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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식 , 제품에 관한 Arch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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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3808

독립문역 영천시장 내 새로 생긴 중국집 '라이빈'은 북새통이랍니다. 아마 2024년 봄 정도에 오픈한 것으로 추측됩니다. 서대문 독립문역 근처 영천시장이라는 재래시장 내 '라이빈(來賓)'이라는 중국집이 생겼답니다. 한자어 '래빈'을 중국어로는 '라이빈'이라 하는군요.  요즘 동네에 치킨집만큼 많은 것이 중국집인데 시장 내에 생겼다는 의미는, 장 보러 온 손님을 포함 시장에 근무하는 사람들까지도 손님으로 본다는,,, 잘만하면 승산이 있겠구나 하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소문에 의하면 거의 모든 메뉴가 1인분 주문이 가능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물론, 포장의 경우에는 예외일 수 있겠지만 말입니다. 점포 느낌이 마치 중국 무협 영화에 등장하는,,,ㅎ보통 시간대는 줄서서 기다려야 먹을 수 있다네요.  L이 아무 말 없이 문득 사 와버린 메뉴입니다. 수제군만두 3p 6천 원.. 2025. 2. 15.
2025년 정월 대보름은 2월 12일이랍니다.^^ 음력 1월 15일 우리나라의 명절은 정월 대보름. 오곡밥, 나물, 부럼 등을 먹어줘야 한다고 해서, 들어오다가 시장에서 사 온 나물입니다.  아마도 해마다 때가 되면 먹기는 먹는듯한데,,, 당최 나물 이름도 모른 채 먹기만 해서,,, ㅎㅎ 고사리와 호박은 알겠는데 나머지는 모르겠네요. 약밥·오곡밥, 묵은 나물인 고사리·버섯·오이고지 ·호박고지·가지껍질·무시래기 등 햇볕에 말린 묵은 나물을 물에 잘 씻어서 먹으면 여름에 더위를 먹지 않고 건강하게 지낸다고 합니다.  꼭 알고 먹어야 하는 건 아니라는 생각에 그냥, 맛보다는 의미로 먹어주기로 합니다. 사실, 저 오곡밥도 맛은 별로 없습니다. ㅋㅋ  오곡밥에는 콩, 팥, 조와 쌀은 알겠는데 커다랗고 허여멀건한 콩 이름은 모르겠습니다. 검은 쌀도 들어있는 건가요.. 2025. 2. 13.
구) 취천루 정저우 100년 전통 만두, 서촌 차이치 정교랍니다. 2023년 12월 15일, 그간 명동에서부터 70년 이상의 중국 허난성 정저우 100년 전통 만두인 蔡记蒸饺 (채기증교;차이지쩡쟈오;찐만두;채씨만두) '취천루' 상호를 '차이치'라는 상호를 바꿨다는데,,,  2024년 1월 8일 딸랑 포스팅 하나로 '차이치'를~ 그럼, 차이치는 세간의 '중국집'이라는 보편적인 호칭보다는 '중국 찐만두 전문점'이라 해야겠네요. 가게 전면을 보아도 중국집보다는 만두집입니다.  그런데, 왜? 70년 전통을 깨고 명동에서 서촌으로, 그리고 '취천루'에서 '차이치'로 상호까지??? 원래는 허난성 출신 화교가 3대째 운영해 오다가 현재는 주방장이 이어받아 운영하고 있다는,,,  이날 먹은 메뉴는 완전 다양하기 이를 데가 없네요. 짬뽕, 유니짜장, 교자만두, 새우볶음밥, 사천볶음밥 .. 2025. 2. 11.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삼겹살을 먹는 것 같네요.^^ 질 좋고 맛있는, 믿을만한 정육점이 있다는 것, 그래서, 좋은 고기가 들어올 때마다 알려준다는 것, 또, 그런 고기를 사다가 집에서 바로 먹는다는 것, 이 모든 것이 축복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ㅎㅎ  오래된 습관처럼, 이제는 잘 모르는 다른 곳에서 고기를 사 온다는 건, 이제는 쉽지가 않습니다. 돼지고기건 소고기건 간에, 목우촌에 길들여진 우리 집 고기 문화가 배타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이날도 보기 좋은 돈육삼겹살을 목우촌에서~ 항상 오돌뼈까지 챙겨주는 고운 마음씨에 눈이라도 마주치면 사 오지 않고는 못 배깁니다.  맥주를 포함한 기본 액세서리를 준비합니다. 이런 날은 의례히 밥은 꺼내놓지도 않습니다. 마지막 노란 건, 노란 무가 맞기는 맞는데,,, ㅋㅋ 중국집에서 남은 게 아니라, 엄마가 직접 만든.. 2025. 2. 9.
