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맵다고 회자되는 매운제품만 발견하면 앞뒤 안가리고 우매하고 무식하게 먹어보겠다고 달라드는 행동따위는 앞으로 절대 하지 않으려고 속으로 다짐해 보았건만,,, 또 다시 자신과의 약속을 어기고 말았습니다. ㅋㅋ
이번에는 비빔면 종류가 아니네요. 짬뽕입니다. 강릉 유명 짬뽕 전문점 맛을 재현한 진하고 얼큰한 국물맛이랍니다. [ 강릉 교동반점 짬뽕 ] 이라는 제품입니다. 언제 기회가 되면 직접 가서 먹어볼랍니다. 강원도 강릉시 강릉대로 205 ( Tel 033-646-3833 )
비빔면과는 달리 이번에는 국물이 있습니다. 뜨거운 국물인데다 매웁기까지 하다면,,, 이건 좀 얘기가 다를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그래서 미리 매울것을 대비하여 땅콩크림빵을 준비했습니다. 조리방법이야 뭐~ 간단하죠. 뚜떵을 열고 해물블럭과 스프를 넣고 끓는 물을 붓고 몇분 기다렸다가 저 향미유를 넣고 잘 섞은 다음 먹어주는거죠.
역시나 예상했던대로 뜨거운 짠뽕 국물때문에 매움이 장난이 아니군요. 겨우 한두 젓가락 먹었는데,,, 저도 모르게 코 양옆에서 땀이 흐르기 시작하더니,,, 눈물까지 많이 고입니다. 입안에서 맵다고 느끼기도 전에 얼굴에서 매움을 먼저 느끼나 봅니다. 조금 지나니 매움이 조금 익숙해졌지만,,, 계속해서 마셔대는 짬뽕 국물때문에 땀은 계속 나고 있습니다.
배속이 화~한 느낌이 났지만 한 30분 정도 경과되니 괜찮아졌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담 날 아침인 일욜 아침이었습니다. 평상시 같으면 일욜이니 좀 늦게 잠이 깨었을텐데, 배가 살살 아파서 9시도 안됐는데 잠을 깼습니다. 화장실을 다녀오니 좀 괜찮군요. 물론 설사를 할 정도는 전혀 아니었지만,,, 고생 좀 했습니다. 이거 아무나 먹으면 안될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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