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에서 구입한 온더고 전주식 비빔밥은?

밥 위에 오색 나물과 소고기, 계란프라이를 올린
그냥 평범할 수밖에 없는 비빔밥 도시락입니다.
내가 원래 비빔밥을 좋아하는 편이라서
웬만하면 괜찮다고 평가를 하는 편이긴 한데,

 

 

마켓컬리에서 구입한 온더고 전주식 비빔밥은
어떤 맛일까 하는 궁금증에 먹어보는 겁니다.
광고 사진으로만 보면 완전 그럴싸한데,
실제 열어보면 과연 어떤 모습일까요?

 

 

짜잔~~~
뭐 예쁘게 담기지 못해서 그렇겠지만,,,
나름 엇비슷하게는 생겼습니다.
단, 냉동식품인 관계로 계란프라이는 물론,,,
반숙이 아닌 완숙인 듯합니다.

 

 

내용물을 보기 위해서 계란프라이를 걷어내고
비비기 시작하자, 안에서 고추장도 나타납니다.
쥬키니 호박, 시금치, 쇠고기, 당근, 표고버섯채,
양파 등은 눈으로 보이는데,
참기름은 별도로 주지 않고, 내용물로 있습니다.

 

 

계란프라이는 역시나 냉동식품이라서,,,
기대도 하지 않지만,,, 맛이 별로입니다. ㅎㅎ
이 부분은 냉동식품의 치명적인 단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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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비볐으니 먹어봐야죠~
음,,,
비빔밥 맛이 기대한 맛과 사뭇 다릅니다.
고소할 줄 알았는데,,, 개봉 시에도 향이 없더만,
그리고 좀 많이 말라있습니다.
이것도 냉동 비빔밥의 운명이라고 할까요.~

 

 

오전 중에 L이 가져다준 만두 2종입니다.
김치만두와 고기만두 각각 한 통씩이었는데,
먹다가 한 곳으로 옮겨놓은 겁니다.
만두는 김치만두가 더 낫네요.~

 

 

먹다 보니,,, 너무 빽빽하기도 할뿐더러,
참기름 맛이 거의 나지 않아서,,,
뒤져보니, 농가 참기름이 한 봉 있습니다.
그래서 그거라도 짜서 넣었습니다.

 

 

그래도 영~ 맛이 안 나길래,
HY이 먹다 남긴 치킨 한 조각과 치킨 소스를
몽땅 넣고 다시 비벼 먹습니다.
맛이 어떨까요?
찐득한 개차반 맛입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