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식당 { 진보 } 역대 최고 ^&^

직원들하고 연희동 { 진보 } 에서 저녁을 먹기로 결정되었고, 마지막까지 경합을 벌였던 { 하노이의 아침 } 은 아쉽게도 다음 기회로,,, ㅋㅋ ,,, ( 어짜피 두 군데 중 하나로 가려고 했던거였지만,,, ㅋㅋ )

 

 

진보에 도착하자마자 진상짓이 살짝 발동되기 시작했습니다. 왜냐면,,, 가져다 준 저 차를 따라보니 차가 다 식어 있습니다. 그래서 뜨거운 것으로 바꿔 달라고 했더니 딸랑 차주전자만 바꿔다 줍니다. 이미 따라놓은 저 찻물은 어쩌구요. 그래서 다시 호출했지요. 찻잔까지도 새것으로 바꿔달라고...

 

어쩐지 오늘 주인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알바인듯한 서빙이며, 예약까지 했었는데 예약자명을 묻지도않고 다른 예약자와 헷갈리는것 하며, 황사 특보때문에 홀에 손님도 별로 없구만,,,

 

 

{ 삼선해물 누룽지 : 38,000원 }, { 칠리소스 중새우 : 30,000원 }, { 탕수육 : 18,000원 }, { 자장면 : 6,000원 } 그리고 { 삼선짬뽕 : 8,000원 } 이 순서로 먹을겁니다. 다 합하니 정확히 100,000원입니다. 첨엔 주문한 { 자장면 } 이 { 고추간자장 : 8,000원 } 인줄 알았는데,,, 건 아니였구요 ^^

 

 

일단 먹이가 나오기 전 항상 나오는 것들 중 맛잇게 먹을 수 있는 { 짜사이 } 입니다. 이 집 먹이 중 저 { 짜사이 } 가 참 먹을만 합니다. 이날따라 짜지도 않고 아주 맛있네요 ^^

 

 

{ 삼선해물 누룽지 } 입니다. 언뜻 보는데,,, 어랍쇼~~ 양이 좀 적어진건가 싶었습니다. 오늘따라 무쟈게 맛있네요. 이거 먹어보던 중 최고입니다. 맛있다고들 난리입니다 ^^

 

 

{ 칠리소스 중새우 } 입니다. 요거 12개인줄 착각했었는데,,,ㅋㅋ 딱 10개입니다. 라지가 12개였던가? 하여간 요 새우도 뜨거운 상태에서 먹으니,,, 맛이 기막히네요 ^^

 

 

{ 탕수육 } 입니다. 이것조차 달달하니 맛이 넘 좋은데,,, 이상하네요 ~~ 오늘처럼 먹이 3개가 모두 스트레이트로 완전 맛있어 보긴 정말이지,,, 기억이 없습니다.

 

 

{ 자장면 } 입니다. 아니~ 이것조차 맛이 이렇게 좋으면 어쩌란 인가요? 오늘 이 집 주인도 없는데 왜 이렇게 맛있고 난리인가요?  정말 오늘 여기 오기 정말 참 잘한것 같네요 ^^

 

 

배가 부르긴 부르지만 지난 번 먹었을때만큼은 부르지 않다는게 지론입니다. 이날은 저 짬뽕까지 끝내줍니다. 칼칼한게 아주 시원합니다. 이렇게 만드는 방법 좀 알았으면 좋겠네요 ^^

 

다 먹었는데,,, 음,,, 결론적으로 음식 양이 줄어든게 거의 확실합니다. 예전에 저렇게 똑같이 먹었었는데,,, 배 불러서 죽는 줄 알았는데,,, 그래서 좀 남기기까지 했었는데,,,  이 날은 남김없이 몽땅 다 먹어치우기까지 했는데,,, 그닥 배가,,, 단언컨대 20% 정도는 음식 양이 줄어든것이 확실합니다. 가격은 인상되지 않았습니다 ^^

 

 

디저트입니다. 열대과일 { 리치 } 랑 { 떡 } 입니다.

 

아주 잘 먹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