사이 갑자기 날이 엄청 더워졌습니다. 봄이 오고 있구나 하는 순간, 이제 여름인가? 할 만큼, 낮에는 한 여름 날씨만큼 덥습니다. 이러니, 삼시 세끼를 만들어 먹는 일이 더더욱 귀찮아지기까지 합니다. 역시나, 이 날도 그냥 저녁 한 끼는 배달 음식으로 때우기로 합니다. 배달 음식을 먹기로 작정하고 나니, 갑자기, 된장찌개가 먹고 싶어 집니다. 전날 주문했던 된장은 아직 도착하기 전이라서, 하는 수 없이 그냥 매식으로 진행하는 겁니다. 앱을 켜서 된장찌개를 검색하니, 수도 없이 많은 업체들이 검색이 되는데, 그중 한 군데를 골라 봅니다. 삼정하누라는 곳입니다. 메뉴를 죽~ 살펴보는데,,, 두 식구가 간단히 먹을 만한 메뉴가 있습니다. 9,000원짜리 동일한 가격의 한우된장찌개와 콩비지찌개입니다. .. 2021. 5. 14.
프레시지, 삼시세끼 구수한 버섯 된장찌개입니다. 지금까지 살아 오면서, 올 해 만큼 장마 비가 이리도 요상하게 내렸던 해도 없었던 듯 합니다. 지적 지적 오던 비가 그쳤나 싶어, 답답했던 마음에 창을 좀 열어 놨다 싶으면, 어느 새 다시 들이치는 비가 창가 안 쪽을 금새 적셔 버리니,, 아~ 짜증난다~ 비가 오는 것도 아니고 아닌 것도 아닌 날들이 계속되다 보니, 기분도 엄청 꿀꿀하고 답답하고 영~ 좋지 않습니다. 과자를 좀 먹어 보려고 봉지를 뜯어 놓으면, 바로 눅눅해져서 맛이 확~ 떨어져 버리기도 하고,,,이런 그지같은 날에는 구수한 된장찌개 생각이 납니다.^^ 며칠 전, 프레시지에 회원 가입하고 100원이라는 할인 가격에 먹었던 서울식 불고기 전골 구매 시, 최소 주문 가능 금액을 맞추기 위해서 같이 구매했던 메뉴가 하나 냉동고에 아직 남아 있습.. 2020. 8. 7.
별러왔던, 고기 맛집 자작자무갈비 용인 동백점, 드디어~~ 가족들 간에 화두로 처음 떠 오른 건, 최근이 아닌, 사실 작년 말 부터였습니다. 그 이전에 몇 번인가 아버지께서 방문해 본 적이 있으시다는 말을 듣고, 한 번 가 볼까 하고 생각하기 시작 한 것이 작년 말이라는 뜻입니다. 그러니,,, 정말이지 엄청 한참이나 지난 셈입니다. 물론, 자의적이진 않았지만, 여튼 정말 오래도 되었습니다.~~ 이런 사단은 모두 다 코로나 걔 때문입니다. 가 봤어도 진작에 벌써, 그러니까 빨랐으면 작년 말이나, 늦었어도 올해 초 겨울 정도에는 가 봤어야 했는데,,, 그 놈의 코로나 때문에,,, 여적 밀려 밀려 8월 1일이 되어서야 겨우 방문하게 됩니다. 여느 음식점들처럼 쉽게 방문할 수 있으리라 생각 했다가, 처음에는 소소하다고 여겨졌던 외부적인 이유로 인하여 자꾸 연기되고 연기.. 2020. 8. 5.
