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석떡볶이전문점 오달매에서 어묵탕과 즉석떡볶이~
내가 사는 아파트에는 주 1회 금요일마다 마치 재래시장처럼 금요장이 섭니다. 갖가지 식재료, 과일 그리고 분식 코너에선 사람들이 좋아하는 떡볶이를 비롯한,,, ㅎㅎㅎ 퇴근이 늦어지는 바람에,,, ㅠㅠ 장을 모두 다 파해 버리는 시간이라서 이미 저녁 메뉴 구성이 머릿속에 고정된 터라서, 하는 수 없이 꿩 대신 닭이라고,,, 즉석떡볶이전문점이라는 '오달매'에서 16,000원짜리 어묵탕과 2인분에 14,000원짜리, 떡, 어묵, 계란2, 튀김만두2, 라면or쫄면이라는 즉석떡볶이를 사 옵니다. 떡볶이 그릇 뚜껑에 붙은 레시피 스티커입니다. 넉넉하고 널찍한 냄비에 계량한 물을 붓고 시작~ '오달매'는 오묘하고 달콤하고 매운맛 즉석 떡볶이 하지만, 이깟 떡볶이에 뭔 레시피~ 하면서~ 몽땅 다 쏟아붓고, 가루..
2024. 6. 29.
냉동얼룩새우 블랙타이거와 차돌박이를 한꺼번에~
오랜만에 Jane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신난다~ 미리미리 준비하는 의미에서,,, 올해 들어 처음으로 에어컨을 작동시킵니다. 반가운 얼굴을 더위와 러브버그로 맞기는 좀,,, ㅋㅋ 이날은 두 가지 메뉴를 동시에 먹기로 합니다. 냉동얼룩새우 블랙타이거와 차돌박이입니다. 두 가지 메뉴 모두 다 목우촌 총각에게서, 새우는 서비스로, 차돌박이는 내돈내산~^^ 며칠 전에 먹었던 한우차돌백이를 며칠 만에,,, 이날은 인당 한 팩씩 먹을참이라서 3팩입니다. 가격은 3팩 모두 동일한 @99/g입니다.^^ 때깔은 그때나 이번이나 모두 좋습니다.~ 3팩을 몽땅 다~ 뜯어놓을까 싶다가 혹시나 해서 그냥 2팩만 먼저 준비하기로 합니다. 혹시나,,, 배부르면 새우 맛이 감해질까 봐서요.^^ 새우보다 차돌박이 먼저 먹자는 J..
2024. 6. 28.
교남김밥에서 김밥 아닌, 소고기버섯야채볶음밥을,,,
교남김밥이라는 곳에서 열댓 가지 김밥 메뉴 이외 김밥 메뉴 숫자만큼의 다른 메뉴도 파네요? 국수, 라면, 떡볶이, 오징어 메뉴, 덮밥, 볶음밥, 된장찌개와 해물순두부까지, 종류가 엄청 많네요. '교남'이란 상호는 교남김밥 업소 지번에서,,,아마도 유명한 김밥 체인점인 '교리김밥'에서착안하여 따라지은 것이 아닌가 생각되네요.~메뉴에 '교남교리김밥'이 있는 것만 봐도,,, 이날 먹은 메뉴도 김밥이 아닌 다른 메뉴입니다. 만 원짜리 소고기버섯야채볶음밥입니다. 소고기와 버섯을 주재료로 양파, 호박, 부추, 당근 등 야채와 간장소스로 볶아 계란프라이와 함께 먹는 건강 볶음밥이라는데,,, 가지조림, 어묵볶음과 김치가 따라왔습니다. 일회용 스푼과 젓가락도 있습니다. 왼쪽은 업체 사진이고 오른쪽은 실물입니다. 뭐..
2024. 6. 27.
도깨비칼국수에서 칼국수, 비빔냉면과 물냉면을 한꺼번에 먹어봅니다.~
이날 퇴근하다 보니, 날씨가 무쟈게 덥더군요. 이제 봄은 멀찌감치 물러가 버린 듯하고, 여름이 벌써 성큼 다가와버린 듯한 느낌입니다. 이마랑 눈 밑에 땀방울이 맺히려고 그럽니다. 저녁은 또 무얼 어떻게 해서 먹어야 하나~ 라고 생각하려는데 L로부터 톡이 도착합니다. 이날은 냉면, 쌀국수, 잔치국수 같은 면류가 땡긴다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ㅋㅋ 날씨도 덥고 귀찮으니 어디 나가기는 정말 싫고,,, 잽싸게 검색을 해 보니, 가성비가 짱인,,, '도깨비칼국수'라는 곳의 평이 좋습니다. 물론, 듣도 보도 못한, 첨 보는 가게입니다.쿠팡이츠로 주문하여 도착합니다.요즘에는 배달의민족보다는 쿠팡이츠로,,,아무래도 와우회원이니 이왕이면,,,일단, 1회용 그릇이 탄탄한 PP 사출용기라서~^^ 두 식구지만, 주문한 ..
