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동 중국 식당 [ 진보 ] 코스요리
이날은 좀 특별한 날이었습니다. 평소에 주로 먹던 당골 메뉴를 뒤로한 채, 첨 주문해보는 메뉴를 먹었으니까요. 무슨 메뉴일까요? 다름아닌 [ 코스요리 ] 였습니다. 보통의 경우는 이런 메뉴는 거의 주문하지를 않는 편인데,,, [ 진보 ] 는 고추가루는 중국산, 닭고기는 태국과 브라질산을 사용하며 나머지 쌀, 쇠고기, 돼지고기와 닭가슴살은 국내산을 쓴다고 하네요. 이날은 접대성이니 이런 메뉴 먹어도 됩니다 ^^ 메뉴 이름은 [ Dinner 디너 매(梅)코스 ] 입니다. 구성은 사품냉채, 게살스프, 홍소샥스핀, 팔보채, 칠리중새우, 고추잡채, 꽃빵, 짬뽕, 기스면, 디저트순입니다. [ 사품냉채 ] 해파리, 편육, 새우, 송화단, 관자 까지입니다. [ 게살스프 ] 뭔가 톡톡 씹히는게 있는데,,, 그건 뭔지 몰..
2015. 3. 1.
중국집 [ 설경 ] 특별한 짬뽕
이 날은 왠지 특별한 것이 먹고 싶었습니다. 그냥 평범한 것이 아닌 조금이나마 특별한, 그런 음식이 갑자기 땡기는 것이, 갑자기 얼마전 받아두었던 중국음식점 전단지가 생각이 났습니다. 그래~ 바로 이거다 싶었습니다 ^^ [ 설경 ( 舌驚 ) ] 이라는 중국음식점입니다. 이름이 참 재미집니다. 혀가 놀랄 정도의 맛을 가졌다라는 말입니다. 어쨌든 이 집에서 두번인가 배달을 해 먹어보았는데,,, 다른 중국집에 비해서 맛이 깔끔한게 특징이었습니다. 해서,,, 이날은 살짝 특이한 짬뽕이 있다고해서 그걸 경험해보려고 했습니다. 이름하야,,, [ 낙지짬뽕 ] 과 [ 차돌박이짬뽕 ] 입니다. 나머지는 짬뽕치고는 너무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다고 유명한 음식점도 아니니,,, [ 낙지짬뽕 ] 입니다. 일반 짬뽕에..
2015. 1. 29.
하루 동안 먹은 음식들,,,
이날은 쌀 한톨 먹지 않은 날이 되어버렸습니다. 오전만 하더라도 이러리라고는 전혀 예측하지 못했던 상황이었는데,,, 일하다가 갑자기 짱깨집 전단지를 한번 힐끗 쳐다본 것이 바로 발단이 된 것입니다. ^^ 이건 저녁에 집에서 부쳐 먹은 [ 크랩팽이버섯전 ] 입니다. 말 그대로 맛살 쪽쪽 찢은것과 팽이버섯 쪽쪽 찢은 것이 들어있는 밀가루전입니다. 별건 아니고요,,, 사실 [ 더반찬 ] 에서 공수해 온것을 그냥 후라이팬에 기름 두르고 부친것 뿐입니다 ^^ 이건 오후에 별식으로 조금 뜯어먹었던 [ 까페베네 ] [ 베이글 플레인 } 입니다. 점심에 짱깨를 막 먹기 시작했는데,,, SJ 이 잠깐 들러서는 요걸 남겨두고 홀연히 사라지는 것이었습니다. 뭔 볼일이 있었는지,,, 좌우간 오늘은 먹을 복이 좀 터져주는데,,..
2015. 1. 17.
양장피 + 짜장 + 짬뽕
하루 종일 너무 너무 바쁘게 일을 했더니 배고픈 줄도 잘 모르겠고, 지치고 허탈하고 멍하고 해서,,, 머리에 좀 도움이 될까 싶어서 홍은동보성에서 { 양장피 + 짜장 + 짬뽕 : 24,500원 } 세트 메뉴를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원래는 { 양장피 + 짜장 2 : 24,000원 } 인데, 500원 더 주고 짜장 1개를 짬뽕 1개로 바꾸어 먹는겁니다. 세트메뉴라 양이 좀 적겠다 추측했었는데,,, 아닙니다. 양이 제법 많습니다. 3명이 먹는데 대식가가 아닌 한 결코 적은 양은 아닙니다. 모냥이 제법 예쁘지 않나요? 7가지 재료에다가 홍화단, 송화단 또는송화당이라고도 하는 피단 (오리알을 석회 따위가 함유된 진흙과 왕겨에 넣어 노른자는 까맣게, 흰자는 갈색의 젤리 상태로 만든 중국요리) 그리고 녹말로 만들었을..
2014. 1. 30.