편의점 미니스톱 도시락 2종 - 팔도 뉴순창고추장불고기 + 뉴김치제육덮밥 얼핏 기억으로는, 한 반 년은 족히 넘은 게 확실하고,,, 마지막으로 먹은 메뉴가 아마도,,, 음,,, 잘 기억이 안 납니다. 여튼, 편의점 도시락을 그렇게나 좋아라 했었는데,,, 생활 패턴이 바뀌고 나서 편의점 도시락 구매가 줄어드는 대신 차츰, 햇반 이나 컵반 쪽으로 몰렸었는데, 이젠 그나마 도 구매가 줄어들게 되면서, 이젠 거의 편의점 도시락은 끊어버린 정도가 되었습니다.그러다가, 갑자기~~ 정말 오랜만이구나 편의점 도시락~~ (근데,,, 미니스톱이네,,,ㅜㅜ) 편의점 미니스톱 도시락 입니다. 이날은 팔도 뉴순창고추장불고기와 엘림데리카후레쉬 뉴김치제육덮밥입니다. 두 메뉴 모두 첨 먹어보는 메뉴입니다. 편의점 도시락 하면 GS이긴 한데,,, 미니스톱은 춘향이가 하도 좋아하는 곳이라서, 할 수 없이 자.. 2020. 3. 26.
현대한우전문점 - 통인시장 입구 가족들과 집에서 고기를 구워먹게 됩니다. 자주는 아니지만 대략 2주일에 한번 꼴로 먹게되는 것 같습니다. 밖에 나가서 사먹으면 먹기 편하기도 하고 설겆이도 없으니 일거양득이겠지만, 매번 사먹으려면 비용이 그리 만만하지는 않습니다. 게다가 맛나다는 유명한 집을 찾아가서 먹게되면 아무래도 더더욱 가성비는 보장할 수도 없는거구요 ^^ 게다가 이렇게 맛난 된짱찌개를 반드시 먹을 수 있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집에서 직접 끓여먹는 된장찌개란,,, 정말 맛이 환상 그 자체입니다. 특히나, 된장찌개를 엄청 좋아하는 본인의 경우는 더말할 나위도 없습니다. 이날도 된장찌개가 어찌나 맛이 좋았던지,,, 고기를 먹기위해 된장찌개를 먹는건지 아님 그 반대인지,,, 이 고기는 '통인시장' 입구에 있는 현대한우전문점이라는 곳에서 .. 2017. 6. 11.
다시 먹어보는 [ 송추가마골 소왕갈비 ] 지난달인 2월에 이러저러해서 오랜만에 다시 찾아가게되었던 [ 송추가마골 ] 에서 먹었던 그 [ 소왕갈비 ] 맛을 도저히 잊지 못하여 한달만에 다시 먹으러 갑니다. 어떻게 그렇게 맛이 있는건가요? 한달전과 다름이 없는 반찬들이었지만, 곧이어 도착하게 될 [ 소왕갈비 ] 를 기다리는 동안 젓가락 연습용으로는 딱인 반찬들을 야금야금 집어 먹고 있습니다. 맨 위 왼쪽 저 다시마채처럼 생긴 저거를 뭐라 했었는데,,, 음,,, 지금은 막상 이름이 생각나지 않습니다. 참 고풍적으로 쉬운 이름이었는데 말입니다. 드뎌 오늘의 주인공인 미국산 Giant Beef Rib 살이 연하고 부드러운 최고급 [ 소왕갈비 1인분 280g : 38,000원 ] 가 등장했고, 서빙아줌마가 석쇠에 올려주었습니다. 보기만해도 군침이 꼴까닥하.. 2017. 3. 20.
갈비 & 냉면 명가 [ 송추가마골 ] 일요일 느지막이 눈을 떴고 또 느지막이 베이글에 버터를 바르고 치즈를 얹은 계란후라이를 올려서 커피 한잔하고 같이 먹어 주었습니다. 그냥 그렇게 간단히 아침식사(?) 를 마치게 됩니다. 시간을 흘러 점심때를 지나고 있습니다. 슬슬 배가 고파지기 시작했습니다. 식구들 중 아무도 외출을 위한 준비를 한 사람이 없는 상태입니다. 한 사람으로부터 이런 말이 튀어나오게 됩니다. " 점심은 귀찮은데 나가서 사먹고 들어오자~ " 아무도 콧잔등 한자락 씻은 이가 없는데??? 그냥 감추고 나가잡니다. ( 잼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ㅋㅋ ) 그래서 다들 부랴부랴 옷을 걸쳐입고 모자를 푹 눌러쓰고는, 마치 감추고 외출하는 연예인들처럼 그렇게 우린 외출을 감행하게 됩니다. 처음 도착한 곳은 [ 송추가마골은평점 ] 이었습니다.. 2017. 2. 6.
