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가정식 돈부리 전문점 소보로식당이 생겼습니다.

15년 셰프 경력으로
8월 2일 정식 오픈했다는,
일본 가정식 돈부리 전문점 소보로 식당입니다.
유지, 설탕, 밀가루, 계란을
알맞은 비율로 섞어 과립 상태로 만들어 두고
필요할 때마다 체를 쳐서
과자 빵류 표면에 토핑으로 뿌려 만든,
'소보로빵'은 들어 보았어도,
'소보로 식당'은 처음 들어 봅니다.ㅋㅋ

 

 

 

소보로 ( 일본어: そぼろ/素朧 )는
잘게 다진 쇠고기나 돼지고기, 닭고기 등
고기나 생선, 새우, 달걀 등을 양념해,
국물이 없어질 때까지 볶은 일본 음식이랍니다.
쌀밥에 올려 돈부리(일본식 덮밥)으로
먹기도 한다는데,,,

 

 

 

이날은, 녹진한 아보카도에
수제 명란소스를
밥과 섞어 팬에 구운
저염 명란과 함께
곁들여 먹는 덮밥이라는,
10,900원짜리 명란 아보카동을 먹습니다.

 

 

 

 

소보로 식당은 덮밥과 파스타가 주메뉴이고,
메뉴 중에 소보로동이 있는데,
아마도 거기에서 상호를 가져왔나 봅니다.
배달된 포장을 해체하니,
아주 아주 간결합니다.
명란 아보카동, 반찬
그리고 딱! 편해 수저세트입니다.

 

 

 

 

이 업체 위치에 얼마 전까지만 해도,
곽선생 왕만두가 있었는데,,,
생긴 지 한 2년 정도 되었으려나?
만두 맛이 그냥저냥 하더니만,,,
슬그머니 소보로 식당으로 바뀌었습니다.
요즘에는 하루가 멀다 하고,,, ㅡㅡ
좌우간, 명란 아보카동은 이리 생겼습니다.
아주 간결하고 예쁘게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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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온 반찬인데,,,
이것도 역시나 아주 간결합니다.
매콤한 고추절임과 생강절임
그리고 들깨가루를 넣은 샐러드 조금.

 

 

 

 

예전에 내가 직접 만들어 먹었던,
명란 아보카도 덮밥과 모양은 거의 비슷한데,
난 튀긴 마늘칩을 넣었었는데,
여긴,,, 이건 뭐지?
먹어보아도 잘 모르겠습니다.
맛은 꽤 좋은 편인데, 좀 짜다~ㅋㅋ

 

 

 

 

따라온 반찬 하나하나가
맛이 참 아싸~합니다.
별로 허투루 만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아주 깔끔한 맛입니다.^^

 

 

 

 

수란도 참 예쁘게 담겨있고,
양도 제법 많은 편이며,
여러 가지 재료들도 충분히 들어 있습니다.
단,,,
다 먹고 난 후 1시간 정도 지나자,
목이 엄청 마릅니다. ㅠㅠ
Hoxy,,,
인공감미료 엄청 넣은 거 아니겠죠?