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꾸미란 단어를 보거나 들을 때마다 항상,
'주꾸미가 무슨 뜻이지?' 하는 궁금증은 갖고 있었으나,
그건 순간이고,,, ㅎㅎㅎ
궁금증은 바로 잊혀지고 말았었는데,
이날은, 주꾸미의 정체를 굳이 찾아보았습니다.
봄철을 대표하는 제철 수산물인 주꾸미는,
'쭈구미'는 잘못된 표기이고,
3~5월에 영양과 맛이 가장 풍부해지며,
5~8월까지는 금어기이고,
정약전의 <자산어보>에 따르면,
고둥 속에 웅크리고 있는 모습에서 유래해 한자어로,
‘준어(纖魚)’라 불렸고, 속명으로 ‘죽금어’로 쓰인 것이
주꾸미의 어원으로 추측된답니다. - 매경헬스
위잇 딜라이트 메뉴명은 화끈한 쭈꾸미 비빔밥.
용두동할매쭈꾸미소스라는, 중국과 베트남산
고춧가루에다가, 미국과 호주산 고추장을,,, 허어~
주꾸미조차 베트남산이니,,, 이거 원~
그리고, 중국산 유기농 대두로 만들었다는.,
씨제이 모닝두부입니다.
물론, 함께 따라온 참깨 드레싱의 참깨도 역시나,,,
인도, 파키스탄과 에티오피아산입니다. ㅠㅠ
화끈한 주꾸미 볶음, 콩나물, 당근, 로메인,
무채 피클과 조미김이 비빔 재료입니다.
냉장실에서 꺼낸 주꾸미 볶음이 좀 굳었습니다.
전자레인지에 1분 30초 돌리라는 걸,
3분을 돌렸더니 살짝 과했네요.~^^
사골 미역국 대신 미소 된장국으로 대체했고,
떠먹는 샐러드 모닝 두부는 그냥 먹습니다.
약간 짜지 않으려나 싶긴 한데,,,
그렇다고 메인 재료인 주꾸미 볶음을 줄일순 없고,
그냥 나머지 재료들을 몽땅 다 넣고 비빕니다.
주꾸미 볶음에 주꾸미가 얼마나 들었으려나,,,
먹으면서 세어보니, 작은 넘 3마리가 보이네요.
확실한 건 3마리인데, 몸통까지 감안한다면,,,
4마리라고 생각하는 것이 맞을 듯싶습니다. ㅋㅋ
씨제이 모닝 두부는 지금까지 몇 번 먹어 보았는데,
나름 먹을만한 제품입니다.
연두부에 참깨 드레싱이 생각보다 어울립니다.^^
몇 개 안 되는 주꾸미를 아껴가며 먹고 있습니다. ㅎㅎ
그런데, 용두동할매쭈꾸미소스 때문인지,
생각보다 상당히 매운맛입니다.
HY에게는 많이도 매웠나 봅니다.
난 그런대로 괜찮긴 한데, HY는 연신 매운가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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