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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식 , 제품에 관한 Archive~
▶Food

오징어 한마리가 통째로! 얼큰하고 시원한 통오징어 짬뽕탕~

by Good Morning ^^ 2022.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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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끔 TV에 보면,
리씽크 ReThink라는,
전 세계 2만여 가지 최신 재고정보가 한자리에,
우리가 몰랐던 리얼 세일 페스타! 라는,
전 세계 프리미엄 재고 쇼핑몰이라는 곳을
가수 윤도현이 광고를 하기 시작합니다.
리씽크를 알게 된 지는 꽤 되었는데,,,
이젠 TV CF까지 하네요.~

 

 

예전에는 주로 가전제품을 주로 팔더니만,,,
요즘에는 신상품을 포함하여,
먹거리까지 광고를 합니다.
신기하죠?
이메일로 매일 오다시피 하는 광고를 보던 중,
한 번은 구미가 당기는 먹거리가 눈에 뜨입니다.
물론, 외국 제품이 아닌 국내 제품입니다.

 

 

오징어 한 마리가 통째로!

얼큰하고 시원한 통오징어 짬뽕탕~
중량은 490g이니, 
우리 두 식구가 밥이랑 함께 먹으면,
한 끼 먹기 딱~ 좋은 분량입니다.
다만, 맛이 좀 있어야 할 텐데 말입니다.^^
최초 판매가가 28,900원 짜리라는데,
할인해서 16,900원이고,
리씽크 가격으로 10,900원이라고?
그럼 무려, 62% 할인이라는 말인데요?
궁금해서 일단 1팩만 구매해 봅니다. ㅋㅋ

 

 

10,900원에 배송비 3,500원을 더하여
총 14,400원에 구매합니다.
두 식구가 맛나게 한 끼 먹게 된다면,,,
가성비 좋은 통오징어 짬뽕탕이 되겠습니다만,
만약, 맛이 아니라면,,, ㅎㅎ

 

 

스티로폼 박스로 배송이 되었는데,
열어 보니,
땡땡한 아이스팩이 2개 나옵니다.
그리고는 제법 두툼한 종이박스에
제품이 들어 있네요.

 

 

핑크 테이블 통오징어 짬뽕탕.
오징어 한 마리가 통째로 들어가
시원한 국물의 맛이랍니다.
저체 중량이 490g이니,,,
정말 2인 정도 먹을 수 있겠습니다.
아예, 핑크 테이블이라는 로고가 인쇄되어 있습니다.
내용물은
통오징어, 짬뽕 다데기소스, 사골 농축액, 홍합,
새우, 절단 꽃게 그리고 민물 새우입니다.

 

 

종이 박스를 개봉해 보니,,,
아주 커다란 플라스틱 용기 속에
비닐봉지가 2개 들어 있습니다.
의외로 내용물은 좀 적어 보이네요.~
자연해동하는데 하루는 소요되고,
조리시간은 약 10분 정도랍니다.

 

 

비닐봉지 하나에는 통오징어와 짬뽕 다데기 소스.
크진 않지만, 통오징어가 맞긴 맞습니다. ㅋㅋ

오징어 몸통과 다리가

분리되어 담겨져 있습니다.
머릿속으로는 훨씬 더 커다란
탱글탱글한 오징어를 생각했나 봅니다.
냉동식품이 그럴 수는 당연 없는데 말입니다. ㅎㅎ

 

 

다른 비닐봉지에는
나머지 해산물인
홍합, 새우류 그리고 작은 절단 꽃게가 보이네요.
과연 이 메뉴가 얼마만 한 맛을 보여줄지,,,
딱~ 15,000원 정도의 맛만 내어 주면 좋겠습니다.~
언제 먹을 수 있을지 몰라서,
일단 급한 대로 최소한의 사진만 찍고는
저 비닐봉지 2개만 챙겨서
냉동실에 넣어 둡니다.
실제 먹기까지는 좀 시일이 소요될 듯합니다.
왜냐면,,,
강북삼성병원에 2차 입원을

코 앞에 두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ㅠㅠ

 

 

한 일주일 정도 지난 듯합니다.

입원하고, 퇴원하고

몸까지 어느 정도 추스르고 난 후,

어느 하루, 냉동실에서 꽁꽁 얼고 있던,
통오징어 짬뽕탕 재료를 드디어 꺼냈습니다.
시간이 널널하니,
실온에서 자연해동을 시켰습니다.
내용물 중 해산물은 흐르는 물에 세척했고,
내가 따로 대파 밑동 하얀색과
청양고추 한 개를 잘게 썰어
넓은 스테인리스 팬에 기름은 좀 두르고 볶다가,
소스 빼고 나머지 재료를 몽땅 투하해서
한 2~3분 정도 더 볶았습니다.
그리고는 물을 600ml 정도 붓고는
끓이기 시작합니다.

