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이날 저녁에는
맛있는 잭슨 피자를 먹을 계획이었습니다.
그래서, 대략적인 메뉴 선정까지 마쳐놨었는데,,,
난데없이, L이 샌드위치를 먹자고 왔습니다.
갑자기 웬 샌드위치를?
아는 사람이 사 주고 갔다고 합니다.
리나스 샌드위치, 샌드위치 박스(레귤러)인데,
직원들 2개씩 나눠주고 남은 거랍니다.
결론적으로,
잭슨 피자는 자연히 밀려나게 됩니다. ㅋㅋ
리나스 샌드위치는 작년인가에,
치킨 & 아스파라거스 샌드위치,
클럽 샌드위치, 레드페퍼 & 햄 치즈 파니니,
그리고 에그 & 베이컨 샌드위치를
먹어 본 적이 있습니다.
박스를 열어 보니,,,
26,000원짜리 샌드위치 박스(레귤러)에서
8개는 직원들 간식으로 소비되었고,
4개만 남았습니다.
이것만으로 두 식구 저녁이라기에는 좀,,,
일단,
샌드위치를 꺼내놓고,
더해서 먹을 것이 무엇이 있을까?
생각을 좀 해 봅니다.
8,500원짜리 치킨 & 아몬드 샌드위치
부드러운 브리오쉬에 리나스 소스를
버무린 닭가슴살과 아몬드를 넣어 만든 샌드위치
맛이 제법 부드럽습니다.~
8,500원짜리 에그 & 베이컨 샌드위치
마요네즈에 버무린 계란 샐러드와
바삭한 베이컨이 조화를 이룬 샌드위치
사실, 베이컨이 있는지 잘 모르고 먹었습니다.
베이컨이 잘 안 보입니다.~
8,900원짜리 햄 & 모짜렐라 치즈 파니니
포카차 빵에 짭쪼름한 햄, 모짜렐라 치즈의
담백함이 어우러진 샌드위치
이건,,,
내 입맛에 안 맞네요.
정말 좀 짜기만 하고,,, ㅎㅎ
들어올 때 레드바나나에서 사 가지고 온,
대망의, 와우 죽향 딸기입니다.
빨리 먹으면 11~12월에도 먹을 수 있었던,
딸기의 지존 격인, 죽향 와우 딸기입니다.
첨에는
죽향 와우 딸기인 줄도 몰랐는데,
빛깔이 진하고 고운 데다가,
단면이 예사롭지 않아서 확인해 본 결과,
기다리고 기다리던, 죽향 와우 딸기였습니다.
세상에나,
3월에나 처음 맛을 보다니,,,
역시나, 맛은 지존답게 정말 엄청납니다.~^^
준비했던, 신라면입니다.
신라면도 참으로 오랜만이군요. ㅋㅋ
물을 좀 넉넉하게 붓고 끓였는데도,
신라면 맛은 역시나~
어제 Jane 주려고 만들었던,
목우촌에서 사 온 닭으로 만든,
국물 닭볶음탕입니다.
다 퍼주고 몇 덩이 남겼었는데,
역시나 맛이 좋네요.
닭 한 마리를 사니,
한 마리는 덤으로 더 주어서
양은 충분했었습니다. ~^^
레드바나나에서 공수해 온,
죽향 와우 딸기 말고도
레드향이 있습니다.
천혜향이나 한라봉 맛에서
신 맛을 뺀 맛이라고나 할까요?
단 맛이 강조된 맛입니다.
거기다가, 칭따오 맥주까지,,, ㅎㅎ
리나스 샌드위치, 샌드위치 박스(레귤러) 포함,
4종 저녁 세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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