떵이가 이날 저녁 회식 이래서,
Jane이 저녁때 학교 끝나고 집으로 왔습니다.
그래서, 오랜만에 식구들이 좋아하는,
고기를 구워서 저녁을 먹습니다. ~^^
이미 집에 목우촌 등심은 한 팩이 있었고,
평소에는 잘 가지 않던 정육점에서
간단한 갈비살 작은 거 한 팩을 사 왔습니다.
갈빗살은 거세 한우인데,
180g에 19,800원이니 @110/g인 셈이고,
꽃알등심은 1++(9)인데,
508g에 106,172원이니 @209/g인 셈이니,
가격은 거의 두배 정도 차이가 나네요.~
아무래도 갈비살을 먼저 먹어주는 것이
낫다는 판단입니다.^^
갈비살도 색깔이나 마블링이 괜찮은 편이에요.~
요새는 고기를 구울 때마다,
안방그릴 시즌4 AB701MF 생각이 많이 납니다.
하지만, 키펜 2구 인덕션이 아직도,
시퍼렇게 살아 있는 바람에 꿈도 꾸지 못합니다. ㅎㅎ
저만큼이 갈비살 180g입니다.
목우촌 총각이 꽃알등심 팔면서 준,
파채를 몽땅 투하하고, 편 마늘도 얹어줍니다.
지글지글 맛나게 구워지고 있네요.~
L이 만든 비지찌개랑 얻은 백김치도 가세~
배가 고파 그런지 오랜만에 먹는 갈빗살도
파채, 펀 마늘, 쌈장과 더불어 참 맛있습니다.~
한판으로 가볍게 갈비살을 거의 마무리하고,
이번에는 꽃 알등심을 구워줄 차례입니다.
갈비살 양은 3인이 먹기에는 그저 애피타이저 정도~
3 덩어리 중 먼저 한 덩이를 굽습니다.
꽃알등심은 저렇게 둥그런 덩어리 한 개에다가,
기름을 도려낸, 새우같이 생긴 긴 것 한 개가
한 세트입니다.
이번에는 냉장실에 남아있던 약간의 버섯까지~
역시나 꽃알 등심 맛은 어디 가지 않네요. ㅋㅋ
눈 깜짝할 사이에 동이 나버리고,,, ㅎㅎ
다시 한 덩어리를 올렸습니다.
저거 한 덩어리 굽는데 거의 1분도 안 걸립니다.
한 면이 어느 정도 구워졌다 싶으면,
바로 뒤집어서 몇 초 정도 있다가 바로 썰어줍니다.
그래야 맛도 좋고, 덜 타고, 고기도 연하더군요.
밥도 없이 아주 술술 잘~ 넘어가고 있습니다.
이제 마지막 한 덩어리를 구워주는데,,,
역시나 먹는 속도들이 많이 떨어지고 있네요. ㅋㅋ
마지막 덩어리는 없어지는 속도가
현저히 줄어들면서,,, ㅎㅎ
꽤나 많은 부분이 춘향이 몫으로,,, ㅋㅋ
그래도 오랜만에 3인이 오붓하게
맛난 고기를 구워 먹었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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