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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연 매출 200억원이라는 초신선 '정육각'에서 처음으로,,,

by Good Morning ^^ 2021.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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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를 졸업하고 국비 장학생으로 미국 유학이
예정되어 있었던 30대 초반에, 장학금까지 포기하면서
굳이 돼지고기 가게를 차렸다는,
믿기 어렵지만 믿어야 하는 사실을 확인해 보기 위해서
HJ가 추천해 준 온라인 업체에 주문을 하기로 합니다.
처음 들어보는 업체명인데, 정말 궁금했습니다.

 

 

 

초신선 '정육각'이라는 온라인 업체입니다.
돼지고기, 소고기, 닭고기, 우유, 계란 등을 파는,,,
글을 읽어 보니, 생산과 유통을 같이 겸한다는,,,
2016년에 창업하여 2020년 연 매출이 200억 원이라는,,,
말하자면, 주문이 들어 오면,
식재료를 포장해서 출하 직전에 가격을 매기는,,,
그래서 가능하면 7시간 내에 초신선 상태에서
배송을 하겠다는, '신선'이라는 단어를 앞세운,
참 특이한 업체입니다.

 

 

 

 

스티로폼이 아닌, 이런 보냉팩에 담아 배송을 합니다.
꺼내 보니, 수시간 경과 후에도 신선이 유지되었습니다.
새벽 배송이라는 초스피드 컨셉인 마켓컬리 이후,
초신선이라는, 새로운 느낌의 업체라는 생각입니다.
내용물을 한 번 볼까요?

 

 

 

 

신규로 회원 가입을 하면 선물도 줍니다.^^
초신선 돼지 삼겹살(반근) 325g이 그것입니다.
돈을 주고 구매한 것은,
초신선 동물복지 무항생제 유정란 12구 6,600원,
초신선 무항생제 우유 900ml 3,400원,
그리고 초신선 등심 돈까스 779g 8,997원입니다.
처음이라 무료 배송해 주었습니다.

 

 

 

 

보냉팩에 주문 명세서가 간략히 기재되어 있는데,
손으로 떼면 깨끗이 잘 떼어집니다.
그래서, 보냉팩은 일단 버리지 않고 잘 보관해 둡니다.
첫인상은,,,, 아주 깔끔하고 믿음이 간다~ 입니다.
홈페이지도 사용자가 편하게 주문할 수 있게
비교적 잘 만들어진 느낌입니다.

 

 

 

 

보냉팩 지퍼를 열어 보니, 이렇게 들어 있습니다.
나름 얌전히 잘 넣어 주었습니다.
아이스팩이 딱 한 개 있는데,
거의 녹지 않은 상태입니다.

 

 

 

 

내용물을 꺼내 보았습니다.
온통 정육각이라는 상호가 인쇄되어 있습니다.
초기 시작이 아주 남다르다는 생각입니다.
저 정도 하려면, 개념부터가 남달라야 했을 텐데,,,
쉽지 않은 선택을 했을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회원 가입 선물로 무료로 받은
초신선 돼지 삼겹살 325g이 원래는 7,150원이었네요.^^
도축한 지 딱~ 2일이랍니다.
어떻게 저런 유통을 할 수 있었는지 꽤 궁금합니다.
각종 농장과 도축장까지 다 연계되어있다는 뜻인데,,,
어서 먹어보고 싶긴 한데,,,
연말연시로 먼저 먹어야 할 음식들이 산재해 있어서,,,
좀 나중에 주문을 할 것을 그랬나 봅니다.ㅋㅋ

 

 

 

 

초신선 무항생제 우유입니다.
이미 냉장고에 우유가,,,
언제 먹어볼 수 있을런지,,,

 

 

 

 

하다가,,,ㅋㅋ
궁금해서 일단 맛을 보기로 합니다.
왼쪽은 일반 우유이고,

오른쪽이 초신선 무항생제 우유.
음,,,
우유는 별 반 차이를 느끼지 못합니다.
그냥 그렇습니다.

 

 

 

 

 

 

초신선 등심 돈까스입니다.
갓 도축한 초신선 등심이고, 잡내도 없고, 육즙 가득.
2~3인분 양이라는데,,,
내용물에 대한, 빠짐없는 상세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이러니, 실제는 어떨지 몰라도, 우선 신뢰가,,,
제조원은 각양각색이네요.~

 

 

 

 

종이포장을 벗기면 이렇게 생겼습니다.
PE 재질의 1회용 용기에 들어 있는데,
맨 위에 설명서가 한 장 들어 있습니다.
어디 한 번 열어 볼까요?

 

 

 

 

돈까스 고기가 4 덩어리, 클래식 돈까스 소스,
바삭한 습식 빵가루 그리고 건강한 배터믹스 분말.
제법 갖출 것은 다 갖춘 형태입니다.
고기 상태가 좋아 보입니다.^^

 

 

 

 

한 가지 귀찮은 것은,,,
제대로 먹어 보려면, 식용유 소비가 조금 많아질 듯.
평소처럼 에어프라이어에 스프레이 오일을 뿌려서
그렇게 편하게만 먹으려면,

그냥 이미 빵가루 다 붙어있는,
아주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일반적인 돈까스를 선택해야 할 듯.
이건 한 번 제대로 튀기듯 구워서 먹어야 할 듯.

 

 

 

 

식용유 충분량을 160도까지 달군 후 튀기면
타지 않고 바삭하게 튀길 수 있다고 하네요.
고기에 칼집을 내고 두드려서 얇게 펴 주는 것이 관건.
얇게 펴면, 동네에서 파는 왕돈까스도 가능하겠는데요?
반은 그냥, 나머지 반은 얇게 해서 먹어볼까나?

 

 

 

 

마켓컬리 이후, 아이스팩에 100% 물만 넣는 업체네~
이러면 참 좋습니다.~^^
가위로 자른 후 얼음은 개수대에 버리고,
비닐은 재활용하면 되니까요.
아니면, 그 무거운 아이스팩을 통째로 쓰레기통에,,,
참 잘~하는 짓입니다. ~^^

 

 

 

 

냉장고에 먹어 치워야 할 음식들이 좀 많아서

등심 돈까스는 Jane에게 주었습니다.

생각으로는 한 끼에 인당 한 덩이씩

두 번 먹으면 될 듯하다고 생각했었는데,,,

한 번에 몽땅 다 먹어 치웠다네요.^^ ㅎㅎ

물어보니, 맛은 참 좋았답니다.~

좋았으면 됐습니다. ~^^

 

 

 

 

아무쪼록, 카이스트와 미국 유학이 무색할만치
초신선의 초심을 잃지 않고,
영원히 지속되는 업체가 되어 주기를 바랍니다.
그래야, 나도 초신선 맛난 메뉴를 먹을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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