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우촌 돈육가브리살과 돈육목심입니다.
나이가 들면 매일 고기를 먹어줘야 한다는, ㅎㅎ L 지론에 따라 삼겹살을 사러 갔었는데, 목우촌 총각이 하는 말로는, 요즘은 소보다는 돼지가 많이 팔린다네요.~ 전체적인 실물 경제가 그리 만만치 않습니다. 물가는 계속 치솟고, 돈이 엉뚱한 곳으로 새니, 경기 불황이 점차 깊어지고 있습니다. 끝이 보이지 않네요. ㅠㅠ 그래서, 삼겹살은 다 팔리고 없다 해서, 244g 16,592원 @68 돈육가브리살과 456g 17,556원 @38.5 돈육목심을 사 왔습니다. 소에 비하면 적게는 1/3, 많게는 1/5 가격입니다. 우선 목심의 2배 가까운 가브리살부터입니다. 엉터리생고기에서 먹을 때에는 늘 두텁게 잘라져 나온 가브리살만 봤는데, 이렇게 얇게 잘라진 가브리살은 처음입니다. 해안가 밀려오는 파도처럼 보입니다...
2023. 10. 29.
Jane과 함께 알폭탄 알탕 밀키트와 꽃알등심으로 푸짐한 저녁을~
프레시지 밀키트 알탕을 마지막으로 먹고는 거의 반년 만에 알탕을 먹게 되는군요. 알탕을 제법 좋아라 하는 편이긴 하지만, 알탕을 먹을 수 있는 기회가 많이 드문 편입니다. 이번에도 역시나, 아는 카페에서 스팟 세일로 파는 알탕 밀키트를 구매했습니다. 알탕의 핵심인 알과 곤이를 생물로 작업해서 보내준다고 했습니다.^^ 업체가 게재한 사진들입니다. 알, 곤이 그리고 알탕 밀키트 사진과 조리한 제품 사진입니다. 물론, 알탕 밀키트만 먹는 건 아니고요... ㅎㅎㅎ 목우촌에서 사 온 한우꽃알등심 1++(9) @209/g 짜리입니다. 오랜만에 들여다보니,,, 군침이,,, 꼴깍~^^ 크게 3 덩이 중 우선 한 덩이를 올립니다. 키첸 2구 인덕션 위에 커다란 BAF 무쇠 그릴 주물팬에 고기를 올렸습니다. 팬을 살짝 달..
2023. 9. 28.
거의 1년 만에 먹어보는 새우살 맛이 걱정됩니다. ㅋㅋ
불과 5일 전에,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먹었는데 또 이날 소고기를 먹자고 하니,,, ㅎㅎ Jane이 그러네요. 뭔 놈의 고기를 그리 자주 먹어대냐구요. ㅋㅋ 나이가 들어갈수록 고기를 더 먹어줘야 하는데,,, 알아듣게 타이르고는 3인이 집에서 먹습니다. 이번 불판은 안방그릴 멀티팬입니다. 하기야, 요즘 고기를 좀 자주 먹기는 합니다.ㅎㅎ 목우촌 한우안심로스 1++(9)입니다. 좋은 안심이 들어왔대서 받으러 간 건데, 남은 양이 거의 없다네요.^^ 244g에 50,996원이니 @209입니다. 지난번에 비해서 단가가 살짝 저렴한 편입니다. 안심은 딱~ 4조각뿐이니 한 번에 굽습니다. 이거,,, 먹자면 1인분 정도밖에 안 될 듯한데, 어쨌거나, 같이 가져온 새우살에 비하면 지방이 덜한 편이니, 이것부터 구워야지요..
2023. 8. 10.
목우촌 돈육대패삼겹살 1+ 518g을 한 끼에~
전날에는 습도가 엄청 올라가면서 뒤질라게 더워 죽을 뻔할 정도였는데, 이날 비가 웬종일 오는 가운데 기온이,,, 어째~ 바람이라도 좀 불 때는 춥기까지,,, ㅎㅎ 이제 장마랍니다.~ 장마 시작 바로 전 날, 건물 공사가 잘 끝나서 기분이 날아갈 듯 완전 기쁩니다.~^^ L이 갑자기 삼겹살을 구워 먹자고 하네요.~ 안방그릴 AB701MF로 삼겹살을 구우면 기름이 그닥 튀기지는 않지만, 그래도 전혀 튀기지 않는 건 아니니까, 저렇게, 식당에서 하듯 얇은 비닐을 깝니다. 그리고, 물받이에 물도 넉넉하게 준비하고요. 목우촌 돈육대패삼겹살 1+입니다. 518g에 20,979원이니,,, @40.5/g입니다. 삼겹살이 아주 맛나게 잘~ 생겼습니다. 지난번 삼겹살은 김치도 구워 먹을 겸 멀티팬에다 구워댔었지만 이번에는..