일산 [ 훼릭스 Felix ] 정육식당 토요일 느즈막한 시간에 부모님하고 고기를 구워먹어 보기로 했습니다. 그냥 집에서 적당히 먹자는 걸 살짝 우겨서 작년이었던가? 한번 갔던, 맛졋던 기억이 있는 고기집으로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100% 국내산 한우만을 판다고 하네요 ^^ 이곳은 일산 [ 훼릭스 Felix ] 라고 하는, 테니스장, 수영장, 풋살경기장 등 일종의 몇가지 운동장 겸 놀이시설이 있는 곳인데, 이곳에 같이 있는 식당입니다. 우린 이날 여기서 먼저 [ 꽃등심 150g : 22,500원 *4 인분 ] 하고 [ 한우육회 150g : 18,000원 ] 을 주문했습니다. 육식을 전혀 못먹는 엄마를 위해서 미리 사가지고 출발한 [ 박광일스시카페 도시락(특) : 33,000원 ] 입니다. 장어도 있고 고급 회가 들어있어서 가격이 좀 셉니다 ^^.. 2015. 10. 19.
파주 퓨전 일식당 [ 에스쁘아 ] 첨에는 원래 이곳 파주 퓨전 일식당 [ 에스쁘아 ] 에 가보려고 했었는데, 중간에 정통 일식집으로 행선지를 바꿨었습니다. 그 정통 일식집이라는 곳은, 아는 이가 2년 전에 다른 이들과 동행 방문했다가 완전 깜짝 놀랄만큼 맛있고 황홀했었다는 후기를 들려주는 바람에, 한두푼도 아닌데 아무래도 일차 검증된 추천 일식집으로 가 보는 것이 유리할 것 같아서 장소를 급변경했었던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이 정통 일식집은 갈 곳이 아니었습니다. ( 그 정통 일식집 관련해서는 포스팅 마지막 부분에 다시 언급됩니다. ) 이날 최종적으로 방문하게 된, 원래 가보려고 했었던 파주 퓨전 일식당 [ 에스쁘아 ] 라는 곳입니다. 이곳은 완전 맨땅에 해딩하듯, [ 파주 ] 라는 장소만을 놓고 검색해서 결정한 장소입니다. 왠 [ 파주.. 2015. 10. 10.
[ 원조포천이동갈비 ] 작은아버지 묘소에 갔다가 이왕 [ 포천 ] 이라는 곳까지 온 김에, [ 포천 ] 하면 떠오르는 [ 이동갈비 ] 랑 [ 이동막걸리 ] 를 맛보고 돌아가자는 의견이 모아지는 가운데,,, 급 조회를 해본결과 여기저기 원조집이 많았지만,,, 최종적으로 [ 이동폭포갈비 ] 와 [ 원조이동김미자할머니갈비집 ] 이 두곳이 최종 물망에 올랐습니다. [ 원조포천이동갈비 ] 명함입니다. 물망에 올랐던 [ 이동폭포갈비 ] 나 [ 원조이동김미자할머니갈비집 ] 도 아닌, 최종적으로 이곳에서 저녁으로 [ 이동갈비 ] 랑 [ 이동막걸리 ] 를 먹게 되었답니다 ^^ 이곳은 묘소지만 조경도 살짝 예쁘고, 무엇보다고 한적하고 그래서,,, 사진을 몇장 찍어 봤습니다. 맨 우측 하단에 나무덤불 위에 얹어있는 군데군데 하얀색 작은 면사포같은.. 2015.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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