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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식 , 제품에 관한 Arch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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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육19

엉터리로 급조해 만든 수육(?)이지만,,, 맛있네요.~^^ 겸손해하는 척~하느라, ㅋㅋ 엉터리로 급조해 만든 수육(?)이라고 명했지만 실상은 그리 '엉터리'라고 할 필요까지는,,, ㅎㅎ 왜냐면,,, 직접 먹어보고는~ 어쭈? 이게 보기와는 달리, 제법 먹을만하네? 이랬으니 말입니다.~ 방금 전 새로 지은 밥을 뒷전으로 할 정도로,,, 정말, 볼라치면 볼품없다고 해도 할 말없는,,, 두부, 소고기, 파, 버섯, 마늘, 양파가 다입니다. 그리고, 알배추와 고추 정도. 정말 이게 다입니다. 이렇게 대충(?) 만든 수육 맛은 어떨지,,, 하고 시작했는데,,, ㅋㅋ 정말 제법 맛은 결코 뒤처지지 않습니다. 사실, 맛만 있으면 되는 거 아닌가요? 기껏해야 중간중간에 된장 찍은 고추 정도. 물론, 나중에는 바닥 보인 청정원 고추장 떨이~ 예전부터 느낀 거였지만, 잘은 몰라도,.. 2024. 2. 6.
얻은 김장 김치 먹으려고 만들어 먹은 수육~^^ 아는 분이 맛난 김장 김치를 주셨다네요. 아무리 맛있어도 김장 김치를 계속 먹기에는, 아무래도 아쉬운 건 어쩔 수 없습니다. 그럼 어쩌지? 하고 생각하다가,,, 결국, 만만한 게 수육이었나 보네요.~ 수육을 몇 번 집에서 해 본 경험으로, 자신이 있다라기 보다는 실패 확률이 적다~ 라는 느낌이었기 때문에 다시 시도하는 겁니다. 퇴근길에 동네 목우촌에 들러서 사 옵니다. 목우촌 돈육삼겹살 1+ 928g 34,800원이니 @37.5 꼴입니다. 목우촌 총각이 두식구 먹는다면 한 덩어리면 충분하다고 하는 걸 두 덩어리 가져왔답니다. 썰기 전 모습을 자세히 관찰할 기회가 없었는데, 삼겹살 부위는 역시나 다른 부위와는 완전히 다르게 생겼습니다. 이만큼이 거의 1kg라니, 의외입니다.~^^ 김장 김치, 새우젓, 편마.. 2023. 11. 27.
1년만에 10% 인상된 벽제 수제 메밀 막국수 전문점 고양 천서리막국수지만~ 작년 8월에 마지막으로 갔으니, 딱~ 1년 만이네~ 휴일 이른 저녁을 같이 먹어보자면서 4인방이 목적한 곳은 고양시 벽제 천서리막국수. 고깃집을 가려다가, 고기 먹은 지 얼마 안 돼서,,, 이르다고 생각하고 도착했는데 시계를 보니, 6시가 좀 안 된 시간이니, 그리 이르지만은,,, 그래도 좀 이른 건지, 테이블이 좀 비어있습니다. 자리를 잡고 앉자마자 주문부터 하려고,,, 음,,, 역시나 1년 전보다 가격이 인상되었습니다. 막국수류와 만두는 각각 천 원씩, 수육은 2,000원이나 인상되었습니다. 수육은 예전엔 220g였는데 이번엔 250g? 그럼 g당 가격이 인하됐다는 얘긴데,,, 과연~ 뜨거우니 조심하라면서 가져다 중 육수인데,,, 와~ 날씨는 더워도 뜨끈한 육수 맛이,,, 크~ 이열치열이여 뭐여 이건.. 2023. 9. 12.