2023. 7. 13.
혜자로운 집밥 도시락 제 3탄, 너비아니 & 닭강정
어찌하다 보니 세상에나,,, 점심과 저녁을 내리 혜자로운으로 혜자롭게,,, 점심에 먹은 제육볶음에 이어 저녁에는 내 것이 아닌 내 것 같은 너비아니 & 닭강정까지,,, ㅎㅎ 원래, 두 가지 혜자 도시락은 같이 구매했던 것. 한 개는 내가 그리고 나머지 한 개는 L이,,, 하지만, L의 계획은 틀어져 버렸고, 편의점 도시락 특성상, 오래 지체할 수 없었기에 두 식구 그냥 그걸 포함하여 저녁으로~ 이번에도 역시나 계란 프라이는 기본이고, 청정원 햇김이 떡~하니 들어있습니다. 여하튼 눈으로 그냥 보아도 푸짐해 보이니, 마음까지 덩달아 푸짐해집니다.~ 혜자로운 집밥 도시락을 3번째 대하려니, 이젠, 패턴에 익숙해지려고까지 합니다.~ 촉촉한 계란후라이 & 고소한 김까지~ 메뉴 이름은 각기 달라도 공통된 부분이 있..
2023. 6. 24.
횡순이 한우 직매장, 횡성 한우 1++ 7등급, 갈비살과 등심입니다.
고기라면 거의 무조건 목우촌에서만 먹었는데, 이번에 아는 카페 횡성한우를 맛봅니다. 목우촌에서 가져오는 고기는 알고 가져오니, 에러율이 거의 0%에 가까운 대신 가격이 제법 만만치가 않습니다. ^^ 대신, 맛에 대해서는 보장을 받는 셈이니 거의 항상 목우촌에 목을 매고 사는 편입니다. 이날은 L이 아는 카페에 주문을 한 모양입니다. Jane도 합세하기로 한 만큼, 맛나야 할 텐데,,, 갈비살 500g에 70,000원이니 @140이고, 등심 500g에 60,000원이니 @120입니다. 택배비 4,000원, 10만 원 이상 주문 시 무료 배송. 목우촌 3년 전 갈비살은 @129였으니 지금은 많이 올랐을 테고,,, 작년 꽃알등심은 1++(9) @209였으니, 횡성 한우 가격을 목우촌과 비교한다는 것이 그리 적..
2023. 5. 28.
햇수로 3년 만에 만들어 먹어보는 월남쌈입니다.~^^
정말 정말 오랜만에 만들어 먹게 되는군요. 내가 참으로 좋아라~하는 수많은 메뉴들 중에, '월남쌈'이 늘 있어왔지만, 마지막으로 만들어 먹어본 것이 분명 2년도 훌쩍 넘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 2년 동안 몸이 상당히 좋지 않아서 그중 1년 정도는 수차례에 걸친 입원과 시술등을 감내하느라 월남쌈은커녕 제대로 된 음식조차 먹지 못할 때가 허다해서,,, 그나마, 이제라도 만들어 먹게 된 건 다행입니다. 퇴근 직후, 냉장고 2대를 뒤지기 시작합니다. 그동안 사용하고 남아있던 수많은 종류의 남은 채소와 야채류들을 소진할 목적입니다. 꺼내 놓고 씻고 자르고 준비하다 보니, 거의 1시간 정도가 소요되었습니다. 휴~~ 고추, 피망, 방울토마토, 사과, 계란 지단, 당근, 양파, 양배추에 미나리까지,,, ㅋㅋ 이것저것..
2023. 5. 12.
