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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식 , 제품에 관한 Archive~
▶Food

김가네에서 순두부 찌개를 먹어봤는데,,, 음,,,

by Good Morning ^^ 2022.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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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에는 쇠고기 무국에 밥을 먹었는데,
저녁에는 먹을만한 것이 없습니다.
혼밥을 해야 하는 상황에,
의지할 곳은 천상 배달 앱뿐입니다.
그냥 집에 있는 것들을 이것저것 쑤셔내서,
간단하게 먹어볼라 했는데,,,

아~ 디게 귀찮네~

 

 

요즘은 배달 앱 1인분을 선택해도,

대부분 최소 주문 금액이 12,000~15,000원에,

배달비도 최소 2,000원 이상인 곳이 대부분이며,

심한 곳은 5,000원 이상도 요구합니다.

그렇게 되면, 

혼자서 뭐 잘난 거 하나 먹자고,

15,000~18,000원 정도 줘야 하는데,,,

 

 

한참을 뒤적이다가,,,

하는 수 없이, 김가네를 선택하기로 합니다.

예전에, 김가네 S점에서 먹을 때는 배달비가 2,000원 정도였는데,

종로3가점은 최소 주문이 5,000원으로 저렴한 대신,

배달비가 3,900원입니다.

김가네 메뉴 특성상,

주문 금액이 많이 나오기는 힘든데,

대신 배달비가 많이 나오네요.~

7,000원짜리 순두부찌개에

배달비가 3,900원입니다. ㅠㅠ

 

 

그나마 이 지점은 배달비가 저렴한 편입니다.

심한 곳은 배달비가 6,000원도 있습니다.

김가네는 그런 비용을 주고 먹는 곳은 아닌데,,,

먹으려면 먹고, 말라면 말라는 상황이네요.

 

 

하는 수 없이 주문을 했는데,,,

보다시피, 순두부찌개 포장에

비닐 하나도 보태지 않고 그냥 보냈습니다.

당연히, 순두부찌개 용기부터 모든 부재료 용기까지

몽땅 다~ 저 순두부 국물이 흘러넘쳐

엉망이 되었습니다.

참~ 개념이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참고로, 지난번 S지점에서는 

저렇게 비닐봉지로 한 번 싼 후,

일회용 종이컵에 넣어서 보내 주었습니다.

물론, 전혀 새지 않고 배달되었습니다.

그때는, 모든 지점의 공통된 배달 방식인 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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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물은 그냥저냥

다른 지점과 대동소이하지 않나 싶습니다.

음식물 온도도 많이 식어서 왔습니다.

 

 

반찬은 동일하게 2가지입니다.

최근 들어, 식자재를 비롯한 모든 재료들의

가격 상승과 배달비 폭등으로,

업체들이 겪는 고통이 쉽지만은 않다고 하는데,

여튼, 최종 소비자 입장에서 볼 때,

동일 메뉴의 경우에는

지점 선택을 따지지 않을 수 없게 되었네요.

 

 

조개는 아주 쬐만한 것으로 딱~ 4개 들어 있습니다.

맛은 뭐~

그냥 느낌으로만 보면,

지난번보다 좀 싱거워졌다고나 할까요?

동네에 순두부 잘하는 집이 거의 없어서,

그나마 김가네에 의지를 해야겠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제는 거기다가,

지점 선택까지 고려해서 주문을 해야 한다는 결론입니다.

 

 

이날 따라, 밥이 좀 덜 뜸이 들어졌는지,

어째, 좀 생 쌀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밥그릇에도 순두부찌개 국물이 

지저분하게 묻어 있는 것과 더불어,

밥 맛이 딱~ 떨어지는 바람에,

그나마 먹다 남기고 버리고 맙니다.

여긴, 아니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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