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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식 , 제품에 관한 Arch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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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3609

옥루몽 신촌 본점 '가마솥 전통팥빙수'라는 팥빙수를 맛보았습니다. 옥루몽 (玉樓夢)이라는 단어를 들어본 것도 같고 아닌 것도 같은데, 어쩐지 '몽'이라는 한자 때문에 살짝 야시꾸리하게 느껴집니다.^^ 19세기 조선 후기에 남영로라는 사람이 지은 대 장편 고전 소설이라는데,,, 뭔가, 고즈넉한 느낌을 주는 빙수집이랍니다. 그리 유명하거나 왁자지껄한 가게는 아닌데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네요.~^^ 그런 옥루몽에서 사 온 14,000원짜리 옥루몽 가마솥 수제 팥에 고소한 우유맛 빙수인 가마솥 전통팥빙수랍니다. 아래는 특이한 모양의 스티로폼이고 위에 별도의 팥빙수 고명이 들어 있습니다. 고명 단지를 들어내니 아스라~하니,,, 참 특이한 스티커를 붙여놓았습니다. 고명은, 단팥 앙금, 찹쌀떡 2개, 말린 대추 절편 그리고 아마도 쌀뻥튀기인 듯한,,, 스티로폼은 마치 수산.. 2024. 3. 8.
서서울농협하나로마트 사직지점 회 + 초밥 두 식구 벌써 며칠 전부터 입에 '회'라는 단어가,,, 근데 영~ 그럴만한 기회나 시간이 도무지,,, 그러기를 수차례 지나면서 거의 잊,,어,,버,,릴,, 정말 기회는 우연히 찾아오는 수도 있네요.~^^ L이 헬스 다녀오다가 그 옆 마트에 들렀는데 마침, 시간은 9시를 훌쩍 넘긴 시간였다는데,,, 마트 생선코너에서 떨이로 파는 회+초밥에 눈길이 가더랍니다. 그렇지~^^ 8,000원짜리 모둠초밥(초새우, 방어, 연어, 광어, 새우, 문어) 3개를 12,000원에, 25,000원짜리 연어/광어회를 20,000원에, 이걸 받아 든 시간은 이미 밤 10시를 넘겼는데,,, 메뉴 특성상 이 밤을 그냥 넘기기는 불가능하고 우선 되는대로 1인 초밥 1팩씩 하고 회는 되는대로 먹어보자며 개봉을 하기 시작~ 찍어먹을 것들.. 2024. 3. 7.
깐풍육 말고 깐풍기로 먹는 복운각입니다. 지난 명절 연휴 내내 휴무였던 관계로 엉뚱한 중국집에 주문하는 바람에 깜빡하고 잘 못 주문했던 메뉴를 이번에는,,, 정신 똑바로 차리고 복운각에 주문합니다. 기필코 먹어보리라는 마음으로 주문합니다. 다름 아닌,,, ㅎㅎㅎ 깐풍기입니다. 지난번에 '깐풍'까지만 주목하고 나머지는 방심하며 주문한 덕에 깐풍기가 아닌 깐풍육~ 짜장은 8,000원입니다. 역시나 맛은 여전히 꿀맛이긴 한데,,, 이날은 왠지 좀 불어서 온 느낌입니다. 왜지? 배달 시간이 길지도 않았는데? 게다가, 알뜰배달도 아닌 한집배달이었는데? 짬뽕은 10,000원입니다. 짬뽕 맛도 역시 여전합니다. 딱~ 맞는 정도의 컬컬함과 묵직한 국물 맛~ 이래서 복운각을 굳이 선택하는 이유입니다. 일정한 맛을 재현할 수 있는 포맷말입니다. 깐풍기 소자는 2.. 2024. 3. 5.
에그인헬 Egg In Hell? or Eggs In Purgatory? 원래는 이탈리아 음식이었다는데,,, 이스라엘에서는 Shakshuka라고 해서, 토마토소스와 계란이 들어간 요리라고 하네요. 뭐~ 나라마다 다 이렇게 해 먹는 건가요? 여하튼, 주 재료는 토마토와 계란이라는데, 양파, 마늘, 고추, 토마토, 향신료 등 야채를 올리브유 베이스로 끓이다가 계란을 넣어 어느 정도 익혀먹는, 좀 단순한 메뉴입니다. 마치 프리타타처럼, 그저 원하는 거 아무거나 마구마구 넣어서 만들면 되는듯한 부담감 없이 도전할 수 있는 초간단 메뉴입니다. 우리가 사용한 재료로는 남은 양파에서 솟아 나온 양파 싹눈, 양파 반 개, 편마늘 남은 것, 대저 토마토 3개, 토마토 퓨레, 프레지덩무염버터 20g, 청양고추 1개, 감자반 개, 그릭슈바인 부어스트 스모크 소시지 2개, 아보카도오일 그리고 계란.. 2024. 3. 4.
