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음식 , 제품에 관한 Archive~
▶Food

낭만치맥에서 배달의 민족으로 딱 2시간 만에 배송을,,,

by Good Morning ^^ 2021. 1. 12.
728x90
반응형

오랜만에 마루에 앉아서 두 식구가 TV를 막 보는데,,,
켜자마자, 성훈이 나오는 굽네치킨 광고가,
시간도 딱 저녁때가 가까워 올 무렵이라,
둘이서 찌찌뽕으로,,,ㅋㅋ
'우리 귀찮은데, 치킨으로 저녁 먹을까?'
오랜만에, 의견 일치를 보게 되었고,

주문을 하려고 배달 앱을 켜는데,,,

 

 

 

어이가 없게, 그 불똥이 굽네치킨이 아닌,
낭만 치맥 쪽으로 튀어 버립니다.
L이 하는 말, '난 낭만 치킨이 참 편하게 맛있더라~'
이 한 마디에, 바로 낭만 치맥을 검색해 버립니다.
그런데,,, 어라?
마침, 전 메뉴 배달 팁이 무료라네요?
이게 웬 떡인냐?
그래서,
낭만 후라이드치킨 15,000원 1개,
브루클린 웨지감자튀김 8,000원 1개,
코카콜라 캔 1,000원 1개를 주문합니다.~~

 

 

 

 

원래, 이런 곳에서 콜라는 비싸서 잘 주문 안 하는데,
이 날 따라 냉장실에 콜라가 없습니다.
다 먹고는, 미처 사다 놓지 못한 상태라
그냥 비싼 줄 알고도 하는 수 없이 주문하는 겁니다.
톡이 오는데,,, 90분 걸린다네요.ㅠㅠ
다행히, 둘 다 배가 그닥 고픈 상태는 아니라서,,,
그냥 잊고 기다리기로 합니다.
요즘, 코로나다 빙판길이다 등등해서,,,
배달 주문하기도 그리 편하지는 않기도 하고요.
결제한 지 딱 한 시간이 되자 문자가 하나 도착합니다.
배달원 부족 현상으로, 예정시간보다 조금 더,,,
음,,, 뭐~ 하는 수 없지요.~~
그런데,,, 주문한 지 거의 2시간이 다 되어 갑니다.
. . .


2시간 딱 되었을 때 업체에 확인 전화하려고 합니다만,,,
다행히, 3분 남겨 놓고 초인종이 울립니다. ㅎㅎㅎ

 

 

 

 

'늦어서 죄송합니다. 치즈볼 서비스 ㅠ..ㅠ' 라면서,
브루클린 웨지감자튀김 박스에 찹쌀 치즈볼 4개를,,,
찹쌀 치즈볼 5,000원 5개인데, 4개를,,,
기왕이면 1개 더 해서, 5개를 주지,,, ㅋㅋ
갑자기 거지 근성이,,, ㅎㅎ

 

 

 

 

다 꺼내 놓고 보니,,, 어라?
코카콜라 한 개가 더 왔네요?
잘 못 넣어 주었나?
이것도 서비스인가보다~ 하면서,,,
2시간을 기다렸더니, 배가 많이 고픈 듯해서,
일단 먹고 봅니다.^^

 

 

 

 

메뉴가 3가지나 되니, 보기에도 풍족하고 넉넉합니다.
낭만 치맥에서 치즈볼은 처음 먹어보는 메뉴입니다.
2시간 기다린 보람이 살짝 느껴집니다.
낭만 후라이드 치킨도 맛있게 보이는군요.~

 

 

 

 

반찬이 무려 4종이나 됩니다.
치킨무에다가, 케첩과 뭔 마요 소스를 섞어 놓은 듯,,,
그리고 매콤한 양념 소스와
달콤한 유자 요플레 소스까지,,,
이리저리 찍어 먹어 볼 것이 많아서 좋습니다.~

 

 

 

 

튼실하게 생긴 닭다리부터 공략합니다.
그런데, 너무 뜨거워서 손으로 쥐고 먹기가 힘듭니다.

 

 

 

그래도, 뜨거울 때 먹는 것이 더 맛있으니, 
포크를 동원해서 열나게 찍어 먹습니다. 
정말 뜨겁네요.~~

 

 

 

 

 

 

브루클린 웨지감자튀김도

결코 양이 적은 것이 아닙니다.

그냥 이것저것 소스를 찍어서 아구아구 먹습니다.

이 메뉴는 예전에도 먹어 보았는데,

감자가 한국 감자가 아니고

서양 감자이기 때문에, 길쭉길쭉하게 생겼습니다.

참 맛있습니다.~

 

 

 

 

먹다가, 안 되겠다 싶어서~~ 
콜라는 있지만, 맥주 하고는 맛이 다르니, 
작은 맥주 한 캔씩을 같이 먹어 줍니다. 
역시, 치맥은 치맥입니다.~^^

 

 

 

찹쌀 치즈볼입니다. 
요것도, 식은 다음보다는, 뜨거울 때 먹어야 하니, 
한 입 깨물어 먹고, 또 쭉~ 짜서도 먹어 보고,,, 
이것도 꽤나 맛이 괜찮은데요~ 
속에 들어 있는 치즈를 좀 짜서 춘향이를 줘 보니, 
얘도 맛을 제대로 아는구만~~

 

 

 

 

둘이서 먹어도, 역시나 다 먹을 수는 없습니다. 
처음 딱 먹을 때는, 다 먹을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아무래도, 이젠 그냥 식탐으로만 그쳐야 하나 봅니다. 
애석하다~~

 

 

 

 

이제, 이렇게 치킨 한 개 하고 치즈볼 한 개 하고,
이것 까지만 먹고 그만 둘랍니다.
더 욕심내서 먹자면 한 두 개 정도 더 먹을 수야 있겠지만,
뒷감당이 안 될 듯합니다.
(뒷감당 : 자다가 깨서 일어나 소화제 먹을 일.)

 

 

 

 

결국 왼쪽만큼 남습니다.
그래서 오른쪽처럼, 한 박스에 옮겨 담습니다.
이거야 물론 냉장실행이지요.~
담날이나 훗날을 위해서,,, ㅎㅎ

 

 

 

 

남긴 양이 너무 좀 많아서,,,
열라 찍어 먹던 소스까지 그냥 뚜껑을 닫아서,,,
두 식구가 먹던 것이니 뭐가 문제겠습니까~
담날에 또 풍덩풍덩 찍어먹는 거죠~^^

 

 

 

 

콜라 한 캔을 다 마시고 나서,
한 캔 마저 더 마시려고 캔에 손을 뻗혔는데,,,
캔 감촉이 남다르더라 이겁니다.~
뭐지???
그래서 자연스레 캔을 쳐다보았더니?
짧은 편지가 한 장 붙어 있습니다.
뭐야 이건?
"NO CHICKEN, NO LIFE~"랍니다~
순간, 빵 하고 입가에 미소가,,,

 

 

 

 

훗날이 아닌 바로 다음날,
에어프라이어에 돌려서 다시 도전합니다.
역시, 남은 치킨은 에어프라이어에 돌려 먹어야
제 맛에 가깝게 도전할 수 있습니다.
또다시 맛있네요.
먹으려다가 남겨 두었던, 편지가 붙어 있던 그 콜라랑~~

 

 

 

 

역시나, 전 날처럼 소스에 풍덩풍덩~~
이날은 좀 오래된 애플 망고, 비트 그리고 
모둠 영양 찰떡 한 개까지,,,
와~ 또 배가 엄청 부릅니다.
연거푸 2번이나,,, 아주 잘 먹었습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