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나, 육대장 옛날 전통 육개장, 지존이 맞는 듯 합니다.~
몇 달 전에도 육개장을 먹은 적이 있습니다. 요즘 맛난 육개장 먹어 보기가 그리 쉽지가 않네요.~ 잘 아는 곳이, 이유는 모르겠지만 문을 닫아버린 이후로, 아무래도 코로나 때문에 급감한 매출을 견디기 어려워, 어쩔 수 없이 폐업을 한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흔하게 사 먹을 수 있는 육개장은 널려 있기는 한데,,, 어쩔 수 없는 상황이 아니라면, 중국집에서 파는 그런 일반적인 육개장 말고, 좀 제대로 된 육개장 말입니다. 이번에는, 아직까지는 지존의 맛을 굳건히 지키고 있는, 육대장 옛날 전통 육개장을 다시 먹어 보기로 합니다. 몇 달 전에 먹었던 육개장은, 근처 이화수 육개장인데, 육대장 육개장에 맛 들여진 상태에서 먹어서 그런지,,, 음,,, 그리 맛나게 먹었던 기억은 아닙니다. 진한 국물, 중..
2020. 12. 25.
진한 국물, 중독적인 전통 육개장 명가라는 이화수 육개장 맛은?
사람마다 자기가 좋아하는 메뉴 한두 가지 정도는 누구나 있게 마련입니다. 한식, 중식, 일식, 양식 등등,,, 예전에는 이 정도로만 분류되던 메뉴들이 어느 틈엔가 엄청나게 다양해지면서, 이제는 전 세계, 사람들이 모르는 메뉴가 없고, 못 먹어 볼 메뉴도 없습니다. 생각만 하고 손 만 뻗으면 세상 모든 메뉴를 손쉽게 먹어볼 수 있는 신기한 상황이 되었네요.^^ 하루 일과가 너무 바빴던 어느 날, 정말이지 아무것도 준비할 수 없어서, 그냥 또 저녁을 사다가 먹기로 합니다. 앞으로 이런 날이 대폭 늘어날 조짐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내가 참 좋아라 하는 메뉴들 중 하나로, '육개장'이 있습니다. 육개장 고유의 고추기름 때문에 특히나 좋아하기도 하지만 육개장이 가지고 있는 사골 육수의 그 깊은 맛과 컬컬하고 매..
2020. 10. 27.
[ 육대장 육개장 ] + [ 공가네 공갈빵 ]
어찌하다보니 집에 식사로 먹을 만한것이,,, 음,,, 적당한게 없네요. 그냥 먹자고 들면 밥이야 있으니까, 대충 냉장고에서 남은 반찬들 쓸어내서 한끼 정도야 먹을 수 있겠지만,,, 그러고 싶지 않네요. 그래서 오랜만에 뭐 한가지 또 매식을 하네요 ^^ 수차례 먹어봤던 [ 육대장 육개장 : 8,000원 ] 입니다. 매장에서 먹으면 반찬이 한두가진가 더 나오기는 합디다만,,, 포장해서 오면 그런 반찬들은 안주더군요. 그래도 괜찮습니다. 여기야 뭐 반찬먹으러 가는 곳이 아니니,,,ㅋㅋ 이렇게 생겼습니다. 포장에서 음식들을 꺼낸 후, 육개장 뚜껑을 딱 여는 순간, 캬~ 저 스멜과 비주얼에 침이 그냥 꼴딱 넘어가지 않을 수 없습니다. 보기보다는 그닥 맵지도 않고, 느끼하지도 않고, 상당히 정제된 깔끔한 맛을 보여..
2016. 10. 3.
바지락.. 육대장.. 삼송빵집
바지락 등 어패류는 엄청 좋아하지만, 파스타나 스파게티 등 서양 면류를 넣고 만든 음식은 그닥 좋아하지 않습니다. 원래 파스타나 스파게티 류를 좋아하지 않아서 그런것이겠지만,,, 어쨌든 그냥 그런 것들은 빼고 먹는것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바지락을 이렇게 해서 먹습니다. 그냥 보면 보잘것 없습니다. 재료도 보이는 것이 다 입니다. 그냥 파, 마늘, 홍고추, 청양고추, 오일 그리고 소금 조금이 재료의 전부입니다. 단, 마늘을 좋아하니 마늘은 좀 충분히 들어갑니다. 저렇게 만들어서 그냥 밥대신 한끼로 먹습니다. 워낙 조개류를 좋아하다보니 밥도 필요치 않습니다. 그렇다고 그냥 오로지 바지락만 먹자니 좀 그렇고 해서,,, 제육볶음을 같이 먹습니다. 보기에는 더덕구이처럼 보이긴 하지만 맛있는 더덕구이만큼이나 맛있는..
2016. 5. 12.
짱깨집 { 육개장 } 은 맛이 어떨까요?
오래전부터 늘 짱깨집 { 육개장 } 은 맛이 어떨까하는 생각을 해 왔습니다. 생각은 그렇게 하고는 있었지만 막상 짱깨집에서 육개장을 먹어보려는 시도는 무서워서 하지 못했었지요. 언젠가는 꼭 한번이라도 짱깨집에서 육개장을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드뎌 그 날이 오늘이 될 줄이야...ㅋㅋ 이게 바로 동보성 { 육개장 : 6,000원 } 입니다. 일단 비주얼은 완전 짱깨입니다. 랩으로 싸여진 모습을 언뜻봐서는 짬뽕이라고 생각될 정도입니다. 그릇이 그래서 그런지,,, 했는데, 랩을 벗겨 봐도 역시 짱깨 모습은 감출 수가 없군요. 별다른 특징은 없는듯 싶습니다. 밥도 궁금했습니다. 어떻게 생긴 쌀을 사용할까? 하는,,, 그런데, 당연히 쌀은 보통 보는 쌀과 동일한 쌀을 사용하는군요. 난 혹시나 베트남쌀..
2013. 9. 12.
최가네 육개장을 찜 쪄먹을만한 소풍
지금까지 육개장하면 요 동네 적정 반경내에서 최가네가 으뜸이었거늘, 새로 알게된 소풍이 최가네 육개장을 찜 쪄먹을만하다는 사실을 오늘 알게 되었습니다. 내용물을 보면, 최가네에는 있는 당면이 소풍엔 없습니다. 그리고, 최가네 토란대는 가늘고 길었는데 소풍은 두툼하고 넓다랍니다. 국물맛이 가장 관건인데, 국물맛은 거의 대동소이합니다. 첨에는 같은 곳에서 만든 줄 알았습니다. 그만큼 맛이 유사했다는 말입니다. 참고로 아래는 작년 12월에 찍었던 최가네 육개장 사진입니다. 지금 다시 보니 국물에 떠 다니는 고추기름 강도도 좀 다르긴 하군요. 보시다시피 당면이 아주 많았습니다. 어찌됐건, 최가네는 현재 \5,500이고 소풍은 \5,000 입니다. 맛은 대동소이하고,,, 결론은 난것 같습니다. 요건 < 부대찌개 ..
2011. 3.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