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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식 , 제품에 관한 Arch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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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22

올 겨울 처음 먹어보는 딸기인데, 금실 딸기라네요.~ 내가 제일 좋아라 하는 죽향 와우 딸기까지는 아무래도 한 달여 정도 더 기다려야 할 듯한데, 어느 날 빨간 플라스틱 대야 같은 첨 보는 커다란 그릇에 딸기가 담겨있는 걸 봅니다. 이게 웬 딸기냐고 물으니, 보기에 좋길래 그냥 사 왔다고 합니다. 그릇이 좀 특이하게 생겼는데 이 그릇조차 첨 보는 그릇인 듯합니다. 단단해 보이네~ 뚜껑을 열어 보았는데,,, 오오~~ 생긴 건 정말 참 잘~ 생겼네요. 방울도 저만하면 제법 커다란 셈인 데다가 빛깔이나 박혀있는 씨 상태도 아주 좋습니다. 그릇이 좀 신기하게 생겨서 요리조리 보는데, 제법 생각해서 만든 그릇입니다. 이 그릇은 한 번 쓰고 버리기에는 좀,,, 그렇다고 딱히 어디다가 쓰면 좋을지는,,,,ㅎㅎ 식탁 한켠에 검은 비닐봉지가 있길래 열어보니 오메나~ 이 넘.. 2023. 12. 29.
오래간만인 감자전과 막걸리로 사람을 꼬드기는 바람에 ㅋㅋ 퇴근 후 힘에 부쳐 멍 때리고 있는데 톡이 옵니다. L이 아는 가게에서 뭐 좀 먹고 오겠다는,,, 그러면서 살짝 나까지 꼬드기네요. ^^ 내가 감자전을 좋아한다는 건 어찌 알아가지고,,, 감자전하고 맛난 막걸리 좀 먹고 오겠다면서, 나 보고도 거기까지 오라고 꼬드깁니다. ㅋㅋ 그런다고 내가 갈 인물은 아니라는 걸 알 텐데,,, 근데,,, 내가 마음이 좀 싱숭생숭합니다. ' 감자전이라 했느냐? ' 급기야, 마지못해서 가는 척,,, ㅎㅎ 도착하니 감자전뿐 아니라 두부호박새우젓국과 계란말이까지,,, 이거 완전 술상이네 술상이야~ 내막을 알고 보니, 내가 정말 가겠다고까지 할 줄은 몰랐답니다. 해서, 대박 사건이라면서 급하게 추가한 것이 바로 두부호박새우젓국과 계란말이라네요. ㅋㅋ 나머지 반찬도 다 끄집어내어 .. 2023. 4. 22.
아마도 끝물일 듯한, 죽향 딸기과 금실 딸기입니다. 이번 겨울을 떠나보내면서 못내 섭섭했던 건, 작년 겨울을 보내고 이제 올봄을 맞이하는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현재까지도 아직 딸기다운 딸기를 한 번도 제대로 먹어 보지 못했다는 사실입니다. 한두 번 정도 죽향 딸기를 먹어보기는 했으나, 브랜드나 맛 모두가 기대에 못 미치는,,, 그래서 특별히 소개를 할 만하지도 못했던,,, ㅠㅠ 이번에도 죽향 딸기는 죽향 딸기인데,,, 죽향 와우 딸기가 아닌 오매! 지산 딸기입니다. 그리고, 같이 비교를 당할 금실 황토굿 딸기입니다. 죽향 딸기는 500g 15알에 20,000원이었는데, 아는 곳이라 3,000원 할인받아서 17,000원이고, 금실 딸기는 500g 24알에 9,000원입니다. 그러니, 실구매가격으로 따져본다고 해도, 죽향 딸기 개당 가격이 금실 딸기의 3.. 2023. 3. 19.
