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은 거의 2년 전에 가봤던 죽전에 있는 한식뷔페 '내대지238'에 다시 가 봅니다. 이 집은 처음 찾아가려면 내비가 있어야 합니다. 아니면 살짝 헤맬수 있습니다. 산 속 중턱에 자리잡은 집인데다가 거의 아파트 단지를 통과하다시피한 후 나타나는 곳이라 더욱 그렇습니다.
슬로우푸드 하우스이며 양념이 강하지 않은 건강음식 전문점이랍니다. 점심은 오전 11:40 ~ 오후 3:00 까지이고, 저녁은 오후 6:00 ~ 9:00 까지 랍니다. 하지만, 주말과 공휴일은 Break Time 이 없다고 하네요 ~
이 집은 한마디로 '한식 전문 뷔페 식당'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빵이나 케잌 대신 떡이 있고, 서양식 음료 대신 차, 수정과 그리고 과일이 있습니다. 물론, 커피와 믹스커피 정도는 있더군요 ^^
이제 접시 하나로 먹기가 막 시작되려고 합니다. 요즘은 예전과 달리 많이 먹질 못하겠습니다. 평생은 많이만 먹으면서 달려와서 그런건지 배가 불러서 많이 먹질 못하는게 좀 아쉽기도 합니다 ^^
맨 처음 공략하는 음식은 이곳에서도 동일합니다. '육회' 입니다. '육회' 가 있는 곳에서는 많은 음식중에서 일단 몇점을 집어와서 맛을 봅니다. 그리고, 맛이 먹을만하다 싶으면 대량으로 가져와서 '육회'로 기본 배를 채워줍니다.
그 다음은 이것저것 궁금하거나 맛있겠다 싶은 것들을 야금야금 가져다가 이래저래 맛을 봅니다. 그래야 무슨 음식이 입에 맞는지, 어떤 음식을 대량으로 공략할지 결정할 수 있으니까요 ^^
물론, 그 중에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육류입니다. 이날 육류는 그닥 입에 달라붙지가 않았습니다. 오히려 부메뉴 정도 것들이 좀 더 맛있더군요. 메뉴는 2년 전이나 거의 대동소이하구요 ~
이날 제법 맛있게 먹은것들 중 하나가 바로 이 '잔치국수'입니다. 맛이 심심하기도 하고 깊기도 하고, 재료를 적게 넣고 먹어보기도 하고 많이 넣고 먹어보기도 했는데, 이 날은 많이 넣고 먹은것이 훨씬 더 맛이 좋았습니다.
거의 마지막 부분에 비빔밥을 만들어서 먹어주면서 조밥도 살짝 맛을 보는것으로 식사를 마무리 하면서 입가심으로 수정과를 먹었는데,,, 수정과도 맛이 제법 먹어줄 만 했습니다.
먹거리 마지막으로 과일과 음료를 떡과 함께 먹어주었습니다. 수박도 저렇게 썰어놓으니 예쁘더라구요. 배가 불러서 떡 한두개는 남길 수 밖에 없었구요 ^^
마지막으로 메밀차와 커피로 입을 씻었습니다. 이날 제법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비가 지적지적 오기 시작하더니 다 먹고 나오니 비가 개었더라구요. 분위기 괜찮았습니다 ㅋㅋ 1인분에 15,000원입니다.
이건 그냥 그 날 저녁에 구워먹은 생선, 돼지삼겹살, 소불고기 그리고 버섯 사진이 있길래 같이 올려놓습니다. 아무 의미 없습니다 ^*^
'▶Food'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버거킹 와퍼세트 ] 이벤트 가격 \6,300 (0) | 2017.06.20 |
---|---|
뚜레쥬르 아침 식사 (0) | 2017.06.18 |
교촌치킨 - 레드콤보 + 허니콤보 (0) | 2017.06.16 |
현대한우전문점 - 통인시장 입구 (0) | 2017.06.11 |
청송함흥냉면 + 서대문족발 (0) | 2017.06.05 |
티원 - 그랑서울 중식당 (0) | 2017.06.04 |
봄꽃분식 (0) | 2017.05.30 |
[ 한솥도시락, 돈치마요, 치킨마요 ] 그리고,,, (0) | 2017.05.2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