 

 

어느 정도 끓고 나서,
120g 짬뽕다데기라는 걸 몽땅 넣었습니다.
역시나, 이 짬뽕다데기라는 재료가 
아마도 열일을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원재료명을 보면,
치킨 추출액, 고춧가루, 양념 믹스, 향미유, 마늘,
복합조미료 등등,,,
맛을 내주는 모든 조미료 등이 맘껏 들어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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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짬뽕 향내가 진동하면서
팔팔 아주 잘 끓고 있습니다.
작은 스푼으로 한 국물 떠먹어 보니,
캬~
오징어나 새우 혹은 절단 꽃게 맛은 
온데간데 없어지고 대신,
정말, 각종 조미료가 푸짐하게 들어간
해물짬뽕 맛입니다.~^^

 

 

한참이나 끓고 있을 때는 몰랐는데,
일차 불을 끄고 나니,,,
저렇게 시뻘건 짬뽕국물 색깔로 변했습니다.
엄청나게 맵게 보이는데,
실은 그렇게 맵지는 않습니다.
잠깐 식으니, 위에 저렇게 기름 막까지 생성이 됩니다. ㅋㅋ

 

 

국물 한 스푼 떠먹어 보니,,,
추가로 넣어 준 대파 밑동과 
청양고추가 제 몫을 톡톡히 했네요.~
전날 먹다가 남은 호박 두부 된장찌개도
잔반 처리 겸 끓여서 준비했습니다.^^

 

 

과연, 광고대로
얼큰한 국물에 오징어 한 마리가
통째로 들어간 시원한 짬뽕의 진수가 될 수 있을지,,,
평소, 부실한 해물의 양과
자극적이고 2% 부족한 국물 맛에
실망하고 구매를 망설이지 않았냐고 묻던데,,,
이런 형태의 메뉴를 여기서는,
핑크 테이블이라고 지칭하나 봅니다.
통통한 오징어 한 마리 통째로 뿐만 아니라,
민물 새우, 절단 꽃게, 홍합과 새우를
미리 손질해서 다 넣었다고 하네요.
거기다가 역시나, 비법 소스까지,,,
이런 식의 제품들은 몽땅 다~
동봉된 소스에 그 맛의 비결이 담기게 마련입니다.
고춧가루, 양파, 마늘, 고추와 생강 등
갖가지 재료들을 가장 완벽한 비율로 혼합하여,
불맛 가득한 소스로 짬뽕 전문점의 맛을
느낄 수 있게 해 주겠다더니,,, ㅎㅎ
결론적으로, 틀린 말은 아니었습니다. ^^
15,000원 정도에 두 식구가 맛나게 먹고도
반 정도가 남았으니,,,
인공감미료가 얼마나 들어갔는지는 차치하고라도,
맛은 정말 먹을만했고,
구매는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합니다.~^^

 

 

두 식구가 먹어도 이만큼이 남았습니다.
버릴만한 양도 안 될뿐더러,
맛이 좋았기 때문에
어떻게든 다음 끼에 한 번 더 먹어보려고 합니다.

 

 

첨에는 밥을 볶아 먹어볼까 하다가,
냉장실에 칼국수 면이 있는 게 생각이 납니다.
그래서 1/2 인분 정도 칼국수 면을 꺼내서
따로 삶아 줍니다.
면 삶는데, 시간이 좀 많이 걸리네요.
소면이 아니라서, 중간에 찬 물을 붓기도 좀 그렇습니다.

 

 

어느 정도 삶아진 칼국수 면을
끓고 있는 통오징어 짬뽕탕에 풍덩~
넣는 순간 멈칫하더니만,
이내 바로 다시 끓기 시작합니다.~

 

 

L이 어느새 계란 한 개를 풀더니만,
좌르륵~ 넣어 버립니다.
이제 온전히 해물짬뽕이 되어버립니다.
삼선짬뽕이라 불러도 되겠네요.^^

 

 

통오징어 짬뽕탕 한 봉지 사서,
온전히 두 끼를 해결합니다.
남아있던 통오징어 짬뽕탕 내용물이 너무 많아서,
결국, 칼국수 면은 조금 남겨서 버렸습니다.
맛은 진정 해물짬뽕 맛 그 자체입니다.~^^

 

 

후식으로,
전날 먹다 남은 카페 페라 
딸기 생크림 케이크로 마무리를 합니다.
아고~ 배부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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