미나리를 먹어 없애기 위해서 미나리전을 부칩니다. 냉장고에 미나리가 크게 한 봉지가 있습니다. 원래는 다른 목적으로 사다 놓았던 건데,,, 목적이 유명무실해지는 바람에, 덩그러니 혼자만 남아 버렸습니다. 이대로 계속 차일피일 미루다가는 필경 시들시들해져서 버리게 될 심판입니다. 버리기는 아까우니, 어찌 해치워야 할 텐데,,, 그러다가, 한 가지 뜬금없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또, 안방그릴을 못살게 굴기로 합니다. ㅎㅎ 그런데,,, 그간 몇 차례 안방그릴을 혹사시켰더니,,, 파워 크린 필터가 요 모양이 되었네요.~^^ 벌써 교체하기는 그렇고, 그렇다고 닦자니 또 그렇고, 해서, 저 필터를 빼서 위아래를 뒤집었습니다. 아무래도, 쿨링팬으로 빨아들여지는 윗부분에 집중적으로 기름기가 걸러져 있습니다. 이젠, 그 부분이 아래로 이동되었습니다.~ 또다시, 훈제 .. 2023. 3. 7.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직접 만든 수육 보쌈입니다.~ 작년 말에 집에서 우연히 만들어 먹었던 수육 보쌈. 너무너무 맛있어서 놀란 건 둘째 치고, 내가 싫어하던 대표적인 메뉴였던 수육에 대한의 반전의 맛을 경험한 아주 중요한 계기가 되었는데, 올해 들어 다시 한번 도전을 시도하려 하는데,,, 수육으로 먹으려고 사다 놓은 지가 좀 되었답니다. 부모님 댁에서 이것저것 얻어온 음식들을 먹느라고, 깜빡깜빡 까먹고 지나가기를 수일이 되어서,,, ㅠㅠ 어쨌든, 더 이상 지체했다가는 고기를 버리게 될까 봐, 이날은 무조건 수육을 먹기로 다짐을 한 겁니다. 오래된 더덕도 양념구이를 했건만,,, ㅉㅉ 냄새가,,, 알배추, 콩나물무침, 김치, 달래무침 등등,,, 먹어치워야 할 것들도 제법 많이 등장합니다.^^ 그냥 눈으로 보기에는 상태가 그리 나쁘지 않습니다. 그런데, 살짝 .. 2023. 2. 11.
나의 최애 딸기, 죽향 와우 딸기를 2월에서야 맛을 봅니다.~ 몇 년 전부터, 다른 기라성 같은 과일과 채소들을 제치고,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농산물들 중, 딸기가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내가 딸기를 으뜸으로 여기는 이유는, 아주 단순합니다. 딸기가 맛이 있기 때문입니다. 예전에는, 딸기가 맛이 좋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잘~ 해야 중간 정도 맛이었는데, 그래서 툭~하면, 설탕으로 버무려 먹기가 일쑤였는데, 최근 몇년 전부터, 딸기 맛이 엄청 좋아지기 시작합니다. 얘기를 들어 보면, 품종 선정에서 부터, 재배 방법까지, 예전과는 달리, 엄청 업그레이드가 되었답니다. 그래서, 예전에는 일본산 딸기가 인기 선두였는데, 지금은 오히려 한국산 딸기가 최고라 하더군요. 어쩐지,,, 딸기 맛이 완전 엄청 업그레이드가 된 이유가 있.. 2021. 2. 28.
설향딸기,,, 정말 이제 끝물인가 봅니다. 최근 들어 요 며칠 동안 딸기 없이 지낸 시간이 좀 어지간히 흘렀고, 아마도 이젠 지난 몇 달 간 지속적으로 이어져 온 딸기 타령은 그만 잊어버리고 여름을 맞을 채비를 해야 하겠다~ 싶은 순간, 부모님으로부터 톡이 도착합니다. 엥~ ? 또 딸기를 보내셨다구 ? 헐~~ 하는 고마운 마음과 함께,,,ㅋㅋ,,, 이번엔 무슨 품종의 딸기를 또 보내셨을까? 하는 궁금증이 바로 유발됩니다. ^^ 설향딸기라고 하네요~~ 지난 번까지는 인터넷으로 해남 설향딸기를 보내주셨는데, 이번에도 같은 곳에서 구매하셨을까 싶네요. 그런데, 이 시기에도 설향딸기를 출하하나 싶은데,,, 5월이 넘어간 시점에서 설향딸기를 받아 보게 된다는 것이 조금은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맛이 괜찮을까~~ 죽향딸기라면 혹 몰라도 말입니다. 연휴가 끼.. 2020. 5. 3.
