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에 가 본 왕십리 센트라스.
거기서 살짝 얻어먹어 본,
잭슨피자를 맛보고는,
언제 한번 다시 제대로 먹어 보아야겠다는,,,
그날이 돌아왔습니다.^^
이 날은 떵연 집들이 겸
부모님까지 모시고 들이닥칩니다.
당연히, 코로나 때문에 오프로 먹는 건 불가능하고,
애초부터 아예 사다 먹기로 작정을 하는데,
총 6인이 먹을 것이라
미리부터 머리를 짜내서 궁리해 봅니다.
당최 먹을 수 있는 것이 없는
엄마를 위해서는,
스시웨이에서 초밥을 사 옵니다.
스시웨이 스페셜초밥15pcs 17,000원
곤부지메광어3, 곤부지메연어3, 참치(빅아이)2,
메카등살1, 이까1, 초새우1, 와규1, 계란1, 유부1,
게살1, 새우튀김2, 감자코로케1,
속 시원한 일식 된장국
중국집도 맛있다고 해서,
서래향이라는 곳에서
간짜장면 보통 9,000원짜리 2개를 주문했는데,
이 동네는 간짜장면에 계란 프라이를 줍니다.
계란 프라이야 내가 좋아라 하는 메뉴이긴 한데,
짜장면에 계란 프라이라,,,
살짝 낯이 설기는 합니다. ㅋㅋ
탕수육 중 28,000원짜리 1개입니다.
탕수육 소스가 완전 투명이네요?
이런 투명한 소스는 또 첨 봅니다.
파인애플, 망고, 양파, 당근 그리고
저 초록색 콩은 완두콩인가요?
여튼, 되게 이쁘게 해서 나오네~~
근데, 정작 탕수육 양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반찬으로 받은 짜사이와 노란무입니다.
짜사이가 보기에도 별로로 보이더만,
한 개 먹어 보았는데,,,
음,,,
진짜 별로네요~ ㅋㅋ
역시 짜사이는 연희동 진보입니다.~
엄마가 먹을 스페셜 초밥인데,
뭔, 부 메뉴가 여러 가지입니다.
초밥 말고도, 게살튀김, 새우튀김
그리고 동그란 감자고로케까지,,,
그리고, 간장 용기가 정말 귀엽습니다.
12ml 투약병에 1회용 뚜껑 씌운,
딱딱이 일체형 안전 뚜껑 투약병입니다.
간짜장 한 개는 떵연 주고,
나머지 한 개는 아버지랑 L이랑 맛을 볼 겁니다.
간짜장 소스로 나름 윤기가 좌르르 흐르는 것이,
맛나게 생겼습니다.^^
비빌 때는 물론, 계란 프라이는 덜어 놓구요. ㅋㅋ
스시웨이 스페셜 초밥은
나는 손도 대지 않고
그냥 보기만 봅니다.
계란초밥이나 유부초밥 대신
황새치나 바다장어 이런 것이 들어갔더라면,,,
하는 생각이 좀 있긴 하지만,
따라오는 부메뉴를 생각하면,,, ㅎㅎ
다 비벼진 간짜장면 모습입니다.
완전 맛나게 생겼지요?
윤기가 아주 장난이 아닙니다.
좀 짜지나 않을까~ 걱정이 되긴 합니다만,,,
먼저, 탕수육 맛을 봅니다.
음,,,
탕수육이 진짜 맛있네요.~
떵연이 맛있다고 하더니만,,,
탕수육 양을 떠나서,,,
제법 맛있는 맛에,
양에 대한 생각이 싹~ 가셨습니다.^^
감자코로케 모습인데,,,
참 귀엽고, 예쁘고, 맛나게 보입니다.
스시웨이,,,
내가 기억해 두겠어~^^
간짜장면 맛은 보기와는 달리,
짜지 않습니다.
오히려 살짝 달콤하면서도 면이 찰지고,
느끼하지도 않으면서 맛이 좋네요.~
메뉴에 대해서는,
미리 살짝 고민들을 해 놓은 편이라서,
오늘 음식들은 실패가 없는 듯합니다.^^
직접 가서 사 들고 온
잭슨피자 3종입니다.
모두 1인용이며, 크기는 8인치입니다.
오늘 밥상이 완전 푸짐합니다.~
왼쪽부터,
수퍼잭슨피자 11,000원
페퍼로니피자 7,800원
파이브치즈피자 8,100원
어디에서 사 오던지 간에,
피자를 사면 볼 수 있는,
저 3각 플라스틱은
피자 고정핀이 아니고,
피자 종이상자에 피자가 닿지 말라고 넣어 놓은
일종의 피자 보호 핀이라네요. ㅎㅎ
4등분이 되어있는 3종 피자를
접시에 담아 보았습니다.
피자는 1인용 2종이지만,
나누어 보니, 4인용이 되는군요.^^
미리 먹은 것이 있으니
이 정도 양도 적은 양이 아닙니다.
추가로 돈 주고 사 온,
코울슬로 샐러드 3,000원짜리입니다.
별로 중요한 부메뉴는 아니지만,
있고 없고 기분도 그렇고,,,
먹다 보면 같이 먹는 것이 훨씬 낫습니다.~
사진에는 못 찍혔지만,
코카콜라 1.25L 2,000원짜리도
같이 사 와서 먹고 있는 중입니다.
수퍼잭슨피자맛이 아주 풍부합니다.
마치, 파파존스의 수퍼파파스피자처럼 생겼습니다.
지난번에 살짝 맛만 보았던,
파이브치즈피자입니다.
말 그대로, 5종 치즈가 녹아들어 있는,,,
화이트크림소스를 찍어도 먹어 봅니다.
피자집이라면,
거의 공통적으로 파는 페퍼로니피자입니다.
그런데, 맛이 좀 진하고 깊습니다.
한국적인 맛은 결코 아니고,
정말, 말하자면 시카고 혹은 브루클린 피자 맛?
잭슨피자 맛은,,,
파파존스 이후의,
미국 정통 피자 맛입니다.
혼자서 먹을 수 있는 작은 크기 피자가 있어서,
먹기에 훨씬 수월합니다.
우리 동네에도 생겼으면 좋겠다.~^^
이건, 서래향에서 준
ELVAN 엘반 젤락시 스위트 베어구미 100g입니다.
입가심으로 잘 나누어 먹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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