양지머리로 집에서 만든 수육입니다.^^ 연일 더위가 아주 극성을 부리고 있습니다. 퇴근 후 지하주차장에서 딱~ 하차를 하자마자 잊고 있었던 그 습하고 눅눅하고 끈끈한 한 여름 날씨에서 느낄 수 있는 최상의 찝찝함이 엘리베이터를 타고나니 한층 더 심하네요.~ 쪄든 땀냄새가 좁은 엘리베이터 안에,,, 택배를 비롯하여 나를 포함 이 사람 저 사람들의, 살아가고 있는 흔적들,,,, 벗어나고 싶네요.^^ 오자마자 그냥 맹물에다가 양지머리를 익혀 수육을 만들었습니다. 왜 맹물이냐 하면,,, 다름 아닌 춘향이 때문입니다. 아무것도 첨가할 수가 없네요. ㅋㅋ 얼마 전 비립종 제거 수술을 받았던 터라 담날 실밥을 뽑으러 가야 하거든요.~ 그래서, 수술 당일부터 평소보다 더 신경을 써서 영양관리에 매진하고 있는 중입니다. ㅎㅎ 급조한 양념장, 아는 분이 주신 .. 2023. 8. 23.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직접 만든 수육 보쌈입니다.~ 작년 말에 집에서 우연히 만들어 먹었던 수육 보쌈. 너무너무 맛있어서 놀란 건 둘째 치고, 내가 싫어하던 대표적인 메뉴였던 수육에 대한의 반전의 맛을 경험한 아주 중요한 계기가 되었는데, 올해 들어 다시 한번 도전을 시도하려 하는데,,, 수육으로 먹으려고 사다 놓은 지가 좀 되었답니다. 부모님 댁에서 이것저것 얻어온 음식들을 먹느라고, 깜빡깜빡 까먹고 지나가기를 수일이 되어서,,, ㅠㅠ 어쨌든, 더 이상 지체했다가는 고기를 버리게 될까 봐, 이날은 무조건 수육을 먹기로 다짐을 한 겁니다. 오래된 더덕도 양념구이를 했건만,,, ㅉㅉ 냄새가,,, 알배추, 콩나물무침, 김치, 달래무침 등등,,, 먹어치워야 할 것들도 제법 많이 등장합니다.^^ 그냥 눈으로 보기에는 상태가 그리 나쁘지 않습니다. 그런데, 살짝 .. 2023. 2. 11.
청송 함흥냉면, 결국 또 가고야 마네요.~ 토요일 오후입니다. 날씨가 좀 풀렸나? 퇴근길에 두 식구, 또다시 의기투합으로,,, ㅎㅎ 점심을 사 먹고 들어가자고 합의를 보고는, 이것저것 생각할 것도 없이 바로 그냥, 연희동 먹자 거리, 청송 함흥냉면 전문점으로~ 여긴, 지난번 빈정상할 일이 생겨서, 맘 속으로 손절을 생각했던 곳인데,,, ㅋㅋ 암튼, 따끈한 육수로 몸을 녹이고 있는데,,, 토욜 점심시간인데도 좀 썰렁하고 한가합니다. 주차장에 차가 1대도 없었습니다. 손님이 2 테이블 밖에 없었는데, 주문하고 메뉴 나오는 데까지 시간은 손님이 바글바글했던 여름 시즌 때의 두 배나,,, 겨울철이라 종업원 숫자가 줄었나~ 싶네요. L은 비빔냉면과 손왕만두 그리고 난 떡만둣국. 이렇게 주문을 하고 기다리다가 살짝 지쳐서, 무절임과 배추김치를 집어 먹고 있.. 2023. 1. 17.
또 다시 보쌈을 만들어 먹었는데,,, 계속 이래도 되나? 지난달에 이어 이번까지 무려~~ 3번이나 집에서 직접 수육을 삶았습니다. 평소에는 단 한 번도 삶아본 적도 없는 수육입니다. 그런데 왜 갑자기, 살면서 단 한 번도 삶아보지 않던, 수육을 도대체 왜 삶게 되었을까요? 가만히 생각을 더듬어 보니,,, 아마도 지난달 말, 3차 입원을 목전에 두고, 몸 덜 축나라고, 덜 해로운 방법으로 조리한 고기를 제공하려 했던 것이 목적이지 않았나 싶네요.~ ㅎㅎ 여하튼, 덕분에 수육과 보쌈에 대한 새로운 시각이,,, 이번에도 맛난 보쌈김치와 절인 알배추에다가, 아주 기본적인, 마늘, 새우젓 그리고 된장입니다. 새우젓이 아주 맛납니다.~^^ 물가가 연일 고공행진으로 치솟는 바람에, 지난번과 동일한 25,000원짜리 돼지고기 양이, 대략 2/3 정도로 줄어든 듯 보입니다. .. 2022. 12. 29.
