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와우회원이라도, 구매시 꼼꼼한 가격비교는 필수입니다.~^^
8월 초에 처음 경험했던, 쿠팡의 '넉넉소반' 특별할 건 하나도 없는 일반적인 냉동도시락 하지만, 평균 360g이라는 결코 적지 않은 양에 평균가격이 4,500원이 채 안되었던 가성비로, 샐러드보울 넉넉소반 12종 세트를 구매했었는데, 여지껏 먹어봤던 수많은 냉동도시락들 중 단연코 너나 할 것 없이 그나마 최고점을 찍었었다는 자체평가로 인해 재구매를 하려고 쿠팡에 재접속. 본능적으로 지난번 구매 가격을 확인한 후 사이트를 검색하니,,, ㅠㅠ,,, 가격이 변경되었는데, 딱 10% 인상되었고, 오히려 한 단계 낮은 제품인 넉넉소반 체육관 도시락 가격이 그때 그 가격~ 섭섭한 마음에, 가격비교를 시작했습니다. 이럴 경우 간편하게 의지하는 검색이 세 가지인데, 네이버, 다나와 그리고 에누리입니다. 결국, ..
2024. 11. 7.
부모님댁에서 엄마가 차려 준, 두 여자 생일상입니다.
공교롭게도 두 여자 생일이 또 같은 달에,,, 그래서 그냥 한꺼번에 치러버리기로 합의합니다. 장소는 우리 집이 아닌 부모님 댁입니다. 어차피 한 달에 한 번은 장을 보러 가니까,,, 떡 본 김에 제사 지낸다는 말도 있듯이 1타 3피가 되겠네요. ㅎㅎㅎ 요청에 따라 중간에 떵연을 픽업하여 목적지에 도착하니 2시간 반이나 소요됩니다.ㅠㅠ 도착 즉시, 주방으로 달려가 보니 역시나,,, 엄마가 요리 2종을 일차 완료한 상태였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새우튀김에다가 갈비찜이네요~ 요즘 갈비찜은 번거롭고 맛 보장이 잘 안 돼서,,, 이건 우리가 준비해 간 스시쿠니 초밥입니다. 엄마가 본인은 안 드신다고 굳이 1개만 사 오래서 말 안 듣고 굳이 2개를 사간 이유는 따로 없습니다. 모인 식구가 부부 3쌍이니 6인이..
2024. 11. 3.
세상에 없던 코다리·가재미·대구탕과 양파전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처음부터 탕을 만들어 먹을 생각은 아녔는데, 갓 잡은 대구에서 살만 발췌하여 공수해 온 것으로 탕을 끓이기에는 생선 대가리랑 뼈도 전혀 없이, 모양새조차 전혀 나지 않을 것만 같아서,,, 서비스로 받은 가자미 한 마리와 냉동실에 있던 코다리 한 마리를 꺼내 데코로 사용하기로 하여, 그냥 보면 마치 제대로 된 대구탕처럼 위장을,,, 여튼, 맛만 있다면 뭔들 문제가 되겠는가 하면서,,, 세상에 없던 코다리·가자미·대구탕을 만들었네요. 두 식구 한 대접씩 덜고 나도 반 이상은 남는데, 저래 보여도, 말하자면, 모둠 생선탕인 것입니다.^^ 코다리와 가자미가 탕 맛을 받쳐줬습니다. 대구탕 국물도 제법 그럴싸~하게 시원했으며 냉장실 안에서 제법 묵어버린, 그래서 버릴뻔한 콩나물도 매매 잘 씻어서 넣어주었더니..
2024. 11. 2.
딱~ 1년만에 다시 맛보는 스시쿠니 런치메뉴 '나가사키 우동정식'으로 10월을 마무리합니다.~^^
2024년이 시작된 것이 불과 얼마 전인 듯한데,,, 벌써 한 해가 다 가버리고 이제 불과 2달만,,, 이날도 10월의 마지막밤을 떠올리게 하는 이용의 잊혀진 계절이 문득 떠오르는군요.~ 최근 들어 경기가 무척이나 곤두박질치고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의기소침보다는 으라차차~ 이런 기분으로 마지막 2달을 보내야겠기에 두 업장 모두 점심으로 따뜻한 걸 준비합니다. 1인당 15,000원짜리 일식집 스시쿠니 런치메뉴인 나가사키우동정식 6인분을 주문했습니다. 뜨끈하고 고소한 맛 좋은 국물의 나가사키우동과 초밥 7P(광어/연어/황새치/생새우등)이 나옵니다. 스시쿠니 자매점인 고쿤스시에서는 동일 가격에 샐러드, 초밥 7p, 나가사키우동, 새우튀김이라던데, 스시쿠니는 포장의 경우 샐러드는 주지 않으며, 원래 새우튀..
2024. 11. 1.
