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돌박이월남쌈 ]

예전에 바디프렌드 안마의자 렌탈하면서 공짜로 받은 이거, 전기렌지 [ 이녹스프랑하이라이트 ] 가 가끔 효자 노릇 할 때가 있습니다. 그 중 하나는 [ 샤브샤브 ] 해 먹을때,,,

 

또 다른 하나는 이렇게 [ 월남쌈 ] 먹을때 입니다. 저게 그냥 보긴 좀 후져보이긴해도 막상 사용하다보면 그저 일반적인 가정집에는 저 정도만 있으면 딱이다 싶습니다. 더도 덜도 필요없네요. 항상 꺼내놓고 사용하는 기기는 아니라 원래의 포장박스를 버리지않고 보관시 사용하면 그저 그만이네요 ^^

 

양배추, 버섯류와 함께 각종 소스와 땅콩버터까지 준비해 줍니다. 이것만 그냥 먹어도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월남쌈은 그저 있는거 아무거나 다 넣어 먹어도 원래 맛없기가 쉽지 않으니 말이죠 ㅋㅋ

 

일단, 있는 야채와 버섯, 사과, 방토 그리고 계란지단 정도만 가지고 먹어봅니다. 음,,, 괜찮네요. 갠적으로 [ 월남쌈 ] 이라는 음식을 워낙 좋아하다보니, 이걸 먹을때는 기본적으로 밥이나 국은 전혀 준비하지 않습니다.

 

이번에는 냉장고에서 [ 한우차돌박이+1 ] 를 꺼내왔습니다. 상콤하게 생긴것이 아주 맛이 좋을것 같네요. 604g 이라 좀 많은듯 싶긴하지만,,, 일단 먹어주기로 합니다.^^

 

이제 전기렌지 [ 이녹스프랑하이라이트 ] 에 [ 차돌박이 ] 이를 몇장 살짝 넣어줍니다. 당연, 핏기만 가시면 바로 꺼내야지 안그러면 고기가 뻣뻣해지고 맛이 덜해집니다.

 

아주아주 맛이 좋네요. 밥과 국 없이 그냥 [ 월남쌈 ] 만 먹어도 배가 차곡차곡 불러오기 시작합니다. 저렇게 먹으면 야채를 엄청 많이 먹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이거 거의 무한정으로 들어갑니다. 쌈싸는 순서만 달라도 입에 들어가면 먼저 씹히는 순서가 달라서 그런지 매번 맛이 다르다고 느껴지는 점이 아주 매력적입니다. 와~ 정말 맛이 좋습니다 ~

 

한참을 먹다보니,,, 음,,, 배는 그닥 부르지 않지만,,, 좀 질리네요 ㅋㅋ 그래서 이번에는 [ 샤브샤브 ] 대신 후라이팬으로 바꿔서 나머지 [ 차돌박이 ] 를 굽기 시작합니다. 다른 재료는 동일하고 [ 샤브샤브 ] 대신 구워서 얹어 먹습니다. 이거 이 맛이 또 색다릅니다. 근데, 구워먹자니,,, 옆에 있던 강아지가 자기도 달라고 떄를 씁니다. 그래서 마지막 3개 정도 구워서는 내 입이 아닌 귀여운 강아지 입에 주었더니 마파람에 게눈 감추듯 후딱 먹어치우네요. 하하하 귀여운것 같으니라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