강릉엄지네꼬막집에서 전복비빔밥과 꼬막비빔밥을 먹어봅니다. 이날 오전에 엄청나게 일이 많았습니다. 연휴를 바로 앞둔 날이라서 그랬을 것이고 게다가 어느 한 집의 운명적인 폐업 진행이 반대급부적인 효과도 가져온 듯합니다. 한 번 시작된 정신없음이 몇 시간째 이어지자 머릿속에서 떠오르는 생각이 하나 있습니다. 직원들에게 말일 겸 수고 치하 겸 뭐~ 맛난 거로 점심이나 같이 하고 싶다는,,, 그래서 거의 4년 만에 다시 선택받은 곳이 바로 강릉엄지네꼬막집인데, L이 제안한 곳입니다. 바로 주문을 했고, 30분 만에 준비된 메뉴를 직접 가져와서 이번에는 5인이 같이 먹습니다. 왼쪽 봉지 한 귀탱이에 뭐가 들어 있는데,,, 서비스로 줬다던가 했던, 자연산 짱뚱어를 푹 고와 우거지, 시래기를 넣어 얼큰하게 끓여낸 보양식이라는 11,000원짜리 짱뚱어탕이랍니다. 헤쳐보니,,.. 2024. 3. 2.
이엘후레쉬 Original BLTE 샌드위치 + 그릭슈바인 부어스트 스모크 소시지 지지난달 처음 먹어본 이엘 잠봉뵈르에 이어 이번에는 Original BLTE 샌드위치를 먹습니다. 이게 꼭~ 먹고파서 먹는 건 아니었고 수리 완료 차량을 찾으러 가는데 도시락을,,,ㅎㅎ 도시락통을 들고 가기가 좀 뭐~해서 그냥 이날은 매식으로 작정하고 전날 쿠팡 로켓프레시로 주문을 해서 새벽 배송으로 받은 것들입니다. 이엘후레쉬 Original BLTE 샌드위치 2통이 8,260원이라서 점심에 L과 나누어 먹습니다. 380g이면 1인분으로 많지도 적지도 않습니다. 개당 단가가 4,160원이니 딱 그만치만 기대~~ 폭신한 식빵 속에 베이컨, 양상추, 토마토, 계란 다채로운 재료를 넣고 다양한 소스로 새콤달콤하고 고소한 맛을 더한 샌드위치라서 풍성한 식감을 선사한다고 하네요.~ 그릭슈바인 육즙 가득 부어스트.. 2024. 2. 29.
소금집 잠봉 햄과 신라명과 인생식빵으로 만든 잠봉뵈르 사칭, 샌드위치입니다.^^ 이날은 쿠팡에서 새벽 로켓프레시로 받은 소금집 잠봉 햄과 신라명과 인생식빵을 들고 점심에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을 겁니다. 물론, 기본적인 재료들은 당연 미리 준비하고, 도시락 가방에 넣어서 가져가서 점심때 조합해서 먹으려고 합니다. 미리 다 만들어가면 즉석에서 만든 것보다는 맛이 덜할 것이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신라명과라는 제조사 이름은 들어봤는데 인생식빵이라는 건 처음 먹어봅니다. 과연 어떤 맛의 식빵이길래 인생식빵이라는 건지 제주우유와 레스큐어 AOP 버터로 만들었다는데 40년간 식빵을 만들어왔다는 듯한데,,, 그냥 먹거나, 팬에 살짝 구워 먹거나, 토스트로 먹거나, 20초 해동해도 맛있다고요? 막상 열어보니 딱 여덟 조각이 들어 있습니다. 아마도 전체를 둘로 나누어 포장하는 듯합니다. 식빵 끝 .. 2024. 2. 26.