제법 오랜만에, '혜자로운 매콤볶음우동정식'으로 점심을~
거의 5개월 정도만에 '혜자로운' 도시락을,,, 마지막 먹었던 메뉴는 '왕돈까스&코울슬로'인데 이번에도 신제품이 보이길래 냉큼 사 왔습니다. 따져보니, 혜자로운이 오랜만이 아니고, GS편의점 도시락 자체를 먹은 지가 그리 되었네요. 그동안은 주로 쿠팡이나 컬리에서 판매하는 냉장/냉동 도시락을 이것저것 맛보느라, ㅋㅋㅋ 오랜만에 신제품이라 궁금하기도 합니다.~^^ 이번 혜자로운 매콤볶음우동정식 용기는 미키마우스를 닮은 좀 특이하게 생긴 용기입니다. 비닐을 벗겨보니, 부재료가 2가지 보입니다. 이런 부재료가 여러 가지이면 기분이 좋습니다.~ 뚜껑을 벗기면, 1차 조리된 우동면 위에 저렇게 비닐 한 장 덮어준 것이 마음에 듭니다. 그렇지 않으면, 아마도 뚜껑에 묻고 난리가 아닐,,, 비닐을 걷어내고 뚜껑..
2024. 10. 31.
서브웨이 신제품 안창비프 세트와 로티세리 바비큐 치킨 샐러드 세트를 Jane과 함께~
며칠 전, 써브웨이에서 한 달 전에 새롭게 출시한 ‘안창비프 컬렉션’이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100만 개를 돌파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나서도, 조금 전에서야 시도만 하던 주문을 합니다.~ 매장방문이 어려워 매번 호시탐탐 배달앱으로 먹어보려 노려보긴 했었는데, 메뉴 가격 자체도 자체지만, 서브웨이는 바로 집 옆인데 배달비가 보통 3~4천 원을 호가하는 곳이라,,, 에잇~~ "특별한 한 끼를 즐기고자 하는 고객에게는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던가, 혹은 ‘안창비프 컬렉션’은 옵션에 대해 고민할 필요 없이 빠르고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는 썹픽(SUBPICK)으로도 주문 가능. 이런 문구까지 합세하여 뽐뿌질을 해대는데,,, 이리 재기만 하다가는 평생 못 먹어볼 듯싶어서,,, 쿠팡이츠에서 제일 저렴한 ..
2024. 10. 30.
정호영 셰프의 3번째 맛, 규동 덮밥입니다.~
규동(牛丼) 또는 규메시(牛飯)는 쇠고기에 양파와 함께 달게 끓인 재료를 그릇에 담은 밥 위에 올려 먹는 일본의 덮밥(돈부리)라는데,,, 곁들이는 야채로는 붉은색 생강(초생강), 날계란 그리고 여러 가지 기호에 따라 더 넣을 수도,,, 우리나라 비빔밥과는 유사하기도 하지만, 비비지 않고 그냥 똑똑 떠먹는다는 게 틀리네요. 연희동 로바다야 이자카야 우동 '카덴'이라는 일식당을 통해서 오래전에 정호영 셰프를 알았고명란 감자채 솥밥 도시락을 먹어보고 나서또다시 먹어보게 된 규동 덮밥입니다. [ 연희동이자카야로바다야우동카덴 Izakaya Robataya Udon Caden ]최근 들어 불거진 한일무역전쟁의 여파로, 일본과 관련된 모든 상품 및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이 확산되고 있는 이때,,, 일식당을 간다..
2024. 10. 29.
역시 꽃등심의 맛은 무엇으로도 대체불가입니다.~^^
4개월 전 부모님 댁에서 먹어보고 오랜만인 목우촌 꽃등심을 오랜만에 먹어보게 되었습니다. 물론, 자진해서 먹었던 이유는 따로 있는데, 2박 3일 여정을 떠나는 L의 원기충전을 위해서~ 또 다른 이유는, 요즘 경기가 정말 엉망이라,,, 국내 소상공인 지원차원인 것도 아주 쬐금 있다고도 말할 수 있긴 합니다만,,, 그건 여담이고, 시간이 지나면 먹고파지는게 인지상정인지라^^ 한우꽃등심 1++(9) @209짜리입니다. 지난번에 먹었던 @199짜리보다 살짝 비싼 ㅋㅋ 여튼, 마블링이 보기에도 완전 기가 막힙니다. 이날은 또 어떤 감흥을 선사해 줄지 기대만발~ 아주 간단하게 부재료들을 준비했습니다. 이날은 특별히, 인터넷에 떠도는 간장 레시피를,,, 각종 거시기들이 다 들어간 달래양념장입니다. 거기다가 요즘..
2024. 10. 28.
