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자로운 집밥 도시락 제 3탄, 너비아니 & 닭강정

어찌하다 보니 세상에나,,,
점심과 저녁을 내리 혜자로운으로 혜자롭게,,,
점심에 먹은 제육볶음에 이어
저녁에는 내 것이 아닌 내 것 같은 
너비아니 & 닭강정까지,,, ㅎㅎ

 

 

원래, 두 가지 혜자 도시락은 같이 구매했던 것.
한 개는 내가 그리고 나머지 한 개는 L이,,,
하지만, L의 계획은 틀어져 버렸고,
편의점 도시락 특성상, 오래 지체할 수 없었기에
두 식구 그냥 그걸 포함하여 저녁으로~

 

 

이번에도 역시나 계란 프라이는 기본이고,
청정원 햇김이 떡~하니 들어있습니다.
여하튼 눈으로 그냥 보아도 푸짐해 보이니,
마음까지 덩달아 푸짐해집니다.~
혜자로운 집밥 도시락을 3번째 대하려니,
이젠, 패턴에 익숙해지려고까지 합니다.~

 

 

촉촉한 계란후라이 & 고소한 김까지~
메뉴 이름은 각기 달라도 공통된 부분이 있는데,
밥과 계란후라이 말고도,
넉넉하고 맛진 육류가공품들은 꼭 들어가네요.~
아주 좋습니다.~^^

 

 

이건 목우촌에서 춘향이 주라고 준 곰국에다
퇴근하다 사 들고 온 김치만두와 고기만두를
몽땅 다~ 넣고 끓인 즉석 만두곰탕입니다.^^
고기 조각이 아주 넉넉하게 들어간
깊고 구수한 맛입니다.~^^

 

 

도시락에 들어있는 메뉴들을 살펴보시지요.~
다들 그럴싸~하게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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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김에,,,
아주 한 상 차려서 제대로 먹어봅니다. ㅋㅋ
나머지 반찬 4종은 냉장실에서 꺼내 온 겁니다.

 

 

양지머리인가?
여하튼, 고기 맛도 그윽하고, 곰탕 맛도 깊고
그리고 고기만두와 김치만두까지 금상첨화~
더 이상 추가할 맛이 없을 지경입니다. ㅎㅎㅎ

 

 

두 식구 모두, 이번 혜자 도시락도
아주 가볍게 합격 점수를 주었습니다.
4,900원이라는 가격에 절대 걸맞지가 않네요.
마음 같아서는, 계속 신제품이 나와주었으면,,,

 

 

계란 후라이 역시나 아름다운 반숙입니다.
도시락에 이렇게 계란프라이가 진심인 도시락은
내 생애에 처음 만나봅니다.
맛도 찐 맛이 아니라 거의 계란프라이 맛입니다.

 

 

청정원햇김을 열어 보니,
다른 점심 도시락집의 3장짜리 김과는 달리,
김이 10장 정도 들어있어서 놀랐습니다.
이 정도 되면, 그냥 생각 없이 밥을 김에 싸서
맘 놓고 먹어도 된다는 뜻입니다. ㅎㅎ

 

 

전체 양이 좀 너무 많아서 그런지,,, 
좀 물리는 듯 싶어서 후추를 좀 추가합니다.
은근히 매콤한 맛이 뒤늦게 올라와 주어서,
전열을 재 정비해서 다 먹어 주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