2024. 6. 26.
시래기코다리찜이라고 들어들보셨나 모르겠네요.~
난, 사실 처음 들어봅니다 시래기코다리찜. 코다리찜은 우리 두 식구 애정하는 메뉴들 중 하나인건 확실한데,,, 시래기랑 코다리와는 뭔 조합인가요?검색해 보니,,, 나만 몰랐던 듯~ ㅋㅋ 코다리찜, 코다리조림이나 코다리강정들은 먹어도 봐서 맛있다는 건 익히 알고 있는데,,, 도무지 시래기코다리찜이라는 단어 자체가 그리 와닿지는 않습니다. 내가 시래기를 좋아하지 않아서 일지도,,, 보다시피, 한쪽에는 기다란 코다리가 그리고 다른 한쪽에는 시래기가 보입니다. 비주얼은 아주 그럴싸하고 맛도 좋아 보입니다. 이것이 만원이라니, 가격은 적당한 듯합니다. 반찬가게에서 같이 사 온 겉절이김치와 도라지무침입니다. 그릇에 덜어 담는데, 냄새가 아주 상콤합니다.~ 이건, 전날 만들어 먹다 남은 닭볶음탕인데, 물을..
2024. 6. 25.
고추기름이 맛있는 엣날전통육개장을 육대장 서울역점에 주문합니다.~^^
매콤하고 고추기름이 둥둥 떠다녀야 하는 메뉴로 순두부찌개와 육개장이 있습니다. 고추기름에 대한 호불호가 있을 수 있을지언정, 나는 고추기름을 매우 좋아하는 편입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내가 원하는 그런 모양의 순두부찌개는 발견하지 못한 상태라서 먹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몇 년 동안 순두부찌개를 먹어본 적이,,, ㅠㅠ 하지만, 육개장은 그렇지 않습니다. 내가 원하는 육개장은, 매운 소고기국 정도가 아닌 고추기름이 넉넉히 들어간 매콤한 것이어야 합니다. 거의 비슷한 제품으로서 '이화수육개장'이 있으나 이날 먹은 '육대장' 육개장만은 못하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개인취향이겠지만요.~^^ 점심 준비가 안된 터라서, 오랜만에 두 식구 나란히 육대장 옛날전통육개장을 먹기로 합니다.~ 같은 매장이라..
2024. 6. 24.
(주)맛요일 제조원인 GS편의점 뼈다귀감자탕 485g입니다.
GS편의점에서는 주로 혜자로운~ 도시락류들을 주로 먹어왔었는데, 요즘 새로 보이는 메뉴들 중, 전자레인지 업해서 밥과 함께 먹는 메뉴들이 종종 눈에 뜨이기 시작합니다. 이날은 그런 메뉴들 중 하나인, (주)맛요일 제조원인 뼈다귀감자탕 485g입니다. 이 제품에는 밥은 안 들어 있습니다. 그러니, 따로 밥과 식사도구는 알아서 준비합니다. 부드럽고 살 많은 뼈다귀가 들어간 얼큰칼칼 감자탕 배추, 사골육수 그리고 감자도 들어있답니다. 캐나다산 돼지뼈가 20.62%라며, 진짜 통뼈다귀 살이 그대로 들어있다고 하는데,,, 재료명들은 다 그렇고 그런, 다 아는 성분명들인데,,,아래 부분에 '화미사골분말'이라는 듣보잡이 뭔지,,,검색을 해 보니,,, 아하~ 조미료계의 삼성이라네요.~^^표현이 아주 재미지구먼~ ..
2024. 6. 20.
동해원 칡냉면에서 얼음골 칡냉면을 주문해 봅니다.
이곳은 처음 알게 된 한식당인 듯한데, 냉면, 만두 말고도 석쇠불고기라는 메뉴도 있네요. 여튼,,, 배달 앱을 켜고 냉면을 검색하고 배달 시간이 제일 짧고 배달팁이 "0"인 곳을~ 배달앱에는 그냥 '얼음골칡냉면'이라고 나옵니다. 아마도 냉면집에 냉면을 주문한 건 올해 첨일 듯. 총 6인분을 주문했더니, 배달비닐이 2 덩이입니다. 업체 사진 메뉴들이 좀 많이 예뻐 보입니다. 주문은 9천 원짜리 비빔냉면 3, 물냉면 3 그리고 재미로 8천 원짜리 6개들이 고기왕만두입니다. 인원이 6명이니 만두는 인당 1개씩입니다.~ 배달 온 비닐 포장들을 다 풀어헤치고 보니,,, 와~ 현란합니다.~^^ 모양이나 색감이 알록달록한 것이 보기가 좋네요. 일단, 좀 떨어져 있는 2인을 위해 덜어 보내고,,, 비빔냉면, ..