셰프애찬 2번째 구매 메뉴는 유튜브에서 인정했다는 '굴무침'입니다. 지난번, 요즘 한참 뜨고 있는 오웬푸드 셰프애찬 9,900원짜리 달래새꼬막장을 처음 사 먹어본 뒤 SNS에서 하도 자주 뜨길래 이번에는 2번째 메뉴로 '굴무침'을 또 구매해 봅니다.  알배추랑 같이 먹으면 그리 맛나다고들 난리라,,, 통영생굴무침 250g/캔 8,900원에 알배기쌈배추(300g~400g)/통 4,000원까지 사서 또 택배비 4천 원이나 물고 주문했습니다.^^  굴이라는 식재료 특성상, 늘 찜찜해서 잘 못 먹고 가끔, 정말 깨끗함이 어느 정도 보장될 경우에만 아는 루트를 통해서 드물게만 먹어왔었기 때문에, 큰 포장은 자신이 없어서 제일 작은 캔으로,,,  싱싱한 굴 먹고 싶은데 바다는 너무 멀고,,, 그럴 때, 제철 통영 생굴로 맛있게 무친 '통영생굴무침' 정말 제대로 깨끗하고 위생적인 굴.. 2025. 2. 6.
버거킹 12월 5일 신제품, 결이 다른 풀드비프 와퍼를 먹어봅니다. 한 달 전 버거킹 때 쓴 물을 맛보았던 신제품, '화이트 페타' 오리지널스에 대한 설욕도 있고, 그때 깊이 마음 상했던 부분까지 만회할까 싶어 마음 굳게 먹고 또 도전해 보는 신제품입니다.~  주문하기 전에 사전 정보를 습득해 봅니다. 제품 위 'STRONG'과 아래 'SOFT'에 대하여는, 짐작컨대, 'STRONG'은 소스에 대하여 그리고 'SOFT'는 수비드 공법의 풀드비프에 대한,,,더보기 * '수비드' (Sous Vide; LTLT(Low Temperature Long Time)) :밀폐된 비닐봉지에 담긴 음식물을미지근한 물속에 오랫동안 데우는 조리법* '풀드비프' (Pulled beef) : 천천히 조리하여부드럽고 찢어지기 쉽게 만드는 조리법  결이 다른 비프가 와퍼맛을 살린다랍니다. 그러니까,.. 2025. 1. 31.
오랜만에 본죽, 진품쇠고기육개장죽과 매생이굴죽입니다. 예전에 L이 죽을 좋아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때는 퇴근 무렵 전화가 걸려오면서 본죽, 그것도 지점을 딱~ 지정하면서 어떤 어떤 죽을 사다 달랬었는데,,,  어느샌가, 죽은 정말 1년에 한두 번 정도 그것도 먹을까 말까 하는 그런 메뉴가 되었군요. 요즘에는 하도 맛난 메뉴들이 많고 배달앱들도,,, 그러고 보니까, 그 당시에는 배달앱도 없었네요.~  정성을 담았다는 본죽에서 이번에 맛보는 죽은 내가 먹을 빨간죽과 L이 먹을 초록죽입니다. 왼쪽 진품쇠고기육개장죽은 1년 전 동일한 가격인 12,000원 주고 내가 직접 주문해서 먹어본 메뉴고, 매생이굴죽은 6년 전쯤, L이 돈 만원에 먹어본,,, 지금은 11,500원이 되었습니다.  본죽 3종 반찬은 도대체 절대 바뀌지 않는 건가요? ㅎㅎㅎ 싫다는 뜻이 아니.. 2025. 1. 29.
너무나도 슬픈 소식이 하나 있습니다. ㅠㅠ 세상에나,,, 수없는 메뚜기 날갯짓 결과 간신히 정착하게 된, 마지막 중국집이라고 다짐하면서 기뻐했던, '3호선 차이나'가 더 이상 배달을 하지 않는다는,,, 그것도, 배달앱에 아예 표출조차 안되길래,  손수 전화를 걸어 문의를 하게 되어 알게 된,,, 바로 전날부터 전격적으로 배달 중지를 했다네요. 눈앞이 다 캄캄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마침, 직원들에게도 짬뽕 국물의 그 황홀한 맛을,,,  점심시간은 이미 임박한 상태이며, 이런 줄 전혀 모른 상태에서 '짬뽕'이라는 단어를,,, 그래서 하는 수 없이 즉석에서 첨 보는 중국집인 차이나가 아닌 '차이치'라는,,, ㅎㅎㅎ  짬뽕에 홍합과 오징어가 들어가 개운하다는??? 짬뽕에 홍합과 오징어가 들어가지 않기도 하나요? 똑같은 짬뽕을 6개 주문해서 2 파트로 나누고,,, 센스.. 2025. 1. 27.