농협 목우촌 돼지고기로 보쌈을 만들어 먹습니다.^^ 집에서 보쌈을 직접 만들어 먹기도,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지난번 난생처음 만들어 먹다가, 그 맛에 깜놀한 이후, 다시 재 도전해 보는 겁니다. 혹시나, 지난번에는 실수로 맛있었을 수도,,, 이번에는 검증해보는 의미도 있습니다. 조리 시간은 별로 안 걸립니다. 그저 커다란 통에 물 끓일 정도 시간만,,, 대신, 이번에는 농협 목우촌에서 공수해 왔습니다. 방법은 동일한 대신,,, 이번에는 지난번 일식 먹다 남은 락교와 초생강이 더해질 뿐, 전체 과정은 거의 대동소이합니다.^^ 목우촌은 달라도 모양은 거의 비슷합니다. 파는 보쌈에 비해서는 말도 안 되게 넣는 재료들이 빈약한 것을 감안한다면, 이번에도 만의 하나 맛있다고 느껴진다면, 내 인생에서 수육과 보쌈의 역사가 재탄생하게 되는 결과를 낳을 것입니다. 비.. 2022. 12. 16.
벌써 또 입원할 날이 되었네요... 이게 몇 번째인지,,, 전날 사 온 목우촌 고기로 수육을 준비합니다. 그냥 집에서 만드는 만큼, 파는 것만큼은 아니겠지만, 나름 마늘, 생강등을 넣고 깨끗하게 만들었답니다. 난 수육이나 족발 스타일은 별로 안 좋아하는데,,, 웬 수육을 만들어 먹겠다는 건지,,, 과연 집에서 만든 수육이 파는 것에 비하진 못해도, 먹어줄 만은 한 건지,,, 그렇게 쉽게 만들어서도 맛있는 메뉴라면, 어느 누구라도 쉽게 만들어 먹겠네요? 벌써 또 입원할 날이 되었습니다. 아하~ 그래서 입원 전 먹으려고,,, ㅎㅎ 수개월 전에 이미 예약된 입원이긴 하지만, 짧은 입원 기일이라 할지라도, 마음속에 부담이 되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사람 일은 아무도 모르는 거니까요. 강북 삼성 병원 B관을 바깥에서 본모습입니다.^^ 이날은 종전까지 묵었던 653호실이.. 2022. 11. 21.
Jane이 자기도 여기 가보고 싶대서,,, 천서리 막국수 얼마 전에 첨 가서 먹어 보고, 내가 스스로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던, 막국수 맛집입니다. 내가 원래 냉면은 좋아해도 막국수는 그리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일산 벽제 근처에 있는 '3대를 이어 천서리 막국수'에 왔습니다. 지난번에는 토요일 오후라 시간이 꽤 걸렸었는데, 이날은 일요일 오후라서 한 절반 만에 도착합니다. 역시나 가게 앞에는 차량이 몇 대 정도 있는데, 옆 주차장에는 단 한 대도 없네요.~ 주차하기는 엄청 널널합니다. 테이블에 있는 육수인가 면수인가,,, 따뜻하기는 하지만 맛은 그냥,,, 겨울에나 먹게 될 듯하네요. 카운터에는 CCTV 카메라가 5대~ 홀 좌우 각 1대씩이고 나머지는 가게 전면에 3대가 있습니다. 자리에 앉자마자 주문을 합니다. 이날 역시, 지난번과 같은 메뉴를 주문하는데.. 2022. 8. 23.
육대장 주문하는데, 배달비, 배달팁, 배달요금 비교해 보니,,, 배달 비닐 포장지에, '난 이거 받을 때가 제-일'이라고,,, ㅎㅎ 저녁으로 먹을 육대장 육개장을 주문합니다. 보통 일반적으로 주문을 할 때는, 배민의 민족, 쿠팡 이츠 아니면 요기요, 이렇게 3종 배달앱을 사용하는데, 시간이 좀 바쁠 때는 이것들 중 아무거나 한 개, 바쁘지 않을 때는 3종을 비교해 봅니다. 특히, 육대장의 경우에는, 지점마다 맛, 양과 질 차이가 심하니, 빅데이터 까지는 아니더라도, 실제 경험치에서 도출되는 판단으로 잘~ 주문해야 할 것입니다. 나는, 역시나 SS지점에서 주문을 했습니다. 이날은 그나마 시간이 좀 여유 있길래, 배달 시간이나 배달 금액을 비교해 보는데,,, 당연히 메뉴 가격은 동일하지만, 배달앱 3종 배달 가격이 제각각입니다. 이러니, 주문하는 입장에서는, 비교를 하지.. 2022. 7. 15.