아주 저렴한 금실딸기를 먹어봅니다. 최근 몇 달 간, "딸기"란 단어를 입에 달고 사는 듯 합니다. 가족 얘기를 들어 보니, 예전엔 전혀 그렇지 않았었는데, 작년 겨울 무렵인가~ 부터 제 입에서 "딸기"라는 단어가 엄청 자주 등장하고 있다고 말해 주더군요. '작년 겨울부터? 내가? 그렇게 오래됐나?' 제 기억엔, 딸기 생각을 하거나 말을 시작하기 시작한 것이 한 두 달 정도 밖에 안 된 줄 알았는데,,, 꽤 오래되었네요. 아마도, 작년 말부터 커피집이나 호텔 등에서 딸기를 주제로 한 신제품 출시나 이벤트 행사하는 광고를 너무 많이 접해서, 본인도 모르게 그리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올 겨울을 지나면서 딸기 소비량이 상당히 증가 되었다는 보도는 몇 차례 보았습니다. 광고 매체라는 거, 정말 힘이 대단합니다. 광고를 접한 저만 딸기를.. 2020. 4. 20.
내가 사랑하는 죽향 와우딸기 아직까지도 저녁이나 밤에는 바람이 좀 차고 매서운 날 들 도 더러는 있지만, 이제 겨울은 끝이 났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한 낮 기온은 봄을 향해 치닫고 있는데도, 지금도 한국을 포함한 세계 시국은 녹아 내릴 줄 모르고 차디찬 상태로 버팅기고는 있지만, 올 겨울에는 한 없이 먹어 본 채소 한 가지가 그나마 굳어 있는 몸과 마음을 다소 녹여 줍니다. 바로 다름이 아닌 딸기입니다. 올해로 해가 바뀌는 순간까지도, 이런 딸기에 대한 글을 쓰게 될 줄은 미처 몰랐습니다. 불과 몇 달 전, 그러니까 1월 말께였던 것으로 기억이 됩니다. 퇴근 길에 L이 죽향 와우딸기라는 걸 한 통 사옵니다. 딸기 정도야, 그저 아무런 특이한 생각도 없이 그냥 사 올 수 있는 "열매채소" 아닙니까? (딸기가 열매채소라는 사실도 한참.. 2020. 4. 14.
땅끝 마을 해남 미소 설향딸기 (별난딸기) 지난 번에 부모님께서 우연히 우체국 쇼핑 인터넷 구매로 보내 주신 설향딸기 30+35구를 아주 맛나게 다 먹었다고 알려 드린 후, 잠시 쉬어가려고 하는 찰나에, 또 다시 딸기 소식이 카톡으로 답지됩니다. 또 보내 신다구? 이번에도 우체국 택배? 아이~ 미리 알려 주셨더라면, 우체국 택배 말고, 이번에는 산지에서 직송으로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었을텐데,,,ㅋㅋ 보내 주시는 것도 고마운데, 구입처까지 지정을 하려고 하다니,,, 하하하 사실, 이 사진은 배송 되어 온 설향딸기를 개봉하여 딸기 알들을 좀 제대로 재 정비해서 예쁘게 찍은 사진입니다. 그러니까 말하자면,,, 설정입니다. ㅋㅋ 이왕이면 다홍 치마라고,,, 보기도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라는 옛 말도 있고 해서 말이죠,,, (애시당초 좀 .. 2020. 4. 4.
목우촌 돼지고기 3종 항정살, 목살, 삼겹살을 한꺼번에 구워봅니다~ 돌이켜 생각해 보니, 지난 주 중에 적어도 한 3~4일 정도는 프라이팬에 이런 저런 전을 만들어 부쳐 먹은 꼴이었는데, 물론 매일 새로운 전을 부친 건 아니고, 먹다 남은 전을 다른 날에도 먹었으니, 어찌 보면 그 이상 먹었을 지도 모르겠네요. 김치전, 오징어부추전, 마부침 그리고 김계란말이까지,,, 아~ 김계란말이는 전이 아니지,,,하여간 ㅋㅋ 이번 주에는 돼지고기를 그렇게 먹었습니다. 한번은, 동네 목우촌 돼지고기 3종을 한꺼번에 구매해서 냉장실에 일단 넣어 둡니다. 한번에 한 가지 종류의 고기만 사면, 먹기도 좋고 처치도 편하지만, 한번에 한 가지 부위밖에 먹을 수 없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원래 고기 집에 가서 주문할 때에, 보통 한 부위만 주문해서 집중 공략하나요? 대부분 아니라고 봅니다.. 2020. 3. 22.
