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로 코리아나 호텔 중식당 대상해(大上海 : Great Shang Hai)
태평로에 있는 코리아나호텔 3층에 중국 식당이 있네요. 이름은 >, 그러니까 큰 샹하이로군요^^ 사실 오늘은 백숙을 먹으러 > 집을 가기 위해 차막히는 삼청동을 지나서 열심히 갔건만,,, 그 집 앞에 사람들이 줄을 섰는데,,, 난 원래 백숙을 좋아하지 않을뿐더러 그걸 먹겠다고 장사진이 쳐진 그 집앞에 또 어떻게 주차를 하며 어떻게 얼마나 또 기다려야하며,,, 그래서 그냥 순간적으로 패쓰 !!! 그리고는 점심을 어디로 먹으러 가야하나 그러구 있는데 L 이 코리아나호텔이 어쩌구 저쩌구,,, 내가 아는 코리아나호텔은 좀 꼬진,,, 하여간,,, L이 전화로 확인해 보니,,, 주말에 특가메뉴가 있는게 맞다고 하는데,,, 어서 그런 정보는 알았는지...ㅋㅋ 방으로 인도받고 들어와 보니,,, 생각보다는 그리 후지지는..
2012. 5. 28.
하다하다 이젠 콩국수를 만들어 먹니?
풀무원 칼국수를 좀 사다가 Y가 집에서 준비해 왔다는 콩국물, 계란, 오이, 방울토마토를 가지고 콩국수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국수를 삶아야 하는데 부르스타 까스가 없어서 전기 플레이트에다 했더니,,, 국수가 제대로 삶아지지 않아서 국수가락이 부드럽지는 못했지만, 나름 맛있게 먹었습니다. 어찌나 많이 먹었는지 수시간이 지나가도 배가 꺼지지 않았습니다. 모냥새는 제법 이뻐보이긴 합니다. 이건 마침 P가 집에서 가져온 반찬들입니다. 왼쪽은 새콤 달콤 매콤 짜콤 네가지 맛이 다 있는 한국형 피클(?) 이라고나 할까요,,, 그리고 오른쪽은 매실장아찌입니다. 하얀게 보이는 건 마늘입니다. 이것 또한 맛이 좋습니다.
2012. 5. 22.
내가 엄청 좋아하는 녹두전(일명 빈대떡)
내가 저 녹두전을 좋아하게 된 계기는 순전히 엄마때문입니다. 사실, 녹두전이라는 단어는 그닥 정감이 가지 않습니다. 내겐 "빈대떡" 이란 단어가 훨씬 더 맛깔스럽고 정감이 가니 난 빈대떡이라고 말하렵니다) 어릴적 엄마는 내게 녹두전을 자주 만들어 주셨습니다. 물론, 내가 잘 먹어주니 연달아 신이나기도 하셨겠지만 정말 엄마가 만들어 주신 빈대떡은 왜 그렇게도 맛이 있는지,,, 빈대떡은 내가 좋아하는 음식인 콩나물, 두부에 이어 내게 있어서만은 " 3대 음식 " 이라고 생각되는 음식입니다. 불과 몇년 전까지만해도 매년 몇차례씩 빈대떡을 만들어 주시곤 했는데,,, 이제는 만들기가 힘도 들고 귀찮기도 해서 많이는 못 얻어먹게 된 음식입니다. 해서, 요즘은 주로 저렇게 돈 주고 사서 먹습니다. 찾아보면 몇몇 은 ..
2012. 5. 18.
오늘은 간장게장 먹는 날 ~~
맛이 기막힙니다. 막 담근 간장게장이라 그런지 아직까지 간장물 표면에 알꽃도 채 올라오지 않은 상태입니다. 짭쪼름한 간장물이 달작지근하면서 알알합니다 ^^ 우리집에서는 이 간장게장은 나만 먹습니다. 식구들은 생식이다, 짠냄새난다, 맛 자체가 싫다 등등하면서,,, 안먹습니다. 난 정신 빠질 정도로 좋아하는데,,, 알도 제대로고, 간장물이 아주 딱 맞게 들었습니다. 그리 짜지도 않고 밥 한 그릇에 저 게 한마리면 아무것도 필요가 없습니다. 그 좋아하던 국도 없이 밥 한그릇을 아주 한 순간에 뚝딱 ~~ 알도 맛있고 살도 탱글탱글 꽉 들어차 있습니다. 저런거 6마리 들어있는데 한 오만원 한다네요. 하루에 한마리씩까지는 좀 그렇고,,, 일단 간장물에서 게만 따로 건져 내서 다른 밀봉 용기에 담아 냉동실에 넣었습니..
2012. 5. 10.
삐리리날 특집 월남쌈 composed by Jane
헐~~ 대박 ~~ 집에 돌아왔는데,,, 울집에서 원랜 내가 젤 빨리 퇴근해서 오는 사람인데 Jane이 떡~~ 하고 집에 있네? 지하 주차장에서 우연히 L 을 만난것은 그렇다치고,,, Jane이 지금 왜 집에 먼저 와 있는건데? 집에 일찍 올 일이 있었다는게 바로 이거? Surprise Party ???? 이거 내가 완전 좋아하는 월남쌈이잖앗! 10절판이넷??? 내가 좋아하는 땅콩버터소스도 있고~~ 내가 하나도 안좋아하는 맥주도 있구... 아주 귀엽게 가지런히도 담았습니다. 얘기를 들어보니,,, 공부하다가 사전 치밀한 계획 하에, 친구하고 일찍 독서실을 떠나 집에 오는 길에 영천시장에 들러 식재료를 직접 구입해서 집에 와서 몇시간에 걸쳐 준비해서 둘이 나누었답니다. 친구도 반 정도 자기 집에 가져갔다네요^..
2012. 5. 7.
진보에서는 첨 먹어보는 양장피
아버지 생신겸 내 생일겸해서 올만에 연희동 진보에 갔었지요. 오늘을 멀 먹을까.... 하는데,,, 여기 오면 거의 10년째 맨날 먹던것만 먹었던터라,,, 뭐 좀 색다르거나 새로운 먹거리가 없을까 늘 생각은 하다가 결국엔 그냥 무난하다는 핑계로 먹던걸 주문하게 되는데,,, 오늘은 그래도 한가지는 새로운 걸 주문해 보았습니다. 다름아닌, 입니다. 맛이 있을지 없을지 모르는 상태에서 큰걸 주문하긴 좀 그렇고해서,,, 일단 입문용으로 작은걸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왼쪽이 양장피인데,,, 음,,, 맛은 뭐 특이하게 좋거나하지는 않지만,,, 맛이 좋은 편입니다. 그렇다고 추천할 정도는 안되고, 먹겠다는 걸 말리지도 않을 정도입니다. 그런데, 먹다보니 들어있는 돼지고기 몇 점에서 ..
2012. 4.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