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인 2월에 이러저러해서 오랜만에 다시 찾아가게되었던 [ 송추가마골 ] 에서 먹었던 그 [ 소왕갈비 ] 맛을 도저히 잊지 못하여 한달만에 다시 먹으러 갑니다. 어떻게 그렇게 맛이 있는건가요?
한달전과 다름이 없는 반찬들이었지만, 곧이어 도착하게 될 [ 소왕갈비 ] 를 기다리는 동안 젓가락 연습용으로는 딱인 반찬들을 야금야금 집어 먹고 있습니다. 맨 위 왼쪽 저 다시마채처럼 생긴 저거를 뭐라 했었는데,,, 음,,, 지금은 막상 이름이 생각나지 않습니다. 참 고풍적으로 쉬운 이름이었는데 말입니다.
드뎌 오늘의 주인공인 미국산 Giant Beef Rib 살이 연하고 부드러운 최고급 [ 소왕갈비 1인분 280g : 38,000원 ] 가 등장했고, 서빙아줌마가 석쇠에 올려주었습니다. 보기만해도 군침이 꼴까닥하고 넘어가는데,,,ㅋㅋ,,, 아무리 먹고싶어도,,, ㅋㅋ,,, 익어야 먹죠 ^^
불판에 딱 두대 2인분 올리면 꽉 차니, 일단 2인분을 먹어주고 나중에 다시 나머지 1인분을 올려서 구워 주었습니다. 사실 암것두 안먹고 고기만 먹는다치면, 인당 2인분 즉 두대는 먹어야 배가 찰텐데,,, 그렇게되면 헐~~ 금액이 장난이 아닌게되니 그럴 수는 없지요 ~
역시 숯불로 구우니 불맛이 적당히 베어들어 맛이 정말 죽입니다. 양념도 그리 진하지않아서 정말 정말 맛있게 먹었네요. 인당 1대씩만 먹어도 충분하지는 않지만 그런대로 적당한듯은 합니다. 욕심은 금물 ! 뼈다귀는 강아지 주려고 별도로 싸왔습니다. ^^
당연한 순서지만, [ 된장찌개 : 4,000 ] 과 [ 공기밥 : 2,000원 ] 두개 그리고 사진은 없지만 [ 카스맥주 : 2,000원 ] 두병을 추가로 해서 고기맛을 마무리 해 줍니다. 이 [ 된장찌개 ] 도 아주 맛있습니다. 일반적인 된장찌개과 청국장의 중간 정도 맛이랄까요? 약간은 구수하면서 텁텁하지않고 진한 [ 된장찌개 ] 맛을 볼 수 있습니다.
요건 디저트로 1층에서 먹은 커피와 아이스크림입니다. 이름이 없는 간이 커피숍이었는데,,, 이것들도 제법 먹을만 하더군요. 역시나 고기 먹은 후에는 저런 디저트를 먹어주어야만 정리가 되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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