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는,
HJ가 점심으로 유부초밥을 싸 왔습니다.
어라~
유부초밥은 내가 좋아라 하는 메뉴 중 하나인데,,,
라고 생각을 하려고 하는데,
본인 몫 말고도 조금 더 싸 왔다네요~
아하~ 다행이다~ ㅋㅋ
유부초밥은 몇 달전,
집에서 만들어 먹었던 것이 마지막이었는데,
이번에 손수 타인이 만든 유부초밥을 먹게 되는군요.
엄마가 만들어 준 유부초밥 이외에
다른 사람이 만든 유부초밥을 먹어보는 것이
아마도 처음이지 싶습니다.
오호라~
우리가 준 시금치를 이용해서 만들었구만~
집에서 유부초밥을 만든다는 것은,
집에서 다른 메뉴도 만들어 먹는다는 것을 의미할 텐데,,,
왜냐면, 보통 유부초밥이라는 메뉴를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는 경우는 드문 일 아닙니까?
특별한 재료를 넣은 것은 아니고,
시금치, 햄, 단무지, 당근 정도만 넣고
예쁘게 만들었군요.
유부 자체가 CJ 주부초밥왕 유부처럼
새콤달콤한 재료가 아닌,
일반적인 유부입니다.
성인용 유부초밥인 셈이지요.^^
맛이 점잖고 그윽합니다.~
연안식당에서 두 번째로 사다 먹는 얼큰 뚝배기 알탕입니다.
역시나, 두 번째 먹으니, 첫 번째보다는 감흥이 좀 떨어집니다.
좀 식어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하지만 국물 맛은 여전히 얼큰하고 맛있네요.~
또다시 느끼지만, 10,000원이라는 금액에 비해서
결코, 재료가 부족하지 않습니다.
넉넉하고 통통하게 실하게 생긴 알들과
신선한 고니와 조개류가 아주 많이 들어 있습니다.
이 날도 국물까지 거의 다 먹었습니다.
얼큰 뚝배기 알탕을 3개를 주문하니,
반찬도 역시 3판이나 주어서,
결국 한 판은 열지도 않고
일단 냉장실에 넣어 두었긴 했는데,,,
이후 며칠간은 먹을 상황이 안 되는데,,,
상하지 않으려나 모르겠네요.^^
이 집은 매번 반찬으로 간장 게장을 주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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