이것저것 닥치는대로 누더기처럼 먹어댔던 어느 한 주 먹거리들~ 퇴근 후 집에 돌아와서 그제서야 냉장고를 열고 남아있는 색재료들을 이리저리 뒤적이면서 저녁 메뉴를 머릿속에 떠올리려는데,,, 그게 참,,, 피곤하고 귀찮기도 하지만 막상 배는 고프고,,,  그래서 어떨 때는 다 귀찮으니 배달앱으로,,, 아니면 억지스레 이것저것 꺼내서는 프라이팬에,,, 밥을 하려고 쌀을 씻기도 하고, 아니면 햇반을,,, 그러다가, 갑자기 먹어치워야 할 남은 음식들이,,,  그렇게 살고 있는지가 한두 해가 아닌 것을,,, 개선될 여지도 없거니와 딱히 개선할 필요성도,,, 냉동실을 열다가 눈에 보이는 도미가 있다면, 그냥 인당 한 마리씩 구워도 먹어보는 겁니다. 근데 맛있네~ ㅎㅎ  어떤 날은, 퇴근 시 현관문 앞에 놓여있는 커다란 배송박스를 열어보니, 웬 시금치? 이걸 어쩌나,,,하면서 그.. 2025. 1. 26.
계절이 바뀔때마다 한번씩 먹게되는 부암동 계열사치킨~ 이날 두 식구, 작심하고 시간 맞춰 같이 퇴근하는데 L이 갑자기 생각났다며 어딜 들렀다 가야 한다네요. 그런데 그 노선이 마침 우리가 좋아하는 치킨집인 계열사 근처라는 겁니다. ㅎㅎㅎ 결과는 뻔~  잠깐 볼 일을 보고 나서 전화를 하고는 곧장~ 근처에 불법주정차 단속이 심한 지역이라서 메뉴 픽업 시간에 맞추어 운행을 하다가 바로~ 차 안에서 치킨 냄새가 솔솔 나는데,,, 허허~~  며칠 전에 먹었던 자담치킨의 후라이드치킨은 자담치킨의 명성에 걸맞지 않게 너무나도 평범. 그래서, 두 식구 사실, 실망했었다고 보는 것이 맞는 표현이었던 터라,,, 와~ 비주얼이 역시나~^^  계열사의 독특한 소금입니다. 이름만 소금이고 거의 짜지 않은,,, 겨우 조만큼,,,  참지 못하고 박스 오픈과 동시에 두 식구 공히 저.. 2025. 1. 25.
이날은 그냥 담백하고 순수하게 자담치킨 후라이드 치킨과 생맥주~ '신선함과 바삭함이 살아 있어 더 맛있는 치킨' 자담에서 여러 가지 신제품들은 제법 먹어봤지만, 정작 기본 메뉴인 후라이드 메뉴는 아직,,, 물론, 반반치킨으로의 후라이드 맛은 보았으나,,,  그래서 이번에, 그냥 담백하고 순수하게, 자담치킨에서 후라이드치킨 단일 메뉴를  먹어보기로 작정합니다. 물론, 치맥의 필연인 생맥주도 먹어보기로 합니다.  자담치킨에서 배달 생맥주를 먹어보긴 첨이네요. 주문하는 과정에서도 성인 인증이 필요하고, 음식 수령 시 신분증을 보여주지 못하면, 부분 취소 후 매장으로 반납되며, 반납 배달비는? 고객 부담이라고 합니다. 무셔버~~ 이날, 4천 원짜리 배달 할인 쿠폰을 주는 바람에,,,~  1000ml짜리 배달 생맥주는 보시다시피 저렇게 금색 1회용 페트병에 담겨져 옵니다. 목.. 2025. 1. 21.