가마치통닭에서 한마리통닭 + 오뎅탕이 저녁입니다.^^ 원래는 이날 새벽 쿠팡 로켓프레시로 받은 소금집 잠봉과 신라명과 식빵으로 만든 맛난 샌드위치로 저녁을 삼으려 했건만,,, L이 물어보네요~ 저녁에 뭐 먹으려냐구요. 갑자기 튀어나온 말이 엉뚱하게시리,,, '썬더치킨'??? 왜 갑자기 썬더치킨??? 썬더치킨은 예전에 싼 맛에 한 번 사 먹었는데 냄새가 나서 바로 손절을 한 상태였는데,,, ㅎㅎ 그리하여,,, 최시원이 광고 모델인 가마치통닭~ 매장에서 먹으면 만원인 한마리통닭입니다. 포장가격은 9천 원밖에 안 합니다. ㅎㅎㅎ 두 마리는 좀 많고, 한 마리로는 두식구가,,, 좀,,, 통닭이 작지는 않지만 크지도 않은 편입니다. 500원짜리 가마치통닭 치킨무입니다. 이곳은 치킨무 가격은 별도 지불해야 합니다. 아무래도 두마리통닭이 아닌 한마리통닭으로는 두 식구 .. 2024. 2. 24.
칼국수가 먹고 싶어서 성북동 면옥집엘 갔는데,,, 비가 지적지적 내리고 있습니다. 올해는 참말로 하늘에서 뭔가가 진짜 너무 자주 내리고 있습니다. 비로 오다가 갑자기 눈으로 바뀌는가 싶다가도 다시 비로 내리기도 합니다. 그러니, 퇴근을 바로 집으로 하지 못합니다. ㅎㅎ 비 오는 날에 맞추어 칼국수 정도 먹자는 의견에 합의를 보고는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예전 삼청동 황생가 칼국수로 향했는데,,, 그 앞을 지나가는데 예전하고 사뭇 모습이,,, 주차장을 없애고 대기석 의자를 잔뜩,,, 깜빡이를 켜고 창문을 열고 무언의 주시가 무색할 만큼 쌩까주고 있습니다. 에라이~ 이젠 다신 안 간다 싶어서 두 번째 목적지를 근처 다락정으로 잡았는데,,, 얼씨구~ 이번에도 문을 닫았네요? 오후 7시도 채 안되었는데? 그래서 하는 수 없이 결국 3번째 목적지인 성북동 면옥.. 2024. 2. 23.
미미대구왕뽈찜에서 대구탕과 맑은대구탕으로 점심을 먹습니다. 이날은 왠지 도시락 싸기도 귀찮고 해서,,, 그냥 점심을 직원들과 사 먹기로 홀로 작정하고 털래털래 빈 손으로 출근을 했습니다. 전날 일도 바빴는데 도와주지 못한 것도 있고,,, 살짝 보상의 의미도 없진 않았는데, 이날도 오전을 바삐 지내다 보니 벌써 시간이,,, 점심 메뉴를 고민해 볼 충분한 시간조차 몇 가지 중 대충 결정한 메뉴입니다. 미미대구왕뽈찜에서 대구탕과 맑은대구탕으로 점심을 먹습니다. 한 일 년 전 즈음, 이곳에서 대구뽈찜을 나름 맛나게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뚝배기가 무거워서 여럿이서 가져다주었네요. 나와 직원 1인은 매운탕 격인 대구탕입니다. 나는 원래 지리 스타일은 좋아하지 않아서,,, 이런 고색창연한 동네식당용 사각 쟁반도 정말 오랜만에 보니 정겹게 느껴집니다. ㅎㅎ 반찬은 네 가지.. 2024. 2. 22.
엄마 단골 메뉴, 월남쌈 간단 버전입니다. 연로하신 엄마께옵서 또 월남쌈을 해 주신다며,,, 우리 엄마는 꼭~ 손이 많이 가는 메뉴를 그것도 자진해서 선택하여 만드시는 아주 감사하지만 부담스런 면이 없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월남쌈의 특성상, 제대로 준비하자면 여러 가지 재료들의 선작업이 필수이거늘 왜 맨날 하필 그렇게 손이 많이 가는 메뉴를 선택한다고 하여, 마음이 쓰이게 하는지요.~ 그렇지만 이날만은 준비 재료 폭을 대폭~ 삭감한 상태의, 말하자면 간이 월남쌈이라고나,,, 월남쌈 간단 버전으로 준비했습니다. 아무리 간단하다고 하더라도, 채소와 과일 9가지에다가,,, 냉동 칵테일 새우를 선처리 하는데,,, 거의 알리오올리오 근접할 만큼 해 버리니, 이건 월남쌈 메뉴를 준비한 것이라기에는 너무 전처리들이 귀찮을 정도로 많아서,,, 좌우지간, 일단 .. 2024. 2. 18.
