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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식 , 제품에 관한 Archive~
▶Food

연희동 청송 함흥냉면 별관

by Good Morning ^^ 2012.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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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동 < 청송 함흥냉면 > 은 100~200m 거리를 두고 본관과 별관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본관은 주로 냉면, 만두, 빈대떡등을 먹는 곳이고, 별관은 불고기, 갈비찜, 갈비탕, 순두부등의 식사 메뉴를 더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여러모로 배가 좀 고픈 상태라 단순히 냉면이나 만두만을 먹을게 아니니, 본관보다는 별관으로 장소를 정했습니다. 저녁 9시가 조금 못되서 들어가니 그닥 손님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아마도 저녁식사 피크 시간은 지나간 듯 보입니다. 기본 반찬이 몇가지 나오는데 배가 고파서인지 아니면 원래 음식 맛이 좋았던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좌우간 다 맛이 좋다고 느껴집니다.

 

 

먼저 나온 < 비빔냉면 : \7,000 > 입니다. 처음나온 음식이라 그런지 맛이 너무 좋습니다. 매운맛이 달달하다고 느껴질 정도였으니까요^^ 양이 많았으면... 하는 엉뚱한 욕심이 생겼습니다..ㅋㅋ

 

 

다음으로 < 해물순두부 : \6,000 > 이 나왔는데, 이것도 맛이 좋다보니 이 팔팔 끓는 뚝배기 속 뜨거운 순두부를 허겁지겁 떠 먹느라 입천장이 살짝 까지는걸 감수해야만 했습니다. 쬐만한 게도 들어있고, 홍합, 오징어, 오만디 등이 들어 있습니다. 이거 바닥까지 거의 다 비웠습니다.

 

 

이건 < 버섯불고기 : \15,000/人 > 한우라 그런지 참 맛이 좋습니다. 오랜만에 불고기를 먹으니 참 정겹다는 생각이 듭니다. 숟가락으로 고기 덩어리랑 저 국물을 같이 한 숟가락 떠서 밥에 딱 얹어서 한숟갈 먹어보니, 정말 오랜만에 외갓집에 가서 먹는 저녁식사같은 느낌이 마구 오는데,,, 정말 기분이 좋더군요.

 

 

요 8찬 녀석들도 거의 다 먹었습니다. 특히 완전 엄청 맛이 좋다... 머 이런건 아니기 하지만,,, 트집잡을 것은 전혀 없습니다. 김치들도 그렇고 도토리묵도 맛이 좋아서 한 접시 더 달라고해서 먹습니다.

 

오늘은 여러모로 고생 많이 한 L군과 함께 정말 풋풋하고 후련하고 맛있고 배부르게 저녁을 먹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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