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백신으로 예약된 줄 알았는데,,,
문자가 와서 보니,,,
화이자 백신으로 결정되었다는,,,
Jane이 기분 안 좋다고,
백신 접종 취소하겠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줄줄이 이어지는
학회 일정도 일정이지만,
백신 맞고 잘 못될까 봐
걱정이 앞선다고 하면서,,,
그래서 이 날도 역시나,
그냥 집에서 4인방이
고기나 구워서 저녁을 먹기로 합니다.
목우촌 한우 꽃알 등심입니다.
688g에 136,912원이니
단가는 늘 그렇듯이 199원/그람입니다.
4인이 먹기에는 살짝 부족한 듯합니다.
그렇지만, 목우촌 총각이 준
서비스 메뉴도 있으니,
일단 시작을 해 봅니다.^^
꽃알 등심은
실패해 본 적이 없는 맛입니다.
마블링과 색상이 참~
더할 나위가 없어 보입니다.
오늘은 맛이 또 어떠려나~^^
잘라진 모양은 항상 똑같습니다.
등심에서 불필요한 지방은
제거해 버린 바로 그 모습입니다.
늘, 꼬부라진 배아 모양입니다.^^
이날도 키첸 2구 인덕션으로 시작합니다.
지난번에 너무 과열시켰더니,
인덕션이 오동작을 했었는데,,,
오늘은 별 이상이 없으려나,,,
부추무침과 목이버섯입니다.
목이버섯은 저렇게
살짝 데쳐서만 먹어도
맛이 좋다고 해서,,,
정말, 자세히 보니 이름처럼,
뭔 동물 귀때기처럼 생기기는 했네요.^^
목이버섯은 탕수육에 들어있는 것 말고,
저렇게 따로 많이는 처음 먹어봅니다.~
떠드는 사이에,
일차 꽃알 등심 2 덩어리가 잘 구워졌고,
마늘도 고기 기름을 잔뜩 뒤집어썼습니다.
역시나, 불쾌한 냄새는 하나도 없습니다.
L이 청양으로 만든 만능 소스를 넣고 끓여 낸,
두부 된장찌개인데,
난 맛이 괜찮은데,
떵연은 맵다고 제대로 먹지를 못합니다.
게다가, Jane은 멸치 가루가 둥둥 뜬다고,,,
지랄하고 자빠집니다. ㅋㅋ
와~~
꽃알 등심 맛이,,,
이 날따라,,,
완전 끝내줍니다.~^^
다들 점심때 먹었던,
자작나무갈비집 갈비보다 훨 더 맛있다고,,,
에헤이~
그 정도는 아니겠지~ 하면서,
나도 먹어 보았는데,,,
오호~
정말 그 말이 맞습니다.~^^
순식간에 2 덩어리는 사라지고,,,
이제 나머지 2 덩어리를 다시 올립니다.
다행히, 지난번처럼 인덕션에서
에러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분명, 너무 과열시켰던 것이
원인이었나 봅니다.
이제 구우면서 고기를 마구 집어 먹습니다.
정말 맛나다 맛나~
밥이나 반찬을 먹은 지가,,,ㅋㅋ
벌써 삼일째 쌀은 구경도 못하고 있습니다.
Jane 말로는,
쌀을 먹지 않고 고기만 먹었더니,
체중이 줄었다고 하네요.~
거짓말하지 마라~ 했더니,
정말이라네요.~~
이제 목우촌 총각이 준
서비스 안심을 먹어 볼 차례입니다.
서비스라서, 가격표도 붙어있지 않습니다.
어쨌든, 안심 빛깔이며 마블링이며,,,
아주 맛나게 생겼습니다.~
목이버섯을 맛있게 만든
초장에 찍어 먹는데,,,
음,,,
참 신기한 식감입니다.
꼬돌꼬돌 하고 은은한 맛이 있습니다.
기대하지 않았는데,
참~ 먹어 볼만한 맛입니다.
목이버섯은 식이섬유소 함량이 매우 높고,
비타민 D가 풍부해서
여자들에게 엄청 좋답니다.^^
안심은 한 팩에 6 덩어리가 들었는데,,,
아무래도 이건 다 먹을 자신이 없어서,
3 덩어리만 먹기로 합니다.
나머지는 3 덩어리는 나중에
빵가루 입혀서 튀겨 먹을까나?
불판이 꽃알 등심 구워 먹은 흔적으로,
좀 더러워 보이긴 하지만,,, ㅋㅋㅋ
귀찮아서 그냥 구워 버립니다.
등심과 안심은 모양부터 다르네요.
냄새만으로는 구분이 안 갑니다.
고기를 자를 때 보면,
안심은 고기 자를 때 가위로 느껴지는
자르는 감이 등심보다 좀 더 느껴집니다.
방금까지 먹었던 등심과는
맛이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안심은 육질이 엄청 부드럽고,
지방이 좀 많아서인지,
입에서 살살 녹는 것이,
아주 고급진 느낌인데 반해,
등심은 육질은 씹는 맛이 있고,
지방이 좀 적은 느낌인 대신,
좀 더 고소하다고 느껴집니다.
고기 맛 자체는 등심이 좀 더 나은데,
고기 씹는 기분은
안심이 좀 더 나은 듯합니다.
물론, 둘 다 엄청 맛이 좋습니다.~^^
입가심으로 먹은,
HBAF 카라멜솔티드아몬드앤프레첼입니다.
요 과자도 처음 먹어봅니다.
프레첼과 아몬드 궁합이 꽤나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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