'놀부부대찌개'는 참으로 엄청 오랜만에 먹어보는 부대찌개입니다.~^^ 어림잡아 보아도 아마 못해도 5년 이상은 족히,,, 거의 기억이 없을 정도로 오랜만인 '놀부부대찌개'를 먹어보게 됩니다. 학회로부터의 Jane 무사 귀한 축하 의미로 그곳에선 아무래도 이런 음식까지는 접근도 못했을 테니,,, Jane이 직접 고른 메뉴입니다. 그 덕에 나도 오랜만에 부대찌개를 놀부에서. 하도 오래전 기억이라서 어땠었는지조차 생각이 전혀 나지 않을뿐더러 맛에 대한 기억도 완전 제로 상태입니다. ㅎㅎㅎ 구정 연휴라서 쿠팡이츠와 요기요는 배달 불가로 뜨는데 다행히 배민은 배달이 되는군요. 놀부부대찌개는 조리와 비조리 두 가지가 있는데 우리는 비조리를 선택했습니다. 4인이 먹을 건데, L은 이날 점심이 거했다며 3인분만 해도 된다길래,,, 배달팁 900원에 10% 할인받아서 26,550원 결제했.. 2024. 2. 13.
설날 이브, 복운각이 휴무인 관계로 북경반점에 주문을 했는데,,, 복운각을 네이버에 검색해 볼 당시에는, ' 영업 중 21:30에 영업 종료 금(2/9) 설날 연휴 11:00 - 21:30 토(2/10) 설날 11:00 - 21:30 일(2/11) 설날 연휴 11:00 - 21:30 월(2/12) 대체공휴일(설날) 11:00 - 21:30 ' 이래서 영업을 하는 줄 알고 그냥 안심했었고, 친척들이 도착한 후 막상 주문을 하려 했는데 주문이 안됩니다. 배민뿐만 아니라 쿠팡이츠와 요기요까지 몽땅 다 마찬가지입니다. 헐~~~ 하는 수 없이, 수년 전 한번 먹어본 듯한 정도인 엉뚱한 북경반점에 주문을 하게 되는데, 찹쌀탕수육 小 25,000원입니다. 일단 외관으로, 바로 복운각과 정말 차별됩니다. 튀김옷도 그렇고, 색깔도 그렇습니다. 배달 용기도 저렴하고 일반적입니다. 간짜장.. 2024. 2. 11.
거의 1년만에 매드포갈릭에 갔습니다. 예정에 없었던 매드포갈릭에 간 이유는 학회 참석 중이던 Jane이 보내온 몇 장의 음식 사진 때문이었습니다. ㅎㅎ 전혀 아무 생각도 없었을 뿐만 아니라 얼마 전부터 또다시 일본 식재료를 사용한다는,,, 그래서 더더욱 발길을 끊었었는데, 이날 맛나 보이는 이 사진 몇 장에 군침을 흘리며 홀연히 홀리게 되었던 것입니다. ㅋㅋ 사실, 맛나 보이는 건 거짓이 아니었으며 심지어 나도 먹고팠기까지 했습니다.^^ 매드포갈릭 겨울 메뉴판과 브랜드데이 메뉴, 주방장 특선 메뉴등이 테이블에 깔려있습니다. 담백한 맛과 풍부한 육즙의 양갈비를 감칠맛 나는 엔쵸비 크림과 브로콜리 트리와 함께 즐기는 118,000원짜리 프랜치랙이라는,,, 그런데, 난 양고기를 먹을 줄 모릅니다. ㅎㅎㅎ Jane 부재를 틈타 두 식구가 선택한 메.. 2024. 2. 10.
샘표 생생듬뿍 4가지 햄 소시지 베이컨과 치즈 부대찌개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어느 하루 한 끼 점심으로 어떤 것들이 먹을만할까 뒤적이다가,,, 궁금한 제품을 하나 발견하였습니다. 다름 아닌,,, '부대찌개'입니다. 아무런 장비 없이 달랑 전자레인지 하나만으로,,, 쉽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는 포인트에, 맛이 어떨지 우선 한 개만 구매해 보았습니다. 샘표 생생듬뿍 4가지 햄 소시지 베이컨과 치즈 부대찌개라고 하네요.~ 15시간 푹 고은 진한 사골 국물에, 원형햄, 사각햄, 소시지와 베이컨까지 총 4가지 햄을 넉넉하게 넣었답니다. 게다가, 베이크드 빈까지? 450g 중량이라 좀 많을까~ 싶었는데, 일회용 용기에 따라 부어 보니,,, 많지 않습니다. 오히려, 많이 먹는 사람을 기준으로 하면 오히려 좀 적다고도 볼 수 있겠네요.~ 이 제품을 먹어보려고 따로 준비한.. 2024.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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