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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식 , 제품에 관한 Archive~
▶Food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직접 만든 수육 보쌈입니다.~

by Good Morning ^^ 2023.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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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말에 집에서 우연히 만들어 먹었던 수육 보쌈.
너무너무 맛있어서 놀란 건 둘째 치고,
내가 싫어하던 대표적인 메뉴였던 수육에 대한의
반전의 맛을 경험한 아주 중요한 계기가 되었는데,

 

 

올해 들어 다시 한번 도전을 시도하려 하는데,,,
수육으로 먹으려고 사다 놓은 지가 좀 되었답니다.
부모님 댁에서 이것저것 얻어온 음식들을 먹느라고,
깜빡깜빡 까먹고 지나가기를 수일이 되어서,,, ㅠㅠ

 

 

어쨌든, 더 이상 지체했다가는 고기를 버리게 될까 봐,
이날은 무조건 수육을 먹기로 다짐을 한 겁니다.
오래된 더덕도 양념구이를 했건만,,, ㅉㅉ 냄새가,,,
알배추, 콩나물무침, 김치, 달래무침 등등,,,
먹어치워야 할 것들도 제법 많이 등장합니다.^^

 

 

그냥 눈으로 보기에는 상태가 그리 나쁘지 않습니다.
그런데, 살짝 기름 부분이 좀 많아 보이긴 합니다.

 

 

알배추에 더덕 양념구이랑 함께 보쌈을 했는데,,,
더덕하고는 궁합이 좀 맞지않네요. ㅎㅎ
수육과 더덕은 그냥 따로따로 먹는 걸로~

 

 

청피망이던 홍피망이던 상관없이 어울립니다.
그저, 야채나 채소처럼 물이 많은 건 다 괜찮네요.
먹다 보니, 역시 알배추, 마늘과 된장이 관건입니다.

 

 

달래무침과는 궁합이 그럭저럭 맞는 듯한데,
엄마가 만들어 준 콩나물무침하고는,,, ㅎㅎ
그다지 잘 어울리는 맛은 아니라 생각됩니다.
그래도 수육맛으로 보쌈해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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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레드바나나에서 금실 딸기를 가져가랍니다.
한 통에 15,000원이라는데 2통을 사가라네요.^^
그래서 짭짤이 토마토하고 같이 사왔습니다.
두 식구 20개들이 한 통 열어 각각 3알씩 먹습니다.
알이 제법 커서 많이는 못 먹었습니다.
금지옥엽 노대현 금실딸기라는 첨 보는 브랜드입니다.

 

 

딸기 몇 알로 입안을 헹군 뒤 다시 시작합니다. ㅎㅎ
이번에는 물김치와 초장과도 보쌈해 보는데,,,
별 특이한 느낌은 받지 못합니다.

 

 

알배추 말고 그냥 초록색 배추잎으로 먹어보았더니,
하아~ 맛이 전혀 다릅니다.
역시나, 보쌈에는 노란 알배추가 제격이네요.
이렇게 맛이 완전 달라질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이건 옆에서 하도 댕댕거리는 춘향이를 위하여,
지난번에 남겨 놓은 춘향 전용 등심입니다.
잘 구웠다가 냉장실에 넣어두었습니다.
조그맣게 잘라주니, 미친 듯이 먹습니다. ㅋㅋ

 

 

다시금, 노란 맛난 알배추로 보쌈을 마무리합니다.
지난날 저녁, 오랜만에 친구들하고
국보집에서 열라 돼지를 먹고 왔다는 L은 
이날은 지겹다고 별로 먹지 않습니다.
정말 배부르게 수육 보쌈을 너무 많이 먹었는지,
TV도 못보고, 바디프렌드도 못하고 일찍 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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