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교장길 경희궁 자이 3단지 상가
스시쿠니 메뉴로 저녁을 먹기로 합니다.
최근 몇 개월 동안,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는 바람에,
일식 종류는 일절 자제했었는데,,,
이젠 그 포문을 다시 열어도 될 듯해서입니다.
초밥 7개가 같이 나오는
우동정식은 점심 메뉴라 안되고,
해물탕은 2인분이 기본이라서
양이 너무 많을 듯해서 안되고,
결국, 스시쿠니 2인 세트 (시그니처)라는,
38,000원짜리 메뉴로 선택합니다.
뭐가 짜다라하게 많이도 들어 있네요.
이 메뉴는 처음 먹어 봅니다.
모듬초밥 + 특초밥 + 음료(콜라, 사이다, 웰치스 포도 택 1),
나가사키우동 or 냉모밀(여름한정) + 왕새우튀김 2P
초밥은 총 22개,
락교, 초생각과 미소국은 2세트,
왕새우튀김은 2마리
미니 우동, 해물탕 그리고 코카콜라는 1개씩.
뭔 세트 구성이 좀 특이합니다.~
웰치스 포도로 달랬는데,
집에 와 풀어 보니,,,
왼쪽이 정식 나가사키 해물탕 메뉴에서
게 다리 빠진 나가사키 우동인 듯,
오른쪽은 기본으로 주는 미니 우동입니다.
초밥은 디립따 흔들고 왔는지,,,ㅋㅋ
한쪽으로 다 쏠려있습니다.
특초밥과 모듬초밥의 혼합이네요.
쏠리나 마나
맛있기만 하면 됩니다. ㅋㅋ
1시간 전에 냉동실을 열어 보니,
언제 어디서 받았는지,
냉동 고등어 팩이 줄줄이,,,
그래서 그중 한 팩만 꺼내서,
오일 스프레이를 충분히 뿌려주고,
에어프라이어에 200도
앞 뒤로 각각 15분씩 구워냅니다.
아주 딱~ 좋네요.~^^
초밥 개수가 좀 많은 고로,
그냥 풍풍~ 사진을 찍어 놓았습니다.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지,
회가 아주 고소하네요.
L은 흰 살 생선만 주로 좋아하기 때문에,
새우, 계란, 장어 등등은 입에도 안 댑니다.^^
나가사키 우동은 정말 오랜만이네요.
나가사키 해물탕은 기본 주문이 2인분이기도 하고,
메뉴 안에 우동도 엄청 많고,
그 메뉴를 주문하면 다른 메뉴는
배가 불러서 같이 먹기가 힘듭니다.
그러니, 해물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 L 때문에
덩달아서, 먹어 볼 기회가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L은 붉은 살 생선이나
저런 오징어, 낙지나 문어도 그리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러니, 저런 건 다 내 차지입니다.~
초밥과 나가사키 우동을 먹다 보니,
자연히, 저 어묵이 들어간
일반적인 미니 우동은 손이 덜 갑니다.
뭐~ 거의 다 남겼다고 보면 됩니다. ㅎㅎ
맛살 초밥이나 간장새우초밥 등도
모두 다 내 몫입니다.
연어초밥도 4개나 들어 있어서,
최소 2개는 또 내 몫이고요.^^
나가사키 우동에도
저만한 새우가 딱~ 1마리 들어 있습니다.
물론, 내 몫은 당연합니다. ㅎㅎ
이제 슬슬 배가 불러오기 시작하네요.~
튀김 새우 2 마리 중, 1 마리는 내가 먹습니다.
새우 크기가 작지는 않습니다.
중새우 정도 되나?
살도 꽉 차 있는 것이
한 마리 먹으니 먹은 듯합니다.~
와규 초밥, 장어초밥 그리고
황새치까지 모두 다 먹어치웁니다.
이날 오랜만에 정말 생선초밥과 고등어
완전 배부르게 아주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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