2024. 6. 17.
결혼기념일 축하 의미로 엉터리생고기에서 얻어먹다.~
160g 17,000원짜리 생삼겹살 3인분, 160g 20,000원짜리 생가브리살 3인분, 200g 30,000원짜리 한우육회, 8,000원짜리 왕뚝배기계란찜, 5천 원짜리 맥주와 소주 각 1병씩, 그리고 3천 원짜리 코카콜라 500ml 1캔까지~ 원래 스시호센이라는 곳에서 저녁 메뉴로 인당 12만 원짜리 오마카세를 먹어보려다가,,, 아무래도 너무 오바다~ 싶어서 마음을 추스르고 그 금액에 거의 근접하는 헌금으로 돌립니다. 그랬더니 마음이 좀 편하네요. ㅎㅎㅎ 대신 떵연네가 축하해 주겠다고 하는 바람에 우리의 영원한 인생 고깃집인 엉터리생고기로~ 주일 이른 저녁인 5시라 주차가 어떨까 싶었는데 다행히 연휴 막날이라 그런지 몰라도, 다녀봤던 중 제일 한가한 주차장이라 야호~^^ 일단, 생삼겹살과 생가..
2024. 6. 13.
혜자로운 왕돈까스 & 코울슬로 393g입니다.
연휴가 끝나고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됩니다. 예상컨대, 금주는 제법 바쁜 한 주가 될 것 같네요. 전주의 공백이 금주에 채워지려 할 것입니다. 그래서, 아예 금주 주초는 간편한 매식으로 결정. 최대한 간편한 점심으로는 GS편의점만 한 것이 없다는 생각에,,, 우선 혜자롭게 시작하는 겁니다. 혜자)왕돈까스&코울슬로입니다. 이건 밥도 필요 없고 그냥 손과 입만 있으면 됩니다. 가격은 4,500원짜리입니다. 이번 도시락은 첨 보는 제조원인 (주)제이스,,, 393g 짜리니, 그리 양은 많지 않습니다. 돈가스는 분쇄가공육이라고 하니 순살은 아니고, 빵가루와 뒤섞인 형태일 것입니다. 개봉하면 이렇게 생겼습니다. 생각보다 돈까스 크기가 상당합니다. 돈까스만 제외하고 다 들어내라고 합니다. 소스 2봉, 코울슬로..
2024. 6. 11.
샤브샤브용 갯장어(하모)를 직접 손질했다구?
전날 먹었던 갯장어회에 연이어 이날은 갯장어 샤브샤브를 먹기로 한 날입니다. 그런데, 업체에서 샤부샤부용으로 손질하지 않은 채 그냥 내장만 간신히 빼고 몸통에 칼집 몇 개만,,, 인터넷을 뒤져보니, 샤브샤브 손질은 일반 횟집에서 조차 할 수 있는 곳이 많지 않다는,,, 그럼? 이건 누가 손질을 하라는 건가요? 혹시, 구매자가 알아서 직접 하라는 뜻인가요? 아마도 그래서 저렴하게 판매를 했던 모양인데,,, 저렴하게 팔 것이 따로 있지, 저런 걸 저리? 원물 1kg에서 내장만 빼고 800g이라는 건데,,, 생전 샤부샤부용 갯장어 손질의 'ㅅ'자도,,, 여하튼, 두 가지 중 하나를 골라야 합니다. 그냥, 버릴 것인가? 아니면 도전해 볼 것인가? 한뜻 약초를 약초망에 적당히 넣어주고, 육수포 한 개랑 된장을..
2024. 6. 9.
붕장어(아나고)가 아닌, 여름철 최고의 보양식 갯장어(하모) 회입니다.
갯장어든 붕장어든, 사실 이들보다도 더 흔히, 일본어 명칭인 '아나고(アナゴ)'가 더 익숙합니다. 그러니, 갯장어와 붕장어(=아나고)는 서로 다른 종이라는 걸 첨 알게 되었습니다.~ 이날 먹은 건 붕장어(아나고)가 아닌, 여름철 최고의 보양식이라는 갯장어입니다. 갯장어도 아직까지 일본어 명칭인 '하모(ハモ)'~~ 이제부터는 '아나고'든 '하모'든 쓰지 말아야겠네요. 업체에서 게시한 갯장어 모습입니다. 이름이 장어이니만큼 길쭉하게 생겼습니다. 일반 장어구이집에서 보던 장어랑 비슷하네요. 징그럽기는 매 한 가지입니다.^^ 샤부샤부용 장어는 저 정도따지만 처리를 해서 택배로 보내준다고 하는데,,, 흠,,, 나머지 과정을 내가 직접 할 수 있으려나? 갯장어는 살 곳에 잔 가시들이 엄청 많아서 선수들만이 손..
2024. 6.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