앙투어솔레 아이리쉬 그릴링 치즈, 네니아 유기농 생 딸기잼, 선데이잼 무화과 호두잼, 플랜티 무첨가 피넛버터 스무스
갑자기 느닷없이 이 4가지 제품 얘기를 하는 건, 거의 내돈내산 경험이 전무하다시피 했던 이런 류의 치즈, 잼과 피넛버터를 난생처음, 하루 한날 한꺼번에 구매를 하게 되서입니다.~ 그 이유는 사실 별 것 없는데,,, L이 갑자기 어서 봤는지 사진들을 들이대고는 구매를 부탁해 왔기 때문에, 잔소리 닥치고 언능~ 그것도, 완전 잽싸게 다음날 새벽배송으로~ㅋㅋ 그러니 사실, 제품들에 대한 검색이나 검토 없이 그냥 바로 구매해 버리는, 나로서는 있을 수 없는,,, 하지만, 나로부터 발단된 구매가 아니니 얼마든지 가능했던, 나몰라라식 구매였습니다. 젬류와 피넛버터는 집에 없거나 거의 떨어져 가는, 하지만 항상 먹어대는 제품이니 그렇다 치는데,,, 이 앙 투어 솔레라는, 엉뚱한 치즈는 도대체??? 앙투어솔레 ..
2024. 10. 27.
[모두의맛집]오세득 셰프, 마켓컬리의 소고기 가지 솥밥 도시락입니다.
최근 넷플릭스에 돌풍을 몰고 왔다는 '흑백요리사' 백수저로 출현했다는 셰프들 중 한 사람이라는 '오세득' 셰프는,,, 어딘가 낯이 익다 싶었는데,,, 가끔 지나쳐 가면서 스쳤던 TV에서 본 듯한~ 6,500원짜리 오세득셰프 소고기 가지 솥밥 도시락 마켓컬리에서 이것저것 사는 중 궁금해서 구매 내가 원래 가지는 일절 먹지 않았던 인간였는데, 어째 L 식성에 전염되었는지, 언제부터인가,,,ㅎㅎ 가마솥 직화 방식으로 밥을 지어 밥맛이 구수하고 고슬고슬하며, 굴소스 양념에 가지, 소고기와 편마늘을 달달 볶아 밥 위에 얹어주었답니다. 야들야들한 소고기와 쫄깃한 가지, 달짝지근한 감칠맛이 밥과 조화롭게 어우러진다는 게 마켓컬리의 설명입니다. ㅎㅎㅎ 다른 '모두의맛집' 메뉴들 보다는 비교적 데우는 시간이 짧은 ..
2024. 10. 26.
빨간 레드 컬러샤프심과 빨간 샤프펜슬을 수십년만에 구매해 봅니다.^^
어릴 적 추억의 필기도구였던 샤프펜슬을 산 건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였습니다. 물론, 요즘 주변을 보면 갖가지 필기도구들이 각양각색 종류별로 널려있기는 하지만, 새로 돈을 주고 추가로 구매하는 이유는 단지, 아무 필기할 도구가 없어서가 아니었고, 목적에 딱~ 맞는 필기 용품이 없어서였습니다. 도대체 뭔 잘나빠진 필기구길래 그러냐는 건,,, 차차 알게 될 것이니 조바심낼 것이 아닙니다.ㅋㅋ 거창한 뭔가를 기대했다면,,, ㅎㅎㅎ 겨우 1,940원짜리 0.5mm 펜텔 샤프 사이드 FX와 1,879원짜리 펜텔 아인슈타인 샤프심에 실망을,,, 가격이 문제가 아니라 이런 제품도 있었다는,,, 현재까지는 780원짜리 스테들러 화인라이너 334 이 잉크펜으로 사용하고 있었는데,,, ㅠㅠ 아무래도 잉크다 보니, 종이..
2024. 10. 25.
돈육목살불고기라는,,, 이 참에 집밥을 먹기로 했습니다.~^^
아마도 난 난생처음 들어보는 듯한데,,, '돈육목살불고기'라는, 첨 듣보는 목살 형태라서 가격도 저렴한 김에 들고 들어왔는데, 막상,,, 그래서 급히 준비를 합니다 돼지고기김치찌개를~돈육목살불고기 일부를 넣고 묵은 김치와 함께 두부를 엄청 넣고는 볶닥볶닥 끓여낸 김치찌개에 먹다 남은 반찬이며,,, 매울까 봐 탄산수까지^^ 이건 나중에 먹은 삼양 맵탱 마늘조개라면인데, 라면에다가 추가로 다진 마늘, 콩나물, 계란 그리고 치즈까지 넣어서 끓여보았는데, 은근 맛이 꽤나 괜찮다는 생각입니다.~ 이건, 돈육목살불고기 사러 갔더니 반 강매 ㅋㅋ 23,000원 주고 사 온 이름 모를 부위들입니다.~ 상태는 매우 양호정도인데, 이건 담 날을 위하여~ 이날은 넓더대한 돈육목살불고기만 먹습니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고..
2024. 10.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