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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식 , 제품에 관한 Archive~
▶Food

할리스에서 커피가 아닌 샌드위치를 점심으로 주문합니다.~

by Good Morning ^^ 2022.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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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스 HOLLYS'라고 해서
대놓고 무조건 외국 브랜드라고 생각했는데, 
카페베네와 망고식스의 창립자가
탐앤탐스 대표와 함께 동업하여
1998년 강남역점을 개점한,
국내 최초의 토종 브랜드 커피 체인점인 줄은
전혀 몰랐습니다.~

 

 

인스턴트식이 아닌
원두 로스팅 방식 오리지널 에스프레소를 취급한다는데,
난 커피는 주문 안 하고 엉뚱한 메뉴만 주문합니다. ㅎㅎ
처음부터 정해 놓고 할리스에 주문하려 했던 건 아니고,
혼자서 먹기에 금액이 적당한,
점심 먹거리를 찾기가 참 애매하던 차에,,,

 

 

5,800원짜리 B.E.L.T. 클럽 샌드위치랑,
4,300원짜리 크로크 무슈를 주문합니다.
최소 주문 금액이 10,000원이니,
합하면 10,100원이고,
배달비는 2,000원입니다.
더 이상 싸게 먹을 방법이 없습니다.

 

 

배달은 표시된 시간보다,
약 십여분 늦게 도착했습니다.
분명, 출입구 비번을 알려줬건만,,, ㅉㅉ
지구를 위한 작은 실천?
비닐봉지가 친환경 봉투라서 그런가 보네요.~

 

 

B.E.L.T. 클럽 샌드위치는
아예 비닐 랩으로 포장이 되어 있고,
크로크 무슈는 세모지게 잘려서
종이에 싸여져 있습니다.
과연 커피 전문점에서 파는
이런 샌드위치 맛은 어떨까요?

 

 

B.E.L.T. 클럽 샌드위치는 190g
3월 3일 만들어서,
유통기한을 불과 8시간 남기고,,,
좀 그러네요. ~
B.L.T. 가 아니고
계란이 들어가서 B.E.L.T. 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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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크 무슈(Croque Monsieur)는,
흰 빵 사이에 햄과 치즈를 넣고 구워낸
프랑스식 샌드위치라는데,
딱~ 그만큼 생겼습니다.
맛이 있을런지 잘 모르겠습니다.^^

 

 

B.E.L.T. 클럽 샌드위치는 냉장고에서 꺼내왔는지,
아직도 좀 냉냉합니다.
맛은,,,
음,,,
기대는 별로 하지 않았지만서도,
별로입니다.
별 맛이 느껴지지 않네요.
그냥 퍽퍽하기만 합니다.
그래서 우유 한 잔을 같이 먹습니다.

 

 

맛없기는 마찬가지지만,
목구멍으로 넘기기는 차라리
크로크 무슈가 더 낫습니다.
때가 되서 먹기야 먹습니다만,
참~

 

 

맛도 맛이지만,
이상하게 배가 부른듯한,,, ㅋㅋ
그래서 각각 한 개씩은 남깁니다.
나중에 생각나면 다시 먹어 보겠지만,,,
그게 언제가 될는지는 장담하지 못하겠네요.~^^
그냥 좋~은 경험했다 생각하려고요.

 

 

다음번 기회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ㅋㅋ

바로 다음 끼가 되었는데,

딱히 먹을 것이 없네요.~

그래서, 남은 청국장과 짭짤이 토마토와 함께

재 도전을 시도해 보려고 합니다.

청국장과 샌드위치라,,, ㅎㅎㅎ

과연 어울리는 한 끼가 될 것인가.~

 

 

생각보다 그리 웃기는 조화는 아니었습니다.

청국장은 청국장대로

샌드위치는 샌드위치대로

각각 맛이 있네요.

청국장이 맛있으니

남은 샌드위치가 도매금으로 술렁 넘어갑니다.~^^

버리지 않게 돼서 정말 다행이라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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