경기도 고양시 벽제, 천서리 원조 막국수를 먹어 보셨나요? 본점이 경기도 여주시 대신면 천서리에 있다는, '천서리 막국수'까지는 가기가 좀 멀어서, 그나마 서울에서 가깝다고 검색이 되는, 경기도 고양시 벽제 가는 쪽, 천서리 막국수로 향했습니다. 가는 길에 우연히 들르는 형태가 아닌, 아예 처음부터 지목해서 찾아 나선 형태라서, 자못 기대가 되긴 했는데, 역시나, 토요일 점심시간 때에 움직인 관계로, 가는 길이 좀 많이 막힙니다. 거의 1시간 남짓 걸려서 입장을 합니다. 이곳 천서리 막국수는, 본점 대신 '원조'라는 명칭을 달았네요? '본점'보다 '원조'가 더 상급 개념인가요? ㅎㅎ 그닥 붐빌 정도는 아닌 듯한데,,, 원조가 맞긴 한가요? '천서리 원조 막국수' 메뉴는 그리 다양하지는 않습니다. 막국수, 수육, 만두 그리고 온면입니다. 우리는 대표 메뉴라는, 9.. 2022. 7. 10.
이번에는 삼청동 다락정, 유명 메뉴인 만두전골입니다.~ 지난번 불고기 먹으러 찾아갔던 삼청동 다락정입니다. 평소에 제법 먹어 봤다 싶어, 그날은 유명 메뉴이자 대표 메뉴인, 만두전골을 제치고, 불고기를 맛나게 먹었었는데, 이번에는 결국 만두전골을 먹습니다. L이 만두전골을 그렇게나 좋아하니,,, 사실 따져보니,,, 다락정에서 만두전골을 먹었던 것이, 꽤나 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녁 늦은 시간이라서 그런지, 30년 주인장이 열심히 만두를 만들고 있네요. 저 자리는 지난번 우리가 불고기 먹으러 간 날 앉았던 자리인데, ㅋㅋㅋ 셀프 커피는 1,000원입니다.^^ 이 날은 맛있는 녀석들 방문 흔적, 아래에 붙어 있는, 3,000원짜리 다락주를 먹겠답니다. 이 날 주문하는 메뉴는, 김치만두전골 12,000 X 4인분 수육 33.000원 삶은 만두 (8개) 9,00.. 2021. 11. 23.
연희동 보리밥 맛집, 영월에서 수육보리밥과 청국장보리밥 저녁때가 다 되어서, L이 갑자기 보리밥이 먹고 싶답니다. 집 근처 보리밥집 하면,,, 아는 곳은 연희동 영월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단출하게 둘이서,,, 입구에 벌써 차량들이,,, 주차할 곳이 없어 보이는데,,, 주차 맨이 나와서 도와줍니다. 입구 말고, 건물 안쪽으로 주차시켜줍니다. 안쪽이 훨씬 안전하고 좋네요.^^ 이 날은 보리밥을 먹으러 왔으니, 보리밥을 주문합니다. L은 14,000원짜리 수육 보리밥을, 나는 그냥 9,000원짜리 청국장 보리밥을 주문합니다. 메뉴판에 있는, 아귀찜, 낙새찜이나 감자부침 등도 먹고프기는 하지만, 먹고 싶다고 다~ 주문하면, 분명 다~ 남길 것이 뻔하니, 그냥 이 날은 계획했던 대로, 보리밥만 먹기로 합니다. 먼저, 뜨끈한 호박죽이 나오고, 반찬 3종이 따라 나옵니.. 2021. 10. 11.
종로 함흥냉면 전문점 강남면옥 정동점에서 물냉면을 먹어보는데~ L이 접종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사 온, 물냉면과 찐만두로 아점을 대신하기로 합니다. 원래 예정에는 없었으나, 요즘 날씨가 너무 더워서, 뭘 먹어보자는 생각 자체가 좀 약해졌습니다. 배가 좀 고파져와도, 당췌 모든 것이 귀찮기만 하니,,, 벌써 더위를 먹었나 싶기도 하고, 요 며칠째 열대야 때문에 밤에 잘 때도 에어컨을 끄지 못하고 그냥 틀고 잡니다. 겨우 아침에 일어나야 끌 정도인데,,, 여튼, 강남면옥이라는 낯선 곳에서 물냉면과 찐만두를 사 왔는데,,, 함흥냉면 전문점 강남면옥 정동점이라고 합니다. 일단, 새로운 식당에 대한 무한적인 궁금함에, 싸 들고 들어 온 비닐봉지 2개를 열심히 들여다봅니다. 하나는 물냉면 봉지이고, 다른 하나는 찐만두 봉지입니다. 언뜻 보니, 물냉면 용기가 원형이 아니라 사.. 2021.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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