올해에도 어김없이 목우촌 대패 삼겹살을 먹습니다.~
매년 7월 경에는, 의례적인 행사인 양, 목우촌에서 사 온 대패 삼겹살을 먹게 되는데, 올해에는 좀 일찍 먹는 셈이네요.~ 작년까지만 해도 키첸 2구 인덕션에 구웠었는데, 올해는 새로 장만한 안방그릴 AB701M에 굽습니다. 처음에는 중앙에 구멍 뚫린 멀티팬을 쓸까 하다가, 김치를 구워 줄 요량으로 볶음팬으로 돌아섭니다. 목우촌 돈육대패삼겹살입니다. 526g에 18,410원이니 @35입니다. 얼마 전 양평 한결축산 한결 고기상점에서 샀던 목살 @20이나 오겹살 @22에 비하면,,, 1.5~2배에 가깝습니다. 목우촌 총각이 넌지시 끼워 준 서비스도 있네요.~ 저것도 삼겹살이겠죠? 돼지고기 층을 유심히 보는데,,, 지방층과 살코기가 참 곱다~라는 느낌이 듭니다. 얼른 야채를 좀 씻어 왔습니다.^^ 안방그릴 ..
2023. 5. 4.
퇴원 후, 주의하라는 육류 섭취를 시도해 보았습니다.~
호텔급 병실에서의 2박 3일 여정을 마치고, 이날은 여지껏 5차례 입원 들 중 가장 빠른 시간인, 오전 9시 가 좀 넘어 퇴원을 하게 됩니다. 와~ 기분이 엄청 좋네요.^^ 1년을 훌쩍 넘겨가면서 진행되었던 입원 들,,, 그동안 병동 간호사들도 많이 바뀌었지만, 그래도 몇몇 아는 얼굴들이 반겨주기도 하고, 내가 입원했다는 소식을 듣고 일부러 찾아와 주는 얼굴도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제, 입원은 안녕입니다.~^^ 저녁에 Jane이 집에 온다고 하네요.~ 그래서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에서 Pick Up 해서, 다시 L까지 Pick Up후 집으로 돌아옵니다. 묵우촌 돈육대패삼겹살이 그리 맛있다고 해서,,, 512g에 17,920원이니 @35인셈입니다. 이 날따라 마블링이환상적인 한우꽃알등심입니다. 598g에 11..
2023. 3. 16.
안방그릴 AB701MF로 한우꽃알등심을 굽습니다.
안방그릴AB701MF를 구매하고 보름이 지나갑니다. 개봉 직후, 처음으로 훈제 오리를 구워봤고, 뒤를 이러 고등어까지 구워보았는데, 이제, 한우꽃알등심 차례입니다.^^ 고등어를 굽고 난 뒤 나름 깨끗이 씻었긴 했는데, 막상 식탁 위에 안방그릴을 펼쳐놓으니, 살짝 고등어 비린내가 풍겨져 나옵니다. 등심 맛을 버릴까 싶어서 굽기 전 120도 정도로 한참이나 예열을 해서 비린내를 날려버리려는데, 결과는 등심을 구워서 먹어보아야 알 듯합니다. 목우촌 한우꽃알등심 1++(9) 300g 56,700원. 두 식구 저녁 식사 메뉴로 적당한 양입니다. @189/g이니, 평소에 줄곧 먹었던 @209/g보다는 좀 저렴한 품질이네요.~^^ 예열 겸, 고등어 비린 냄새 잡을 겸, 먼저 두부 한 모를 구워내고 난 후, 마늘을 잘..
2023. 3. 1.
횡성맑 엄선댁 횡성한우 차돌박이로 샤브샤브를~
횡성맑 엄선댁 횡성한우 차돌박이입니다. 최근 들어, 샤브샤브를 꽤나 많이 먹어봤던 터라, 맛 비교가 아주 쉬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차돌박이 이외의 나머지 샤부샤부 부재료는 더할 것도 덜할 것도 없이 뻔한 재료들입니다. 그래서 더더욱, 맛 평가가 쉬울 듯합니다. 횡성맑 엄선댁 횡성한우 차돌박이 1+ 등급, 300g에 27,000원이니, @90. 가장 최근 샤브샤브로 먹었던 목우촌은 262g에 31,178원이니, @119입니다. 대략 25% 정도 저렴하네요.~ 그런데,,, 먹어보기 전, 육안으로의 평가는 그리 좋지 못합니다. 일단, 마블링이 좋지 않고, 기름이 너무 많습니다. 아닐 말로,,, 무슨 곤지름도 아니고,,, ㅎㅎ 여튼, 준비했던 샤브샤브 국물이 끓기 시작합니다 재료는 언급했던 대로, 예전과 다를 ..
2023. 1. 19.
횡성맑 엄선댁 횡성 한우 등심 1+는 어떨까요?
