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과 집에서 고기를 구워먹게 됩니다. 자주는 아니지만 대략 2주일에 한번 꼴로 먹게되는 것 같습니다. 밖에 나가서 사먹으면 먹기 편하기도 하고 설겆이도 없으니 일거양득이겠지만, 매번 사먹으려면 비용이 그리 만만하지는 않습니다. 게다가 맛나다는 유명한 집을 찾아가서 먹게되면 아무래도 더더욱 가성비는 보장할 수도 없는거구요 ^^
게다가 이렇게 맛난 된짱찌개를 반드시 먹을 수 있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집에서 직접 끓여먹는 된장찌개란,,, 정말 맛이 환상 그 자체입니다. 특히나, 된장찌개를 엄청 좋아하는 본인의 경우는 더말할 나위도 없습니다. 이날도 된장찌개가 어찌나 맛이 좋았던지,,, 고기를 먹기위해 된장찌개를 먹는건지 아님 그 반대인지,,,
이 고기는 '통인시장' 입구에 있는 현대한우전문점이라는 곳에서 사온 '등심'과 '갈비살' 입니다. 이곳에서 몇차례 돼지고기와 소고기를 사다가 먹어보았는데, 아직까지는 나무랄 경우가 전혀 없었던 곳이라서 또 이곳을 선택한 것입니다.
우리가 사랑해마지않는 '자이글'에 올려놓고 굽기 시작합니다. 첨에는 등심 한덩어리와 갈비살 몇점을 동시에 올려놓고 맛을 비교하면서 먹어봅니다. 자~ 얼마나 맛이 있을까요?
역시 우리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군요. 우리 모두 긍정의 고개짓을 하며 열심히 먹어줍니다. 지방 부분이 적당해서 고기를 씹었을때 입안에서 도는 육즙과 지방이 아주 적당하군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원치않는 고기 냄새도 전혀 나지 않습니다.
특별한 쌈거리는 없지만, 그저 야채, 마늘, 고추장, 된장, 소금 그리고 참기름 약간만 있으면 아주 훌륭하고 맛진 고기쌈이 됩니다. 저렇게 몇개 싸먹으면서 된장찌개를 밥과 함께 먹어주면 정말 맛나고 아름다운 식사가 되는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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