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은 뭘 먹을까 한참 고민하다가 결국 중식을 먹기로 한 날입니다. 중식도 중식나름이라, 정통중식도 있고 퓨전중식도 있고,,,, 최종적으로 정통중식을 먹기로 하긴 했지만,,,음,,, 이곳이 진정 정통중식당인지가 의문이군요. 첨 가보는 곳이라서 갈짝 궁금하긴 합니다.
종로 그랑서울에 있는 '티원' 이라는 중식당입니다. 입구가 중식당같지않고 왠지 이태리식당이나 일식당처럼 생겼습니다. 중국의 대표색인 붉은색은 전혀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그랑서울 청진상점가 지하1층에 '티원' 이 있습니다. 물론, '티원'뿐만이 아니라 여러 다른 종류의 음식점들도 제법 있네요. 도착시간이 토욜 이른 저녁시간대라 눈에 띄는 사람들은 별로 없습니다.
항상 그렇듯이 먼저 '짜사이' 가 나왔는데,,, 여긴 초절임무우류를 같이 주는군요. 개인적으로 '짜사이'를 좋아하는데 여기 '짜사이'도 제법 맛이 좋네요 그리 짜지도 않고 말이죠 ^^
'해산물누룽지탕 : 37,000원' 입니다. 저 누룽지에 소스를 확~ 붓는데,,, '촤~악~' 하는 소리가 맛에 대한 기대감을 더 높혀주었습니다. 저게 소리가 나는 집이 있고, 안나는 집도 있습니다. 역시 저건 첨에 꼭 먹어줘야하는 메뉴입니다.
'고추버섯라조기 : 29,000원' 입니다. 고추때문에 살짝 맵긴했지만 맛이 깔끔하고 향이 참 좋았던 메뉴입니다. 특히 버섯과 죽순이 들어있어서 닭고기와 맛이 참 잘 어우러졌습니다.
'토마토소스탕수육 : 24,500원' 입니다. 메뉴판가격표와는 살짝 차이는 있지만 내용물을 맞습니다. 이건 그냥 탕수육 맛입니다. 별 특색은 없습니다.
'망고크림소스새우 : 32,000원' 입니다. 요건 크림소스가 특이해서그런지 제법 맛나게 먹었습니다. 새우 자체도 상당히 커서 입에 넣고 씹어주는 맛도 일품이었습니다.
중간에 '새우춘권(5pcs) : 5,000원' 2개를 서비스로 받습니다. 갯수로는 10개가 되니 먹을만 하더이다. 저 매콤한 소스를 찍어먹으니 제법 맛이 좋았습니다. 공짜라서 더 맛이 좋았던 부분도 있습니다 ㅋㅋ
'홍콩식소고기아스파라거스볶음 : 38,000원' 입니다. 맛있는 불맛나는 소고기랑 아스파라거스 향이 어우러져서 더욱 더 맛이 좋았습니다. 이것도 상당히 담백하게 잘 먹었습니다.
'매운해물짬뽕 : 9,500원', '짜장면 : 8,500원', '프리미엄볶음밥 : 15,000원' 그리고 후식인 샤베트우유아이스크림입니다. 짬뽕도 짜지않고 아주 적당히 칼칼하게 맛있고, 짜장면도 짜지않고 제법 맛났는데,,, 저 볶음밥은 새우랑 해물 추가된것 말고는 맛도 가격도 별로입니다.
이건 그날 저녁에 먹은 케익일뿐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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