설향(雪香) 딸기를 먹다가 일반 딸기와 비교해 봤더니,,, 아주 예전에는, "수박"을 그렇게나 좋아했습니다. 특히 더운 여름 날, 학교에서 돌아오자 마자 가방은 내 팽개쳐두고 옷도 갈아 입지 않은 채 그냥 냉장고로 달려가서 수박을 꺼냅니다. 마침 엄마가 먹기 좋게 썰어 놓은 수박이 있는 경우에는 썰어 놓은 수박을 먹지만, 미처 반쪽 채 그냥 있을 경우에는, 그 반쪽 채로 그냥 꺼내와 밥 숟가락으로 마구 퍼 먹고는, 배가 좀 부르다 싶으면 그 자리에서 바로 뒤로 취침하곤 했었는데,,,세월이 흐르고,,, 이제는 수박은 거의 먹지 않습니다. 왜 그렇게 되었는지 특별한 이유는 생각나지 않습니다. 어느 시점부터 그리 되었는지도 확실치 않고, 가만히 기억을 더듬어 보면,,, 중간에,,, 어느 때인가,,, 평소에는 입에 거의 안 대던, "포도"를 한 동안 잘 먹었던 생각은 .. 2020. 3. 20.
초간단 초스피드 [ 계란찜 ] 이요~~ 사진 한장만 봐서는 요것이 무엇인지 알 도리가 없지요? 이것이 뭘까요? 이것은 다름이 아니라 [ 계란찜 ] 입니다. 계란찜이 계란찜처럼 생기지 않았을뿐 계란찜입니다 ^^ 이건 내가 그냥 개발한 건 아니고,,, 언젠가 인터넷에서 슬쳐 본것이 갑자기 기억이 나서 따라해본것입니다. 방법이 정확했는지 아닌지도 잘 모르겠지만,,, 하여간 그냥 맛있으면 상관없습니다 ^^ 방법은 빠~안~ 합니다. 계란 두개를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하고, 쟌슨빌소시지 대충 자른것 위에 흰자를 먼저 부었습니다. 그리고 치즈 3장을 칼집을 내서는 소시지 위에 올리고 마지막으로 남은 노른자 두알을 맨위레 올리고는 살짝 터뜨렸습니다. 그리고, 그냥 전자렌지에 넣고 돌렸습니다. 3분 이상 돌리면 보글보글 끓기 시작합니다. 그러면 꺼내서 먹어주면.. 2015. 4. 8.
광장시장 빈대떡, 팥죽 그리고 악마 김밥 종로구의 명물 중 하나인 예지동에 위치한 광장시장에서 L 이 친구 만나서 열라 먹고 놀다가 사가지고 들어온 광장시장표 먹거리들입니다. 이름하야, 빈대떡, 팥죽 그리고 악마 김밥 입니다. 오늘은 저녁을 평소보다 좀 앞당겨서 먹어서 그랬는지,,, 밤 11시가 넘으니 배가 출출하기 시작합니다. 자기전 배부름이 어떤 결과를 가져다 줄지는 어느 정도 알고는 있지만, 빈대떡 냄새를 일단 한번 맡은 후는, 일말의 주저함도 없이 빈대떡에 달라 붙었습니다. 음,,,, 역시 아직도 맛이 있군^^ 이렇게 두터운 빈대떡을 어떻게 저렇게 잘도 익혔는지 참 궁금합니다. 저 정도 그냥 익히려면 생각보다 겉이 많이 탈듯한데 그렇진 않군요. 저 빈대떡 한장 3명이서 다 먹었습니다. 내가 반절 이상이나 먹었구요. ^^ 이건 마약 김밥이.. 2012. 1. 5.
어제에 이어 오늘은 쭈꾸미 파티 오늘은 어제에 이어 쭈꾸미로 식단을 장식한답니다. 원래는 쭈꾸미 샤브샤브를 해 먹으려고 했었다는데... 이미 기존의 국 혹은 국물 종류 음식들이 좀 더러 남아 있는 바람에... 국물있는 음식을 피하려고 일부러 쭈꾸미 샤브샤브 대신 을 만들었다는게.... 음음... 이것도 국물있는데? ㅋㅋ... 하여튼 오랜만에 이런 음식 먹으니까 좋네 ^^ 그리고 또 하나는 내가 좋아하는 인데... 오늘만은 쭈꾸미를 집중 공략해야하기 때문에 두부는 딱 2개만 집어 먹었습니다. 거기다가, 오늘 내 몫 중에 하나가 바로 어제 먹고 남은 매운탕인 관계로 밥은 사실상 그리 많이 먹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하도 이것 저것을 먹으니 배는 완전 부릅니다. 이것도 또 다른 국인데... 일명 두부된장.. 2011.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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