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중국집 짜장면 가격이 얼마인가요?

2023년 2월 기준, 평균 6,723원이라네요.~
작년까지만 하더라도 5천 원대였다는데,,,
이제 곧 짜장면 한 그릇 7천 원대가 열리겠군.

 

 

이제 한낮의 기온은 따뜻한 정도가 아니라
덥다라는 표현이 하나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땀이 살짝 날 정도로 더운 시절이 되었습니다.

 

 

미용실에 다녀오는 길인데,,,
먹을 것도 마땅치 않아 주문한 중국음식입니다.
누구가 추가할인 12%라는 배민 앱인데,
짜장면 8천 원, 삼선짬뽕 13천 원 그리고 
탕수육 소자 2만 원에 할인받고 무료 배달로
38,080원 지불했습니다.
탕수육 광고 사진만 없네요.~

 

 

호야반점에서 복운각으로 갈아탄 것은
계속해서 생각해 봐도 잘한 일인 듯합니다.
무엇보다도, 첫째 위생을 생각하면 그렇습니다.
제대로 씻지 않은 중국음식 그릇에 먹느니,
차라리 1회용 용기에 먹는 것이 마음 편합니다.

 

 

삼선짬뽕과 그냥 짜장 모습입니다.
삼선짬뽕은 많이 먹어 보았었지만,
간짜장이나 삼선짜장이 아닌 그냥 짜장면은
복운각에서는 처음 먹어봅니다.^^

 

 

이날도 탕수육은 갓 튀겨낸 듯한 모습입니다.
어차피 두 식구가 먹을 것이라서
양이 많지 않은 것은 문제가 전혀 안됩니다.
그저, 깨끗하고 맛만 좋으면 그만입니다.~

 

 

L이 주문한 삼선짬뽕인데,,,
랩을 벗겨주는데, 엄청 뜨겁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뜨거운 채로 배달이 되는 것인지,,,

 

 

복운각에서 뿐만 아니라,
그냥 짜장면을 먹은 건 참 오랜만이네요.
비비다 알게 되었는데, 짜장이 좀 적은 듯합니다.
그래도, 저런 고기 덩어리 양은 비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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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수육 맛은 우선 아주 깔끔합니다.
2번 이상 여러 번 튀긴 흔적이 전혀 없어서
쩐내 등등은 전혀 나지 않습니다.
튀김옷도 전혀 과장 없이 입혀졌고요.

 

 

중요하지 않은 듯 중요한,
단무지랑 생양파입니다.
이거 의외로 잘 못주는 집이 있습니다.
단무지 맛이라던지 양이라던지 말입니다.
두 판이나 짱짱하게 줘서 다행입니다.

 

 

L이 어쩐 일로 암 소리도 없이 열심히,,,
엄청 뜨거운 짬뽕이 맵기도 하던데,,,
땀을 뻘뻘 흘려가면 잘 먹고 있네요.
맛있나 보네~~ 

 

 

짜장 소스가 좀 적다 생각했는데,
사실은 제대로 잘 비비지 않아서였습니다. ㅋㅋ
이 정도 맛이라면,
짜장면을 먹는데 굳이 삼선이나 간짜장을
고집까지는 하지 않아도 되겠다~ 싶네요.^^

 

 

두 식구가 3가지 메뉴를 먹자니,
결국 탕수육은 조금 남길 수밖에 없습니다.
두 사람 모두 배가 제법 많이 부릅니다.
이건 나중에 오고 가다가 한 개씩 집어먹어야지~

 

 

삼선짬뽕을 맛 한 번 안 보고 그냥 지나치기는,,,
그래서, 딱~ 한 젓가락 분량만큼만 먹습니다.
짜장면 먹다가 짬뽕맛이란,,,
짬짜면의 탄생 이유가 바로 느껴집니다. ㅎㅎ

 

 

입가심으로 먹는
칸타타 아이스 스위트 아메리카노입니다.
얼음컵 라지에 따라서 먹으면 딱~입니다.
아주 완전 시원한 것이, 천국이 따로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