집에서 만든 어묵탕과 교남김밥의 비빔국수로 저녁을 먹습니다. 이날 점심에 아주 오랜만에 '신라면'을 먹는데,,, 면을 먹기 전, 버릇대로 라면 국물을 한 모금,,, 어랍쇼??? 왜 이렇게 매워? 내가 입맛이 변함? 나만 그런 게 아니네~~ 두 식구 공히 다 맵다는,,,  다음으로 면을 먹었는데,,, 너무 매워서 그런지, 신라면 본연의 맛이 느껴지지가 않습니다. 에헤이~~ 하면서 검색해 보았더니만,,, 남들도 다들 같은 얘기네요~ 함량이 변한 듯~  여튼, 저녁때가 되어서 뭔가 또 먹긴 해야 하는데, L이 부암동 계열사에 후라이드치킨과 비빔국수를,,, 앱을 뒤졌는데, 계열사는 미등재이고 대신 부암동치킨이라는 곳은, 2가지에 5만 원이 넘으니,,, 결국, 교남김밥 비빔국수로 선회했는데, 2천 원 할인받고 결제는 겨우 14,000원 ㅋㅋ  난 지금껏, 비빔국수하면 언뜻.. 2025. 1. 19.
처음으로, 백운몽 한우모듬구이 1++(7)등급 먹어봅니다. 어느 날, 택배로 온 스티로폼을 열어 보았는데, 가까운 분이 보내주신 고기가 잔뜩 들어있습니다. 얼핏 보아도 평소에 보지 못했던 브랜드입니다.  저 마크를 읽어내는데 좀 한참이나 걸렸습니다. 제일 처음으로 바로 읽은 것이 '백원오',,, 그다음 것이 '배윤오',,, 도 아니네,,, 이건 뭐여? 그다음으로 '백윤오'도 아니고 '배원오'도 아니고,,,  그러다가 결국 마지막으로 읽어낸 것이,,, 구름 위를 거니는 것 같은 꿈같은 맛~이라는, 공주 부여에서 1999년 시작됐다는 백운몽(百運夢) ㅎㅎㅎ 과연 '고진감래(苦盡甘來)가 될 수 있을지,,,   (주)가치공간이라는 정육회사의 브랜드로서 내용물은 한우모듬구이 1++(7) 등급입니다. 묶음번호를 보니, 바로 포장한 완전 신선육이네요 은근 맛이 기대가 됩니다.. 2025. 1. 16.
맛으로 소문난 왕만두 · 찐빵 황학점과 또 3호선 차이나로 저녁입니다.~ 이 가게는 아예 상호에 마케팅이 녹아있네요.~ '맛으로 소문난 왕만두 · 찐빵' 황학점이랍니다. Jane이 PT 끝나고 놀러 오는 길에 사 옵니다. 사실, 내용물은 왕만두나 찐빵은 아니고,,,  L이 워낙 만두귀신인 데다가, 여태 등한시하다가 얼마 전 이 가게가 매장을 리뉴얼한 기념으로다가 항상 줄도 많이 서고 해서 한 번 사 와본다고,,, 난, 군만두나 튀김만두 아니고는 그닥 별로,,, ㅋㅋ  그냥 5천 원 균일가인 김치통만두와 고기통만두. 각각 10개가 아닌 8개씩 들어 있군요. 단무지 몇 개 들어있는 봉지와 기본 간장이 기본. 물론, 별 관심은 없어도 각각 1개씩은 먹어봅니다.  음,,, 2인은 괜찮다고 하는데 난 도무지,,, 김치통만두는 김치 맛만 느껴지고 만두 맛이,,, 고기통만두 정도는 고기가.. 2025. 1. 13.
자담치킨 맵쏘이킥치킨 오리지널 매운맛 재도전합니다.~ 분명 먹을 만큼 먹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물론, 밥 대신 누룽지였긴 했어도 벌려놓고 먹은  반찬이 제법 솔찮았었는데,,, 두 식구 둘 다 모두  분명 배부르다며 저녁을 마친 것이 거짓였던 듯,,,  불과 1시간여 남짓 지났을 뿐인데 왠지 모를,,, 허전함을 결국 견디지 못하고야 말았습니다. 잠시 외출 후 카톡이 왔는데,,, '치킨 사가까?' 그렇게나 반가운 몇 글자 톡에 답하기까지는 정말이지 찰나도 긴 시간이었습니다. ㅋㅋ  자담치킨 맵쏘이킥치킨 오리지널 매운맛 23,000원 포장할인 2천 원을 빼고 21,000원에 펩시콜라까지. 거기다가 맥주 4캔~ 시각은 자정으로 향하고 있는 10시 근처^^  와~ 역시 화려한 비주얼에 확~ 끌리는 매운 향~ 정신이 아뜩할 정도로 파와 고추 그리고 희고 검은 깨 투성.. 2025.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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