등심 하면, 거의 늘~ 꽃알등심만 먹었었는데,,, 이번에 카페에서 파는 다른 등심을 먹어봅니다. 횡성맑 엄선댁 횡성 한우 등심 1+이라는데, 먹던 맛 하고 비교해 보기 위해서 구매한 겁니다. 꽃알등심을 구매할 경우에는, 등심에서 불필요한 근간 지방과 덧살등을 제거한, 마치 구부러진 새우 등처럼 생긴,,, 아마도 떡심처럼 생긴 부위들도 제거되었을 텐데, 이번에 구매한 제품은 그냥 쌩 날것이네요.~ 바로 이전에 먹었던 등심은, 목우촌 꽃알등심 1++(9)는 @209/g였는데, 횡성맑 횡성한우 등심 1+는 @125입니다. 약 40% 정도 저렴한 가격이긴 한데,,, 그냥 육안으로 보았을 때, 기름 부분이나 질길만한 부분들이 눈에 많이 뜨입니다. 고기가 저렴하거나 비싸거나, 준비할 건 준비해야 하는 법! 같이 먹..
2023. 1. 16.
농협 목우촌 돼지고기로 보쌈을 만들어 먹습니다.^^
집에서 보쌈을 직접 만들어 먹기도,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지난번 난생처음 만들어 먹다가, 그 맛에 깜놀한 이후, 다시 재 도전해 보는 겁니다. 혹시나, 지난번에는 실수로 맛있었을 수도,,, 이번에는 검증해보는 의미도 있습니다. 조리 시간은 별로 안 걸립니다. 그저 커다란 통에 물 끓일 정도 시간만,,, 대신, 이번에는 농협 목우촌에서 공수해 왔습니다. 방법은 동일한 대신,,, 이번에는 지난번 일식 먹다 남은 락교와 초생강이 더해질 뿐, 전체 과정은 거의 대동소이합니다.^^ 목우촌은 달라도 모양은 거의 비슷합니다. 파는 보쌈에 비해서는 말도 안 되게 넣는 재료들이 빈약한 것을 감안한다면, 이번에도 만의 하나 맛있다고 느껴진다면, 내 인생에서 수육과 보쌈의 역사가 재탄생하게 되는 결과를 낳을 것입니다. 비..
2022. 12. 16.
한우 갈비살과 목우촌 한우 꽃알등심으로 저녁을~
떵이가 이날 저녁 회식 이래서, Jane이 저녁때 학교 끝나고 집으로 왔습니다. 그래서, 오랜만에 식구들이 좋아하는, 고기를 구워서 저녁을 먹습니다. ~^^ 이미 집에 목우촌 등심은 한 팩이 있었고, 평소에는 잘 가지 않던 정육점에서 간단한 갈비살 작은 거 한 팩을 사 왔습니다. 갈빗살은 거세 한우인데, 180g에 19,800원이니 @110/g인 셈이고, 꽃알등심은 1++(9)인데, 508g에 106,172원이니 @209/g인 셈이니, 가격은 거의 두배 정도 차이가 나네요.~ 아무래도 갈비살을 먼저 먹어주는 것이 낫다는 판단입니다.^^ 갈비살도 색깔이나 마블링이 괜찮은 편이에요.~ 요새는 고기를 구울 때마다, 안방그릴 시즌4 AB701MF 생각이 많이 납니다. 하지만, 키펜 2구 인덕션이 아직도, 시퍼렇..
2022. 12. 10.
목우촌 한우 꽃알 등심과 수제 수육이 저녁입니다.
아는 아주머니가 또 백김치를 줬습니다. 이게 화근이라면 화근이네요. ㅎㅎ 그 김치 맛을 보기 위해 거꾸로 고기를 삽니다. 당연히 목우촌이고요.^^ 지난 몇 달 동안 꾸준히 보아오던, 안방그릴 AB701MF가 15~6만 원대로 떨어져도, 쓰던 키첸 2구 인덕션이 아직 건재한 고로, 침만 질질 흘리고 구매는 못하고 있습니다. ㅋㅋ 목우촌 한우 꽃알 등심 1++(9) 424g에 88,616원으로, 두 식구 저녁을 밥 없이 진행해 보려고요. 이게 그 문제의 백김치입니다. 손은 큰 편이라서, 엄청이나 많이 줬네요. 이젠 우리 김치보다 얻은 김치들의 양이 훨씬 더 많아졌습니다. ~^^ 배추, 마늘, 고추 그리고 엊그제 만든 시금치나물. 이건 지지난 주말에 만들었지만, 내가 입원하는 바람에 냉동실에서 잠자고 있던, ..
2022. 1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