중국식당 { 진보 } 역대 최고 ^&^
직원들하고 연희동 { 진보 } 에서 저녁을 먹기로 결정되었고, 마지막까지 경합을 벌였던 { 하노이의 아침 } 은 아쉽게도 다음 기회로,,, ㅋㅋ ,,, ( 어짜피 두 군데 중 하나로 가려고 했던거였지만,,, ㅋㅋ ) 진보에 도착하자마자 진상짓이 살짝 발동되기 시작했습니다. 왜냐면,,, 가져다 준 저 차를 따라보니 차가 다 식어 있습니다. 그래서 뜨거운 것으로 바꿔 달라고 했더니 딸랑 차주전자만 바꿔다 줍니다. 이미 따라놓은 저 찻물은 어쩌구요. 그래서 다시 호출했지요. 찻잔까지도 새것으로 바꿔달라고... 어쩐지 오늘 주인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알바인듯한 서빙이며, 예약까지 했었는데 예약자명을 묻지도않고 다른 예약자와 헷갈리는것 하며, 황사 특보때문에 홀에 손님도 별로 없구만,,, { 삼선해물 누룽지 : ..
2013. 12. 7.
중국집 { 아리산 } { 깐풍기, 짜장, 짬뽕 }
오늘은 퇴근 직후부터 L 이 짱깨를 먹자고 난리입니다. 난 점심으로 김밥을 먹은 터라 사실 배는 하나도 고프지 않으니,,, 당장 뭘 더 먹는다는 건 좀 그렇고,,, 좀 지나고 저녁으로 먹자고 하고는,,, 시간이 흐르고,,, { 아리산 } 이라는 곳에서 세트 메뉴를 먹기로 했는데,,, { 깐풍기 + 짜장 2 : 22,000원 } 에서 짜장 한개를 짬뽕으로 바꿔서 달라니까 1,000원 더 달라는군요. 그래서 그러라고 했습니다 ^^ 이건 { 깐풍기 } 입니다. 칠레고추같은것이 들어가 있어서 좀 많이 맵긴한데,,, 맛이 아주 땡깁니다 ^^ 이건 { 짜장면 } 인데,,, 살짝 달달하니 맛이 아주 좋습니다. { 짬뽕 } 도 국물이 참 맛있군요. 앞으로는 짱깨는 아마도 여기서 먹으려할 것 같습니다.
2013. 10. 26.
김가네 { 치즈돈까스 }
김가네 { 치즈돈까스 : 6,000원 } 입니다. 그런대로 맛은 있습니다. 그런데,,, 돈까스, 밥, 야채가 다인데,,, 뭔가 조금 모자란다는 생각이 듭니다. 방울토마토 한개라도 포인트로 넣는다면 어떨까요? 아니면, 아주 작은 파인애플 한조각이라도 말입니다. 왠지 좀 썰렁합니다. 요건 HJ { 동보성 } { 프리미엄 세트 : 탕수육 + 짜장2 : 13,000원 } 메뉴입니다. 탕수육이 너무 딱딱합니다. 씹는데 과자 먹는 소리가 납니다. 잘못 먹었다가는 입천장이 다 까지겠습니다. 탕수육 소스는 너무 걸쭉해서 찍어 먹는데 힘이 듭니다. 어떤 고기에서는 살짝 돼지 냄새도 납니다. 좀 그렇지요? 짜장2 을 500원 더 주고 짜장 + 짬뽕으로 변경해서 주문했는데,,, 짜장도 짬뽕도 국수가,,, 좀 떡입니다. 참 ..
2013. 6. 15.
새로 생긴 중국음식점 "국빈"이라는데가 있는데...
얼마 전에 우리 마을에 이라는 중국음식점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맛이 궁금했습니다. 전화를 해 보니 아직 정식으로 배달은 안된답니다. 왜냐면, 배달은 오토바이로 해야 하는데, 그건,,, 보험이 아직 적용이 되지 않아 오토바이 운영이 안된다는 것이었습니다. 나는, 짱깨 배달하는 오토바이는 그냥 종업원 구해서 그냥 타고 배달하면 되는 줄 알았습니다. 결국, 배달원 그는 손으로 음식을 들고 왔는데,,, 짱깨를 일회용 용기에 배달 받아본 적이 있었나? #$@% 잘 생각이 나질 않습니다. 요건 입니다. 이건 입니다. 저건 입니다. 이 집은 젓가락은 좀 단가가 비싸 보입니다. 처음 주문하는 거라 메뉴판을 하나 갖다 달라니까 냄비 받침을 하나 갖다 주었습니다...
2012. 8. 26.
올만에 짱깨 세트 메뉴를 먹었더니...
원래는 이 집 특별 메뉴인 을 올만에 먹어보려고 전화를 했더니만, 여름이라 안한다네요 ㅠㅠ,,, 가을 즈음에나 다시 시작한다고 ㅠㅠ,,,그래서 메뉴를 급선회시켜 올만에 짱깨 세트 메뉴(\16,000)를 먹었더니... 이것도 맛있어 죽겠습니다. 오늘따라 왠만한 음식이 다 맛이 좋았던 게지요. 급하게 먹느라 사진은 대충대충... 먹은 순서대로 보면,,, 먼저 짬뽕을 공략했습니다. 배달해 온 거지만 아주 뜨겁습니다. 국물도 컬컬하니,,, 첨 입에 넣는 면이 왜 이리도 맛이 있는지... 배가 엄청 고픈 정도는 아녔는데... 다음으로 짜장면을 공략했습니다. 짜장을 먼저 먹다가 짬뽕을 먹으면 짬뽕이 맛이 있는지 없는지 잘 모를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짬뽕과 짜장을 같이 먹을때..
2012. 7.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